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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5년여만에 정원 25명을 채웠다. 공수처는 그동안 정치적 논란과 함께 정치·사회적으로 굵직한 사건을 담당하면서도 인력조차 제대로 꾸려지지 못해 수사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수처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임명 재가를 거쳐 오는 22일 자로 평검사 4명을 신규 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공수처는 공수처장과 차장, 부장검사 4명, 부부장검사 1명, 평검사 18명 등 총 25명인 조직 구성원 정원을 모두 채웠다. 지난 2021년 1월 바다신릴게임 공수처 출범 5년여만이다.
신규 임용된 평검사 4명은 노흥섭(40·변호사시험 4회) 대전 유성경찰서 경감과 김준환(41·변시 6회) 변호사, 정수진(43·변시 7회) 공수처 수사관, 이재영(34·변시 9회) 변호사 등이다.
노 경감은 경력경쟁채용 출신으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과 국가수사본부에서 근무했고, 김준환 변호사는 모바일바다이야기 법무법인 세종 형사팀에서 횡령·배임 사건을 맡은 경력이 있다. 또, 정수진 수사관은 드루킹 특검 근무 경험과 함께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조세·금융규제 분야 사건을 주로 담당해 왔다.
출범 후 한 번도 정원을 채운 적이 없는 공수처는 지속적인 인력난에 시달려 오다가 올해 들어 이직자 알라딘릴게임 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지난 5월 7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 4명을 충원하면서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고도의 수사력을 요구하는 고위공직자범죄 사건들을 다루면서 인력 부족으로 수사 진척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검사 정원을 다 채운만큼 수사부서의 진용을 탄탄히 구축해 성 바다이야기온라인 과를 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