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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는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달려온 울산시가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 전환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여성일자리 기반 확대를 위해 내년에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여성일자리박람회의 일자리 매칭 기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성친화기업 대상 'AI 디지털+ 환경개선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직장 내 디지털 릴게임가입머니 전환과 근무환경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는 여성일자리를 위해 울산 첫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채용 연계를 강화했고,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지원사업을 새로 도입한 바 있다.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도 내실화한다.
울산시는 현재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야마토연타 위해 해바라기센터와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등 전문기관을 통한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게는 불법촬영물 삭제와 신상정보 확산 차단을 비롯해 심리·법률·의료 등을 지원하고, 성매매뿐 아니라 그루밍, 성폭력 등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에게는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긴급 구조, 법률 지원, 학업 지원 사이다쿨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에도 경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한편, 폭력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에도 힘쓴다.
시는 백경게임랜드 관내 가족센터 6개소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증가 추세에 맞춘 언어·문화·교류 소통·취업 지원 등 포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AI가 안내하는 외국인 정착지원 온라인 플랫폼 '헬로 유(Hello U) AI'을 도입해 외국인 주민의 울산 생활을 지원한다.
취약·위기가족을 위한 안 야마토통기계 전망도 더 촘촘하게 구축한다.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63%에서 65%로 확대하고, 추가 아동양육비는 월 10만 원으로 상향한다. 학용품비도 연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상담기관을 운영과 24시간 비밀상담(☎1308)을 통한 출산·양육, 의료, 심리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신섬미 기자 (01195419023@iusm.co.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