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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 비난하며 세운4구역 개발의 계속 추진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수박 겉핥기식 질의·답변을 통해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미래도시 전환 노력을 폄훼했다”면서 “강북의 꿈을 가로막고 서울의 혁신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라도 시민과 함께 분명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 릴게임골드몽 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모르면서 아는 척 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서울의 퇴행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정부는 본질을 왜곡하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서울시를 몰아갈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어제(16일) 대통령 업 뽀빠이릴게임 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질문과 답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종묘 때문에 논란이 있던데 어떻게 돼 가느냐”고 묻자 허 청장은 야마토게임연타 “일단 종묘 일대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했고, 내년 3월 세계유산법을 통과시키면 서울시는 (세운4구역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 릴게임손오공 서 단정했다”고 비판했다.
또 “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이라는 특정 릴짱 정부기관의 편향적인 시각으로 도시계획을 좌지우지하겠다는 것 자체가 재량을 과도하게 넘는 권한 남용”이라며 “도시의 역사와 유산을 지키는 일과, 시민의 삶을 담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일은 결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 업무보고 관련 오 시장의 직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5일에는 ‘대통령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질타했어야 할 대상은 정작 따로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통령의 질타가 향했어야 할 곳은 10.15 대책 이후 더욱 혼란스러워진 부동산 시장과 그 부작용을 외면하고 있는 정책의 책임자들이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제라도 부동산 정책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에 대해 정확한 보고를 받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해결방안을 수용하시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해법을 내는 일이라면 서울시도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기자 admin@reelnara.info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을 두고 “수박 겉핥기식 질문”이라 비난하며 세운4구역 개발의 계속 추진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수박 겉핥기식 질의·답변을 통해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미래도시 전환 노력을 폄훼했다”면서 “강북의 꿈을 가로막고 서울의 혁신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라도 시민과 함께 분명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 릴게임골드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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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 시장은 “어제(16일) 대통령 업 뽀빠이릴게임 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 과정을 지켜보며 서울의 미래 도시개발이라는 중대한 의제가 이토록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질문과 답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종묘 때문에 논란이 있던데 어떻게 돼 가느냐”고 묻자 허 청장은 야마토게임연타 “일단 종묘 일대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했고, 내년 3월 세계유산법을 통과시키면 서울시는 (세운4구역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오 시장은 “대통령은 툭 던지듯 질문하고 청장은 마치 서울시가 종묘 보존에 문제를 일으킨 듯 깎아내리는가 하면, 법령을 개정해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세운지구 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과장해 릴게임손오공 서 단정했다”고 비판했다.
또 “청장이 언급한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언은 세운지구뿐 아니라 강북 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과 개발을 사실상 주저앉힐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미래서울 도시 비전과 정면충돌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이라는 특정 릴짱 정부기관의 편향적인 시각으로 도시계획을 좌지우지하겠다는 것 자체가 재량을 과도하게 넘는 권한 남용”이라며 “도시의 역사와 유산을 지키는 일과, 시민의 삶을 담는 도시를 발전시키는 일은 결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 업무보고 관련 오 시장의 직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5일에는 ‘대통령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질타했어야 할 대상은 정작 따로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통령의 질타가 향했어야 할 곳은 10.15 대책 이후 더욱 혼란스러워진 부동산 시장과 그 부작용을 외면하고 있는 정책의 책임자들이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제라도 부동산 정책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에 대해 정확한 보고를 받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해결방안을 수용하시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해법을 내는 일이라면 서울시도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기자 admin@reelnar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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