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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말의 해다. 병오년 ‘오(午)’가 가진 뜨거운 화(火)의 기운은 말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거리에는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말의 기운으로 충만하다. “힘차게 달려가”라는 응원이 메아리친다. 잠시 멈춰 서서 물어본다. “당신은 정말 달리고 싶어서 달리고 있나. 아니면 뒤처질까 두려워서, 모두가 달리니까, 멈추면 안 될 것 같아서 달리는 건가.”서른다섯 살 직장인 민수씨는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오후 10시에 퇴근한다. 주말에도 자기 계발서를 읽고, 온라인 강의 릴짱 를 듣는다. 소셜미디어(SNS)를 열면 친구들은 승진하고, 결혼하고, 집을 산다. 그는 뒤처지지 않으려 더 빨리 달린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깨닫는다. ‘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이십대 후반의 지영씨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닌다. 하지만 매일 아침 회사 앞에서 한숨을 쉰다. 진짜 하고 싶은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화가로는 먹고살 바다이야기사이트 수 없다’는 부모 말에 붓을 내려놓은 지 오래다. 그녀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달리지만, 점점 자신이 누군지 잊어가고 있다.우리는 끊임없이 달린다. SNS 피드는 쉼 없이 업데이트되고 누군가는 항상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멀리 가고 있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기회를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뒤처질지 모른다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는 두려움은 현대인의 집단 무의식이 되었다. 우리는 말처럼 무리 동물이기에, 무리에서 이탈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한다. 말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말은 뒤로 걸을 수 없다. 오직 앞으로만 나아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말이 멈추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말은 멈출 줄도 알고, 쉴 줄도 알고, 때로는 고개를 돌려 자신이 온 길을 바라볼 줄도 안다. 2026 바다이야기부활 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전방 질주가 아니다. 의식적인 전진이다.그림자는 억압할수록 우리를 지배한다카를 융은 말을 ‘본능적 자기(Instinctive Self)’의 상징으로 본다. 말은 우리 내면의 통제되지 않은 에너지, 억압된 욕구 그리고 의식이 미처 인식하지 못한 무의식의 힘을 상징한다. 흥미로운 점은 말이 강력한 양면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카카오야마토 야생마는 우리의 ‘그림자(shadow)’다.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충동,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욕망, 길들여지지 않는 본능이 바로 그것이다. 분노, 질투, 성적 욕구, 공격성 같은 것을 우리는 야생마처럼 가두려 한다. 하지만 융은 경고한다. 그림자를 억압할수록 그것은 더 강력해지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우리를 지배한다고 말이다.반면 길들여진 말은 승화된 에너지, 즉 의식과 협력하는 무의식을 상징한다. 이것은 창조적 충동, 직관적 지혜, 본능적 앎으로 변환된 무의식의 힘이다. ‘말을 길들인다’는 것은 말을 억압하거나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말과 함께 달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우리 삶에서 기수는 의식의 중심인 ‘자아(Ego)’이고, 말은 무의식적 충동과 에너지를 상징한다. 융은 이렇게 묻는다. “말이 기수를 태우는가, 기수가 말을 타는가?” 당신의 인생에서 당신은 진정한 기수인가, 아니면 말에게 끌려가고 있는가? 아니,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말이 피곤해하는데도 채찍질하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 물을 원하는데도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김진국 - 문화평론가, 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2026년 병오년 말의 해에 우리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지혜가 있다. 첫째, 말에게 고삐를 쥐여 주라는 것이다. 과도한 자아 통제는 신경증을 만든다.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하고, 예측하려는 시도는 당신을 지치게 할 뿐이다. 융은 말한다. “의식이 모든 것을 결정하려 들 때 무의식은 반란을 일으킨다” 그 반란이 바로 번아웃이고, 우울증이며, 불안 장애다. 말을 지배하려 할 때 당신은 말의 노예가 된다. 둘째, 무리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말은 무리 동물이다. 무리에서 떨어지면 포식자의 먹이가 된다. 하지만 인간의 개성화 과정에서 우리는 ‘때로는’ 무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릴 때 당신만 멈춰 서는 것은 외로움이 아니라 자기 발견의 시작이다. 셋째, 그림자를 태워 함께 달리라는 것이다. 당신 안에는 백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흑마도 있다. 우리가 부정하고 싶은 부분, 인정하기 싫은 욕망, 숨기고 싶은 약점. 융은 이것을 그림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림자를 억압할수록 그것은 더 강해진다. 감정은 억압하면 할수록 그 감정은 더 강렬하게 돌아온다. 당신 안의 검은 말을 숨기지 마시라. 백마만으로는 멀리 갈 수 없다. 어둠도 당신의 힘이다. 분노는 경계를 설정하는 힘이고, 질투는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며, 나약함은 타인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넷째, 속도가 아닌 방향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융은 무의식에 목적성이 있다고 말했다. 말은 본능적으로 ‘집’을 찾아간다. 길을 잃은 말을 풀어주면 스스로 마구간으로 돌아온다. 당신의 무의식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진정으로 가야 할 곳을 이미 알고 있다. 다섯째, 말도 쉬어야 멀리 간다.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질주’다. 번아웃은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쉬지 않고 달렸기 때문이다. 회복 탄력성(resilience)은 쉬지 않고 견디는 힘이 아니라, 쓰러진 후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그리고 더 나은 것은 쓰러지기 전에 스스로 멈추는 지혜다.의식과 무의식이 하나 될 때 온전한 인간이된다2026년 병오년은 통제의 해가 아니라 협력의 해가 되어야 한다. 당신의 이성(기수)이 당신의 본능(말)을 억누르는 한, 당신은 결코 온전하지 못하다. 융은 말한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지 못한 모든 것까지를 포함한다” 올해는 당신이 몰랐던 당신, 부정했던 당신, 두려워했던당신과 화해하라. 그 어두운 말도, 조급한 말도, 때로 당신을 낯선 곳으로 데려가는 그 말도 모두 당신이다. 완벽한 백마만이 당신이 아니다. 흑마, 상처 입은 말, 지친 말도 모두 당신이다.진정한 기수는 말을 지배하지 않는다. 말과 함께 호흡한다. 말의 리듬을 느끼고, 말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말의 힘을 신뢰한다. 그때 비로소 말과 기수는 하나가 된다. 그것이 융이 말한 ‘자기실현(self-realization)’이다.의식과 무의식이 하나가 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인간이 된다.말을 힘으로 제압하고자 할 경우 말은 더 저항한다. 하지만 말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함께 움직이면, 말과 기수는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인다. 그것이 바로 말과 함께하는 춤이다. 2026년, 당신이 새해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당신의 말에게 물어보라. “너는 어디로 가고 싶니?” 그리고 귀 기울여 들어보라. 말은 이미 알고 있다. 당신이 진정으로 가야 할 곳을, 당신이 진정으로 되어야 할 사람을. 말에게 온전히 몸을 맡긴 기수만이 진정한 자유를 경험한다. 통제를 놓아야 진정한 통제가 생긴다. 역설적이지만 이것이 융 심리학의 핵심이다.병오년, 당신의 말과 함께 아름다운 춤을 추기 바란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함께 호흡하고, 함께 움직이고, 함께 쉬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병오년 새해, 당신이 거울을 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안녕, 나의 말! 올해는 너의 목소리를 들을게.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함께 가자. 너무 빠르지 않아도 돼. 중간에 쉬어도 돼. 때로 길을 잃어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그때 말은 대답할 것이다. 당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로 이렇게 응답할 것이다. “고마워. 드디어 당신이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군. 나는 항상 여기 있었어. 기다리고 있었어. 이제 함께 가. 내가 당신을 진짜 당신이 되어야 할 곳으로 데려갈게!”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말의 해다. 병오년 ‘오(午)’가 가진 뜨거운 화(火)의 기운은 말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거리에는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말의 기운으로 충만하다. “힘차게 달려가”라는 응원이 메아리친다. 잠시 멈춰 서서 물어본다. “당신은 정말 달리고 싶어서 달리고 있나. 아니면 뒤처질까 두려워서, 모두가 달리니까, 멈추면 안 될 것 같아서 달리는 건가.”서른다섯 살 직장인 민수씨는 매일 오전 7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오후 10시에 퇴근한다. 주말에도 자기 계발서를 읽고, 온라인 강의 릴짱 를 듣는다. 소셜미디어(SNS)를 열면 친구들은 승진하고, 결혼하고, 집을 산다. 그는 뒤처지지 않으려 더 빨리 달린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깨닫는다. ‘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이십대 후반의 지영씨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닌다. 하지만 매일 아침 회사 앞에서 한숨을 쉰다. 진짜 하고 싶은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화가로는 먹고살 바다이야기사이트 수 없다’는 부모 말에 붓을 내려놓은 지 오래다. 그녀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달리지만, 점점 자신이 누군지 잊어가고 있다.우리는 끊임없이 달린다. SNS 피드는 쉼 없이 업데이트되고 누군가는 항상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멀리 가고 있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기회를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뒤처질지 모른다 바다이야기게임방법 는 두려움은 현대인의 집단 무의식이 되었다. 우리는 말처럼 무리 동물이기에, 무리에서 이탈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한다. 말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말은 뒤로 걸을 수 없다. 오직 앞으로만 나아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말이 멈추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말은 멈출 줄도 알고, 쉴 줄도 알고, 때로는 고개를 돌려 자신이 온 길을 바라볼 줄도 안다. 2026 바다이야기부활 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전방 질주가 아니다. 의식적인 전진이다.그림자는 억압할수록 우리를 지배한다카를 융은 말을 ‘본능적 자기(Instinctive Self)’의 상징으로 본다. 말은 우리 내면의 통제되지 않은 에너지, 억압된 욕구 그리고 의식이 미처 인식하지 못한 무의식의 힘을 상징한다. 흥미로운 점은 말이 강력한 양면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카카오야마토 야생마는 우리의 ‘그림자(shadow)’다.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충동,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욕망, 길들여지지 않는 본능이 바로 그것이다. 분노, 질투, 성적 욕구, 공격성 같은 것을 우리는 야생마처럼 가두려 한다. 하지만 융은 경고한다. 그림자를 억압할수록 그것은 더 강력해지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우리를 지배한다고 말이다.반면 길들여진 말은 승화된 에너지, 즉 의식과 협력하는 무의식을 상징한다. 이것은 창조적 충동, 직관적 지혜, 본능적 앎으로 변환된 무의식의 힘이다. ‘말을 길들인다’는 것은 말을 억압하거나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말과 함께 달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우리 삶에서 기수는 의식의 중심인 ‘자아(Ego)’이고, 말은 무의식적 충동과 에너지를 상징한다. 융은 이렇게 묻는다. “말이 기수를 태우는가, 기수가 말을 타는가?” 당신의 인생에서 당신은 진정한 기수인가, 아니면 말에게 끌려가고 있는가? 아니,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가? 말이 피곤해하는데도 채찍질하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 물을 원하는데도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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