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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을 거부한다." 새해를 맞이한 전 세계가 '2016년'에 빠졌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16년의 감성과 트렌드를 소환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의 감성을 재현하는 챌린지가 이어지고, 급기야 '2026년은 새 2016년이다'(2026 is the new 2016)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 시절 여행은 어땠을까. 국내 여행업계는 2016년을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한다. 사상 처음으로 해외여행객 2000만명을 돌파하며 '여행의 일상화' 야마토게임하기 가 본격화한 해이기 때문이다. 여행플러스는 10년 전 한국의 여행 트렌드를 되짚어본다.
'욜로' '혼행족' 여행 트렌드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16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2238만명이다. 2015년(약 1931만명) 대비 15.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처음 해외여행객 2000만명 시대를 연 해였다.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무엇이 2016년을 여행의 해로 만들었을까. 전문가들은 그 배경 중 하나로 '가치관의 변화'를 꼽는다. 당시 우리 사회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가 화두였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자는 가치관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 현재의 경험에 투자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온라인야마토게임 을 떠나는 이들도 증가했다.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의 등장도 이 시기다. 인터파크투어 통계에 따르면 당시 해외 항공권 예약자 10명 중 3명이 1인 여행객이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밥, 혼술 등 '혼족 문화'가 보편화하며 혼자 떠나는 여행도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2016년에 싹튼 이러한 '경험 바다이야기고래 중시'와 '개인 맞춤형 여행' 트렌드는 지난 1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까지도 한국 여행 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에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더해 개인의 취향에 꼭 맞는 '초개인화' 여행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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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인기 여행지 순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률이 가장 높았던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도쿄,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홍콩 등 비행 시간이 4시간 이내인 근거리 도시가 뒤를 이었다.
반면 당시 잇단 유럽 테러의 영향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도시의 순위는 이례적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난 해외 국가 또한 일본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946만명으로 사상 처음 900만명대를 돌파했다.
10년 전과 달라진 점은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다. 상위 목적지는 여전히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대도시에 집중돼 있지만 마쓰야마, 구마모토, 시즈오카 등 소도시로 향하는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소도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TV냐, 알고리즘이냐
당시 새로운 여행지는 TV가 제시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tvN 예능 '꽃보다 청춘'. 2016년에는 배우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의 여행을 담은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 방영 이후 아이슬란드가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발표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행 항공편 검색량은 방송 전월 대비 약 4.2배, 전년 동기 대비 약 8.1배 늘었다. 연말에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도깨비' 속 배경지 캐나다 퀘벡이 급부상하기도 했다. TV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여행지에 전 국민이 반하던 시기다.
반면 현재는 알고리즘의 영향력이 커졌다. 유튜브, SN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는 TV 속 여행지보다 여행 유튜버의 개인 콘텐츠를 보며 여행지를 택하고 SNS에서 여행 정보를 얻는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상파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 중심 구도에서 벗어나 곽튜브, 빠더너스 등 여행 유튜버를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2026년 여행법은
2026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여행을 주도할까. 업계에서는 현지인과 교류하는 '관계 중심의 여행', 디지털과 소음을 차단한 '조용한 여행', 여행지에서 책을 읽거나 소설 속 배경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등을 키워드로 꼽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회복'이다. 일상을 가득 채운 자극에서 벗어나 '진짜 경험'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10년 전 감성을 추억하는 '2016' 열풍과 어딘가 닮아 있다. 2026년, 본질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김지은 여행+ 기자]
"2026년을 거부한다." 새해를 맞이한 전 세계가 '2016년'에 빠졌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16년의 감성과 트렌드를 소환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시의 감성을 재현하는 챌린지가 이어지고, 급기야 '2026년은 새 2016년이다'(2026 is the new 2016)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 시절 여행은 어땠을까. 국내 여행업계는 2016년을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한다. 사상 처음으로 해외여행객 2000만명을 돌파하며 '여행의 일상화' 야마토게임하기 가 본격화한 해이기 때문이다. 여행플러스는 10년 전 한국의 여행 트렌드를 되짚어본다.
'욜로' '혼행족' 여행 트렌드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16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2238만명이다. 2015년(약 1931만명) 대비 15.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처음 해외여행객 2000만명 시대를 연 해였다.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무엇이 2016년을 여행의 해로 만들었을까. 전문가들은 그 배경 중 하나로 '가치관의 변화'를 꼽는다. 당시 우리 사회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가 화두였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자는 가치관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 현재의 경험에 투자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온라인야마토게임 을 떠나는 이들도 증가했다.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의 등장도 이 시기다. 인터파크투어 통계에 따르면 당시 해외 항공권 예약자 10명 중 3명이 1인 여행객이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밥, 혼술 등 '혼족 문화'가 보편화하며 혼자 떠나는 여행도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2016년에 싹튼 이러한 '경험 바다이야기고래 중시'와 '개인 맞춤형 여행' 트렌드는 지난 1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까지도 한국 여행 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에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더해 개인의 취향에 꼭 맞는 '초개인화' 여행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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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인기 여행지 순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률이 가장 높았던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도쿄,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홍콩 등 비행 시간이 4시간 이내인 근거리 도시가 뒤를 이었다.
반면 당시 잇단 유럽 테러의 영향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인기 도시의 순위는 이례적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난 해외 국가 또한 일본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946만명으로 사상 처음 900만명대를 돌파했다.
10년 전과 달라진 점은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다. 상위 목적지는 여전히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대도시에 집중돼 있지만 마쓰야마, 구마모토, 시즈오카 등 소도시로 향하는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소도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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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새로운 여행지는 TV가 제시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tvN 예능 '꽃보다 청춘'. 2016년에는 배우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의 여행을 담은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 방영 이후 아이슬란드가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발표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행 항공편 검색량은 방송 전월 대비 약 4.2배, 전년 동기 대비 약 8.1배 늘었다. 연말에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도깨비' 속 배경지 캐나다 퀘벡이 급부상하기도 했다. TV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여행지에 전 국민이 반하던 시기다.
반면 현재는 알고리즘의 영향력이 커졌다. 유튜브, SN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는 TV 속 여행지보다 여행 유튜버의 개인 콘텐츠를 보며 여행지를 택하고 SNS에서 여행 정보를 얻는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상파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 중심 구도에서 벗어나 곽튜브, 빠더너스 등 여행 유튜버를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2026년 여행법은
2026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여행을 주도할까. 업계에서는 현지인과 교류하는 '관계 중심의 여행', 디지털과 소음을 차단한 '조용한 여행', 여행지에서 책을 읽거나 소설 속 배경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등을 키워드로 꼽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회복'이다. 일상을 가득 채운 자극에서 벗어나 '진짜 경험'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10년 전 감성을 추억하는 '2016' 열풍과 어딘가 닮아 있다. 2026년, 본질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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