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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도우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9-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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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 윤 부회장이 추천한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윤 부회장은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시 주총을 열어 본인과 이 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윤 대표와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이에 반대하고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이는 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의 발단이 취업후학자금대출생활비 됐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이날 임시 주총 소집은 이번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의 서막이다.
지난 4월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를 대상으로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등을 들며 임시 주총 개최를 요청했다. 본인과 이 전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임시 맞춤대출 주총의 주된 내용이었다.
윤 대표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윤 부회장은 5월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윤 대표와 윤 회장은 즉시 가처분 소송으로 맞섰다. 결국 대전지법은 임시 주총 개최를 허가하며 윤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자 윤 회장 부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일반신용등급 윤 부회장과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임시 주총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역시 기각됐다.
윤 부회장과 윤 대표, 여기에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까지 법적 공방을 벌이며 경영권을 두고 다퉜으나 결과적으로 법원이 윤 부회장 편에 서며 임시주총이 열리게 된 것.
이날 이변이 없다면 윤 부회장과 이 전 부사장은 콜마비앤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이치 사내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면 재정비해 그룹 핵심 계열사로 키우겠다는 판단이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결정 내차팔기 의 달' 10월…주식 반환 소송에 콜마홀딩스 임시 주총까지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 향방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청구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이다.
윤 회장은 5월 윤 부회장에게 2019년 양도한 주식에 대해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윤 회장과 윤 대표는 윤 부회장이 2018년 체결한 '경영합의'를 위반하며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에 간섭했다는 주장이다. 당시 윤 회장, 윤대표, 윤 부회장이 체결한 3자 간 합의는 윤 부회장(콜마홀딩스)과 윤 대표(콜마비앤에이치)의 독자 경영을 인정하며 이를 지키는 전제로 주식이 양도됐다는 것.
반면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모회사이자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부회장으로서 자회사의 실적 부진 및 주가 하락을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변론기일은 10월 23일로 예정돼 있다.
10월 26일 열리는 콜마홀딩스의 임시 주총도 주목된다. 앞서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에 10명의 이사(사내이사 8명, 사외이사 2명) 선임을 제안했다.
만약 해당 안건이 가결된다면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및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윤 회장이 제안한 이사 10명은 윤 회장 측 인사로, 윤 부회장의 해임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
한편 지난 3월 기준 콜마홀딩스 지분은 △윤 부회장 31.75% △윤 대표와 남편 10.62% △TOA(옛 일본콜마) 7.8% △달튼 5.69% △윤 회장 5.59% △기타 38.55%다.
현재 윤 회장과 윤 대표, 미국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와 윤 부회장 즉 '아빠·딸 vs 아들·달튼'의 구도가 형성됐다. 윤 회장 부녀 지분 총합은 16.21%, 윤 부회장과 달튼 지분 합계는 37.44%로 윤 부회장 측이 높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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