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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정희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0-11 01:09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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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국민의힘 당직자 3명과 추석 연휴 이후로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2일 파악됐다. 특검팀은 참고인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서 근무했던 당직자 A씨에게 이달 셋째 주로 소환을 통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정기예금이자계산법 3일 밤 추경호 원내대표로부터 전달받은 의원총회 장소를 의원들에게 ‘원내 알림’ 형태의 문자 메시지로 전파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59분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긴급 의총 장소를 처음 공지했다. 10분 뒤 당사로 장소를 옮겼다. 11시22분 윤 전 대통령과 1~2분가량 통화한 후 11시33분 러쉬앤캐쉬무상담300대출 국회 예결위장으로 다시 바꿨다. 4일 0시 3분 다시 당사로 최종 변경했다. 50~60명의 의원이 당사에 머무는 동안 국회의 계엄 해제안은 같은 날 새벽 1시 2분쯤 가결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의총 장소 변경 등을 특수관계인 통해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참여를 지연·방해했다고 의심한다.
계엄 당시 원내대표실에서 근무했던 B씨와 C씨도 추석 연휴 이후 소환 요청을 받았다. 이들은 추 전 원내대표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로 이동해 머무는 동안 함께 있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도 본회의장에 가지 않은 배경을 조 농협적금담보대출 사 중이다. 당시 원내대표실에 함께 있었던 7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도 수사 대상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권성동·추경호 의원이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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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지난 1일 계엄 당일 수행을 담당한 원내대표실 당직자 김모 씨를 조사했다. 당직자들에 대한 줄소환이 이어지자 추 전 원내대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개 출석한 조경태, 김예지 의원 외에 국민의힘 의원 4명이 특검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 전 원내대표 수사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며 “충분한 조사 후에 추 전 원내대표를 조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과도한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추 전 원내대표 역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며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이 핵심 참고인으로 판단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에 불출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김태호·김희정·서범수 의원 모두 특검팀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에 나타나지 않아 추가 기일이 지정된 상태다.
김보름 기자 kim.boreu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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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서 근무했던 당직자 A씨에게 이달 셋째 주로 소환을 통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정기예금이자계산법 3일 밤 추경호 원내대표로부터 전달받은 의원총회 장소를 의원들에게 ‘원내 알림’ 형태의 문자 메시지로 전파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59분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긴급 의총 장소를 처음 공지했다. 10분 뒤 당사로 장소를 옮겼다. 11시22분 윤 전 대통령과 1~2분가량 통화한 후 11시33분 러쉬앤캐쉬무상담300대출 국회 예결위장으로 다시 바꿨다. 4일 0시 3분 다시 당사로 최종 변경했다. 50~60명의 의원이 당사에 머무는 동안 국회의 계엄 해제안은 같은 날 새벽 1시 2분쯤 가결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의총 장소 변경 등을 특수관계인 통해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참여를 지연·방해했다고 의심한다.
계엄 당시 원내대표실에서 근무했던 B씨와 C씨도 추석 연휴 이후 소환 요청을 받았다. 이들은 추 전 원내대표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로 이동해 머무는 동안 함께 있었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도 본회의장에 가지 않은 배경을 조 농협적금담보대출 사 중이다. 당시 원내대표실에 함께 있었던 7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도 수사 대상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권성동·추경호 의원이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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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지난 1일 계엄 당일 수행을 담당한 원내대표실 당직자 김모 씨를 조사했다. 당직자들에 대한 줄소환이 이어지자 추 전 원내대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개 출석한 조경태, 김예지 의원 외에 국민의힘 의원 4명이 특검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 전 원내대표 수사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며 “충분한 조사 후에 추 전 원내대표를 조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과도한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추 전 원내대표 역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며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이 핵심 참고인으로 판단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에 불출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김태호·김희정·서범수 의원 모두 특검팀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에 나타나지 않아 추가 기일이 지정된 상태다.
김보름 기자 kim.boreu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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