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구입방법 ⊇ C͛IA᷉3̝1̀2͡.C͂O͕M̀ ⊇ 비아그라 한알 가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준정희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25 03:01조회1회 댓글0건
관련링크
-
http://73.cia351.net
1회 연결
-
http://77.cia312.com
1회 연결
본문
【C͖IA᷃3̠6̻7̋.N̲E͗T̾】
시알리스처방비아그라 효과비아그라 구입처시알리스 후기
시알리스처방비아그라 효과비아그라 구입처시알리스 후기
시알리스 구입방법 ⊇ C͂IA᷾9̜5̍4͘.C͋ŐM̌ ⊇ 비아그라 한알 가격
시알리스 구입방법 ⊇ C͚iḀ3͟1᷈2᷈.N͑ÈṪ ⊇ 비아그라 한알 가격
시알리스 구입방법 ⊇ C̳IA͞7̪5᷈6͘.N͉ẸT̿ ⊇ 비아그라 한알 가격
시알리스 구입방법 ⊇ C̋iA̔3͆1̠2̌.N͑E͔T̮ ⊇ 비아그라 한알 가격
릴게임끝판왕 바로가기 go !!
한국 경제는 2025년 내내 ‘G2(미국·중국)’의 위세에 휘청거렸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살얼음판을 걸었다.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진 데다 고환율에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규제 리스크까지 겹치자 기업들은 더할 나위 없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온갖 악재가 휘몰아치는데도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인이 적잖다.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가 하면,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해 눈부신 성과를 올린 CEO도 많았다. 매경이코노미 선정 ‘2025년 올해의 CEO’ 50인을 통해 을 온라인야마토게임 사년 재계를 이끈 리더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CEO’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위를 차지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첫 선두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재용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회장은 종합 1위를 차지한 데다 경제 발전 기여 부문에서도 선두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이재용 회장은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 부활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한동안 극심한 반도체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지만 올 들어 실적이 급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 릴게임온라인 6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2% 늘었고, 매출도 15.4% 뛰었다.
실적 회복을 이끈 효자 사업부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다. DS 부문은 3분기에만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은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바다이야기슬롯
특히 DS 부문 맏형 격인 메모리사업부가 3분기에만 매출 26조7000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에 HBM3E 12단 납품을 공식화한 데 이어 HBM 시장의 주류가 바다이야기 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생산 예정 물량도 완판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은 우상향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은 올해 2분기 17%로 SK하이닉스(62%)에 한참 밀렸다. 하지만 내년 HBM4 양산이 본격화되면 삼성전자 시장점유율이 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2위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다. 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연구개발(R&D) 분야와 생산 현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2년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락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HBM을 앞세워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64조3200억원, 영업이익 28조36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23조4673억원)을 훌쩍 앞질러 명실상부한 SK그룹 캐시카우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3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종합 1위에 오른 정 회장은 올해도 3위에 자리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악재에도 올해 판매 목표치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차그룹이 내건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739만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 들어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671만대를 팔았다. 12월 판매량을 감안하면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1월 미국에서 전년 대비 48.9% 급증한 3만6172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해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미국이 지난 9월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지원 혜택을 끝내 전기차 판매가 줄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 성장세도 돋보인다. 올 1~10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9만9000대로 전년 대비 95% 증가해 1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위는 한화그룹 성장세를 이끌어온 김동관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위에서 두 계단 뛰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그동안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미국 세인트폴고,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5년 초부터 한화큐셀 상무를 지냈고 그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 말에는 한화솔루션 부사장에 올랐다.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해온 태양광 부문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로서 영업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9월에는 한화솔루션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22년 9월 부회장으로 올라선 후 한화솔루션 대표뿐 아니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도 겸임해왔다.
그가 경영을 맡은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은 날개를 달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영업이익 2조2816억원을 벌어들여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7319억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조5000억원가량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5943억원)과 비교하면 6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방산 부문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5위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차지했다. 한동안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그는 지난 11월 인사를 통해 HD현대 회장 자리에 올랐다. 정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대표를 겸임하며 그룹 주요 사업 전략과 투자를 총괄한다.
정 회장은 HD현대 핵심 사업인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글로벌 조선업 호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가 날개를 날며 HD한국조선해양 실적도 턴어라운드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355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3년 2923억원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4341억원에 달할 정도로 넉넉한 수익을 올렸다.
정 회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재건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카드를 꺼내들었다.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기술을 활용해 HD현대미포의 독(dock·선박 건조장)에서 군함과 미국 전략상선을 건조하기 위해서다. HD현대미포의 독 4개 중 2개는 군함 등 방산 전용으로, 나머지 2개는 전략상선 건조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력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는 효자 사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면서 전력 인프라 사업이 급성장하자 HD현대일렉트릭 실적도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 2020년까지만 해도 727억원에 그쳤던 HD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은 지난해 6690억원으로 9배 이상 늘었다.
조선, 전력 인프라 등 핵심 사업이 날개를 달면서 HD현대 자산총액도 급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HD현대의 자산총액은 2023년 80조6700억원에서 지난해 84조7380억원으로 늘며 GS를 제치고 재계 8위에 올랐다. 정 회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의미다.
6위는 구광모 LG 회장이다. 구 회장이 이끄는 L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LG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중 약 50%인 50조원 이상을 미래 성장 사업·신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AI다. 구 회장 주도로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공개한 기업은 미국 앤트로픽, 중국 알리바바에 이어 LG가 세 번째다.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업체 ‘아티피셜애널리시스’ 평가에서 한국 모델 1위를 기록해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위는 최태원 SK 회장, 8위는 박정원 두산 회장이 차지했다.
박정원 회장이 이끄는 두산그룹은 최근 분위기가 확연히 좋아졌다. 유통 등 소비재 기업에서 중공업, 기계 중심의 B2B 기업으로 체질을 바꾼 후 또다시 변신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사업 재편을 통해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바꿨다. 로봇·기계 등 스마트머신(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원자력발전·수소 등 클린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 반도체·첨단소재(두산테스나) 등이 주축이다.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신재생에너지 수주가 증가세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변수다. 건설장비 업체인 두산밥캣 역시 글로벌 건설 경기 흐름에 따라 수주 물량이 급변하는 만큼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이 절실하다. 이를 두고 본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의 한 축인 반도체 부문을 키우기 위해 SK실트론을 품에 안았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전문 기업이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일본 섬코, 신에쓰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달린다. SK실트론을 인수한 두산은 반도체 전공정에 해당하는 웨이퍼부터 후공정 테스트까지 아우르는 핵심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두산은 2022년 국내 1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반도체 전후방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9위는 기아를 이끌어온 송호성 사장, 10위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차지했다. 존 림 사장은 지난해(10위)와 같은 순위였다.
올해의 CEO, 어떻게 조사했나재무 기반 후보 선정…전문가 205명 설문
매경이코노미는 자체 개발한 평가 모델로 매년 말 ‘올해의 CEO’를 선정한다. 2005년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았다. ‘재무 순위’를 기반으로 후보 CEO를 선정한 후, 각계 전문가 설문 투표로 뽑은 ‘비재무 순위’를 계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먼저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 시가총액 등 5가지 지표를 분석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작성된 재무제표를 근거로 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비교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올 1~9월 기록한 연간 시총의 일 평균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주당순이익은 올 1~3분기 누적 순이익을 9월 30일 기준 주식 수로 나눠서 비교했다. 이렇게 각각 5가지 지표 순위를 매긴 후 이를 더해 합산한 수치가 가장 낮은 순으로 최종 재무 순위를 결정했다.
비재무 부문 평가는 재무 부문 상위 100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를 기반으로 삼았다. 은행과 증권사 기업금융 담당 임직원과 지점장, 애널리스트, 경제연구소 연구원, 교수와 컨설턴트 등 재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비재무 부문 평가 항목은 ‘경제 발전 기여’ ‘사회 책임 경영’ ‘혁신’ 등 세 가지다. 설문 대상자에게 분야별 기여도가 높은 CEO 5명을 우선순위 없이 선정하게 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설문 응답자는 총 205명이다. 은행 52명, 증권사 137명, 경제연구소 연구원 7명, 교수와 컨설턴트 9명 등이다. 취임한 지 3개월이 안 된 CEO와 비상장사, 시가총액 3000억원 미만 상장사, 해외 상장사 CEO는 평가 대상에서 뺐다. 금융권 CEO 역시 제외된다. 금융 CEO는 2025년 상반기에 별도 평가 후 선정한다.
[김경민 기자 kim.kyungmin@mk.co.kr, 정다운 기자 jeong.dawoon@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40호 (2025.12.24~12.31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c) 매경AX.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온갖 악재가 휘몰아치는데도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업인이 적잖다.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가 하면, 미래 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해 눈부신 성과를 올린 CEO도 많았다. 매경이코노미 선정 ‘2025년 올해의 CEO’ 50인을 통해 을 온라인야마토게임 사년 재계를 이끈 리더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CEO’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위를 차지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첫 선두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재용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회장은 종합 1위를 차지한 데다 경제 발전 기여 부문에서도 선두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이재용 회장은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 부활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한동안 극심한 반도체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지만 올 들어 실적이 급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 릴게임온라인 6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2% 늘었고, 매출도 15.4% 뛰었다.
실적 회복을 이끈 효자 사업부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다. DS 부문은 3분기에만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넘은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바다이야기슬롯
특히 DS 부문 맏형 격인 메모리사업부가 3분기에만 매출 26조7000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에 HBM3E 12단 납품을 공식화한 데 이어 HBM 시장의 주류가 바다이야기 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생산 예정 물량도 완판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은 우상향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은 올해 2분기 17%로 SK하이닉스(62%)에 한참 밀렸다. 하지만 내년 HBM4 양산이 본격화되면 삼성전자 시장점유율이 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2위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다. 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연구개발(R&D) 분야와 생산 현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2년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락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HBM을 앞세워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64조3200억원, 영업이익 28조36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23조4673억원)을 훌쩍 앞질러 명실상부한 SK그룹 캐시카우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3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종합 1위에 오른 정 회장은 올해도 3위에 자리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악재에도 올해 판매 목표치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차그룹이 내건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739만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 들어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671만대를 팔았다. 12월 판매량을 감안하면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1월 미국에서 전년 대비 48.9% 급증한 3만6172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해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미국이 지난 9월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지원 혜택을 끝내 전기차 판매가 줄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 성장세도 돋보인다. 올 1~10월 현대차·기아의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9만9000대로 전년 대비 95% 증가해 1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위는 한화그룹 성장세를 이끌어온 김동관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위에서 두 계단 뛰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그동안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미국 세인트폴고,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5년 초부터 한화큐셀 상무를 지냈고 그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2019년 말에는 한화솔루션 부사장에 올랐다.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해온 태양광 부문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로서 영업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9월에는 한화솔루션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22년 9월 부회장으로 올라선 후 한화솔루션 대표뿐 아니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도 겸임해왔다.
그가 경영을 맡은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은 날개를 달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영업이익 2조2816억원을 벌어들여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조7319억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조5000억원가량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5943억원)과 비교하면 6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방산 부문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5위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차지했다. 한동안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그는 지난 11월 인사를 통해 HD현대 회장 자리에 올랐다. 정 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대표를 겸임하며 그룹 주요 사업 전략과 투자를 총괄한다.
정 회장은 HD현대 핵심 사업인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글로벌 조선업 호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수주가 날개를 날며 HD한국조선해양 실적도 턴어라운드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355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3년 2923억원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4341억원에 달할 정도로 넉넉한 수익을 올렸다.
정 회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재건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카드를 꺼내들었다.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기술을 활용해 HD현대미포의 독(dock·선박 건조장)에서 군함과 미국 전략상선을 건조하기 위해서다. HD현대미포의 독 4개 중 2개는 군함 등 방산 전용으로, 나머지 2개는 전략상선 건조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력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는 효자 사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면서 전력 인프라 사업이 급성장하자 HD현대일렉트릭 실적도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 2020년까지만 해도 727억원에 그쳤던 HD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은 지난해 6690억원으로 9배 이상 늘었다.
조선, 전력 인프라 등 핵심 사업이 날개를 달면서 HD현대 자산총액도 급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HD현대의 자산총액은 2023년 80조6700억원에서 지난해 84조7380억원으로 늘며 GS를 제치고 재계 8위에 올랐다. 정 회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의미다.
6위는 구광모 LG 회장이다. 구 회장이 이끄는 L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LG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중 약 50%인 50조원 이상을 미래 성장 사업·신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AI다. 구 회장 주도로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공개한 기업은 미국 앤트로픽, 중국 알리바바에 이어 LG가 세 번째다.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업체 ‘아티피셜애널리시스’ 평가에서 한국 모델 1위를 기록해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위는 최태원 SK 회장, 8위는 박정원 두산 회장이 차지했다.
박정원 회장이 이끄는 두산그룹은 최근 분위기가 확연히 좋아졌다. 유통 등 소비재 기업에서 중공업, 기계 중심의 B2B 기업으로 체질을 바꾼 후 또다시 변신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사업 재편을 통해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바꿨다. 로봇·기계 등 스마트머신(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원자력발전·수소 등 클린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 반도체·첨단소재(두산테스나) 등이 주축이다.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신재생에너지 수주가 증가세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변수다. 건설장비 업체인 두산밥캣 역시 글로벌 건설 경기 흐름에 따라 수주 물량이 급변하는 만큼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이 절실하다. 이를 두고 본 두산그룹은 사업 구조의 한 축인 반도체 부문을 키우기 위해 SK실트론을 품에 안았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전문 기업이다. 12인치 웨이퍼 기준 일본 섬코, 신에쓰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달린다. SK실트론을 인수한 두산은 반도체 전공정에 해당하는 웨이퍼부터 후공정 테스트까지 아우르는 핵심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두산은 2022년 국내 1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반도체 전후방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9위는 기아를 이끌어온 송호성 사장, 10위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차지했다. 존 림 사장은 지난해(10위)와 같은 순위였다.
올해의 CEO, 어떻게 조사했나재무 기반 후보 선정…전문가 205명 설문
매경이코노미는 자체 개발한 평가 모델로 매년 말 ‘올해의 CEO’를 선정한다. 2005년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았다. ‘재무 순위’를 기반으로 후보 CEO를 선정한 후, 각계 전문가 설문 투표로 뽑은 ‘비재무 순위’를 계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먼저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 시가총액 등 5가지 지표를 분석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작성된 재무제표를 근거로 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비교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올 1~9월 기록한 연간 시총의 일 평균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주당순이익은 올 1~3분기 누적 순이익을 9월 30일 기준 주식 수로 나눠서 비교했다. 이렇게 각각 5가지 지표 순위를 매긴 후 이를 더해 합산한 수치가 가장 낮은 순으로 최종 재무 순위를 결정했다.
비재무 부문 평가는 재무 부문 상위 100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를 기반으로 삼았다. 은행과 증권사 기업금융 담당 임직원과 지점장, 애널리스트, 경제연구소 연구원, 교수와 컨설턴트 등 재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비재무 부문 평가 항목은 ‘경제 발전 기여’ ‘사회 책임 경영’ ‘혁신’ 등 세 가지다. 설문 대상자에게 분야별 기여도가 높은 CEO 5명을 우선순위 없이 선정하게 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설문 응답자는 총 205명이다. 은행 52명, 증권사 137명, 경제연구소 연구원 7명, 교수와 컨설턴트 9명 등이다. 취임한 지 3개월이 안 된 CEO와 비상장사, 시가총액 3000억원 미만 상장사, 해외 상장사 CEO는 평가 대상에서 뺐다. 금융권 CEO 역시 제외된다. 금융 CEO는 2025년 상반기에 별도 평가 후 선정한다.
[김경민 기자 kim.kyungmin@mk.co.kr, 정다운 기자 jeong.dawoon@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40호 (2025.12.24~12.31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c) 매경AX.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