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코 플랫폼에서 업비트의 신뢰지수가 삭제됐다. 현물시장 주요 거래쌍에도 주의 표시가 노출되고 있다. [코인게코 홈페이지 캡처]


디지털자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업비트의 거래소 순위가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최근까지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는 ‘신뢰지수’ 기준 디지털자산 거래소 순위에서 전체 194개 거래소 중 168위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이 62위로 가장 높았고 오징어릴게임 코빗(80위), 코인원(120위), 고팍스(146위) 순이었다. 업비트의 신뢰지수는 8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달 27일 발생한 해킹 사태 여파로 모든 거래 지원 코인에 대한 신뢰점수가 사라졌다.
코인게코는 코인마켓캡과 함께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데이터베이스 및 거래 정보 플랫폼으로 꼽힌다. 코인게코는 월평균 100억명 이상이 코인게코를 릴게임황금성 사용하고 2억회 이상의 페이지를 조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코의 신뢰지수는 거래소가 지원하고 있는 거래쌍의 스프레드, 거래 빈도와 함께 거래소 유동성, 운영 규모, 사이버 보안 점수 등을 평가해 산출한다.
업비트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9억1979만달러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았다. 하지만 디지털자산이 거래소 내 모바일릴게임 에서 적정 시세에 거래될 가능성을 평가하는 유동성 분야에서 빗썸 등에 밀렸다. 거래상의 신뢰지수가 떨어지며 유동성 점수도 떨어진 영향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1.0으로 여전히 빗썸보다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근 해킹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코인게코 측이 업비트에 대한 점수 부여 자체를 유보했다.
디지 한국릴게임 털자산 정보 관련 최대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서는 여전히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코인마켓캡 역시 업비트의 해킹 사건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인마켓캡이나 코인게코 등이 자체적으로 순위를 산출하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게 볼 수도 있다”면서도 “업비트가 법인과 해외 투자자로 이용자 대상을 모바일릴게임 확대해 나가는 기점에서 이번 해킹이 주요 투자자의 신뢰도를 낮추는 역할을 했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새벽 4시42분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 규모는 당시 시세 기준 약 445억원이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