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올해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375조 원 불었다. 개미 계좌는 모두 수익권에 들어갔고, 50% 가까운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목표가를 최대 17만 원까지 높여 잡으며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5.31%) 오른 1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조 2561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올해 3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외국 바다이야기게임기 인은 지난 10월 2일과 31일에 삼성전자를 각각 1조 7946억 원, 1조 7200억 원씩 사들인 바 있다.
기관도 3372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1조 6006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노무라 "내년 영업익 전망치 133.4조"
삼성전자는 메모리 호황 시기에 바다이야기하는법 진입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올해 상승률은 129.41%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약 375조 원 급증했다. 지난해 말 317조 5924억 원에서 692조 5976억 원으로 불어나며 700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가가 1주당 약 1250원만 추가로 상승하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700조 원을 돌파한다.
바다이야기하는법 내년 연간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매출액 392조 5451억 원, 영업이익 85조 43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 전 추정치(45조 7305억 원) 대비 86.83%, 1개월 전 추정치(80조 114억 원) 대비 6.78% 상 한국릴게임 향 조정됐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로 100조 원을 훌쩍 넘는 수치를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내년 D램 가격과 낸드 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68%, 73% 상승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내년 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도 133조 4000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골드몽릴게임릴게임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목표가를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가도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는 중이다.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13만 9385원으로, 현 주가 대비 19.13%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SK증권(17만 원), KB증권(16만 원), 미래에셋증권(15만 5000원), 하나증권(15만 5000원) 등이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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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추정치, 3개월 전 대비 86.83% 상향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것은 삼성전자가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체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차기 엑시노스에 적용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체 GPU 개발에 성공하면서 미국 AMD에 지불하던 수수료를 줄여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더해 내년 2월부터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한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 대다수 투자자가 상당한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자 26만 7508명의 평균 매수 단가는 7만 8052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49.90%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고가 경신에도 여전히 업사이드(상승 여력)가 남았다는 전망이 팽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HBM4 양산이 내년에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전자의 HBM4 점유율이 과거 대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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