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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전보다 3%포인트 낮아진 59%로 드러났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이 대통령 지지율은 5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1%였다. 모름·무응답은 1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60대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고, 18∼29세와 70대 이상에서는 긍·부정 응답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2주 전 5%포인트 급등해 60%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50%대로 낮아진 것이다.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 가산명사 와 사법개혁을 둘러싼 갈등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무당층인 ‘태도유보’는 2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지만 국민의힘 2%포인트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비위 등으로 논란이 된 조국혁신당은 5%에서 2%로 떨어 재직증명서 졌다. 검찰청을 폐지하고 그 역할을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에서 분담하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46%, ‘반대한다’는 39%로 나왔다. 대출규제 강화, 주택 공급 확대, 공공택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접 시행 등을 포함한 9.7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과 ‘효과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각각 43%였다. 모름/무응답 서민저금리대출 은 1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