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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유명 살충제 제조사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희생된 곤충들을 위해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살충제 기업인 ‘아스제약’은 지난달 23일 효고현의 묘도지사(절)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 추모 의식을 거행했다. 1892년 설립된 아스제약은 모기 바퀴벌레 진드기 벼룩 등 실험용 곤충 100만 마리 이상 키우면서 이들 곤충을 각종 제품 효능 테스트에 활용하는 곳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40년 가까이 곤충 위령제라는 독특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바다이야기하는법이날 위령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선 실험에 사용된 각종 곤충의 영정 사진이 놓였고 승려가 경전을 낭송하는 가운데 직원들이 차례로 향을 피우며 곤충들의 넋을 기렸다.
아스제약은 평소에도 ‘살충제’라는 단어 대신 ‘곤충 관리 용품’(Insect Care Good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인간과 바다이야기온라인 곤충의 공존을 강조하는 기업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코보리 토모히로 연구개발 본부장은 “위령제는 우리 제품 개발을 위해 희생된 곤충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비록 해충이라도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가 인상적”이라고 긍정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적으로 평가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곤충으로서는 자신들을 죽이는 약을 만든 사람들이 장례를 치러주는 상황이 아이러니할 것”이라며 꼬집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살충제 기업인 ‘아스제약’은 지난달 23일 효고현의 묘도지사(절)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 추모 의식을 거행했다. 1892년 설립된 아스제약은 모기 바퀴벌레 진드기 벼룩 등 실험용 곤충 100만 마리 이상 키우면서 이들 곤충을 각종 제품 효능 테스트에 활용하는 곳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40년 가까이 곤충 위령제라는 독특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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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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