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정을 되찾게 한 스텐드라의 기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1-15 07:47조회0회 댓글0건
관련링크
-
http://1.cia367.com
0회 연결
-
http://26.cia756.com
0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사랑의 열정을 되찾게 한 스텐드라의 기적
현대인의 고민, 식어버린 사랑
현대 사회에서 사랑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감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서 설렘이 사라지고 권태기가 찾아오는 것은 흔한 일이다. 직장 생활, 육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관계의 열정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스텐드라아바나필의 등장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스텐드라아바나필의 등장과 효과
스텐드라는 대표적인 PDE5 억제제 중 하나로,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ED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치료제들보다 빠른 작용 시간과 부작용 감소로 주목받으며, 특히 15분 내에 효과를 발휘하는 특징이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스텐드라가 혈관을 확장하여 혈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발기력을 개선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단순히 신체적인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자신감을 회복시켜 관계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사랑을 되살리는 실제 사례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부부 김 모 씨는 결혼 12년 차에 접어들며 서로의 관계에서 설렘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다.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로 인해 부부간의 대화도 줄어들었고, 신체적 친밀감도 예전 같지 않았다. 김 씨는 이러한 문제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며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않았지만, 아내의 걱정 어린 조언에 따라 전문의를 찾게 되었다.
의사의 상담을 받은 후 김 씨는 스텐드라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예상보다 빠른 효과를 경험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그는 아내와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아내 또한 그의 변화에 만족하며, 둘의 관계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전문가 의견: 사랑과 의학의 조화
성의학 전문가들은 스텐드라가 단순한 치료제를 넘어 부부 또는 연인의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약물의 효과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심리적 안정감과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단순히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적인 위축감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계 개선 방법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스텐드라 사용 시 주의사항
스텐드라는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치료제이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면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며, 과도한 음주와 함께 복용할 경우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혈압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모든 치료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개인별로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스텐드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결론: 사랑을 되찾는 새로운 기회
시간이 지나며 식어버리는 사랑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다. 하지만 적절한 의학적 도움과 열린 태도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스텐드라는 단순한 치료제가 아니라, 사랑과 관계 회복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다시금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길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기자 admin@slotmega.info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왼쪽)’과 ‘도깨비’ 포스터. 두 드라마는 한 조사에서 일본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 제공]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CJ ENM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당시 이렇게 말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글로벌 공동 제작을 추진하고, 내년 초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다이야기게임방법 ) 브랜드 티빙(TVING)을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HBO 맥스(HBO Max)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출시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WBD와 파트너십을 “독창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와 스토리텔링의 명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만남”이라고 정의하며 “양사가 선보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시청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리고, 오래 사랑받아 온 명작의 감동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한 CJ ENM이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선언한 가운데, 세계 시장을 겨냥한 티빙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콘텐츠를 단순히 수출하는 것을 넘어 ‘티빙’이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라는 OTT 브랜드 자체로 해외 시장에 진입, K-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이자 핵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넷플릭스 독주 속 해외 진출, 필수”
6일 CJ ENM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달 아태 지역 17개국 진출에 이어 지난 4일에는 디즈니와 손잡고 세계 3대 콘텐츠 격전지로 꼽히 오리지널골드몽 는 일본 시장 진출한다고 밝혔다. 일본 디즈니플러스 내에 ‘티빙 컬렉션 온 디즈니플러스(TVING Collection on Disney+)’ 브랜드를 서비스하는 형태다. 지난 5일부터 선보인 ‘티빙 컬렉션’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은 티빙 오리지널부터 CJ ENM의 다양한 대표 흥행작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HBO Max(맥스) 브랜드관까지 릴게임신천지 정식으로 론칭하게 되면, 티빙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총 19개국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구색을 갖추게 된다.
일본과 아태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등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K-OTT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티빙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은 해외 시장 진출이 ‘선택 아닌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성장률이 정체된 국내 OTT 시장을 벗어나, ‘K-콘텐츠’라는 가장 뜨거운 키워드를 무기로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국내 OTT 시장은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상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방송산업 실태조사 2024’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국내 OTT 이용자 증가율은 연 5%에 그쳤다. 시장 규모는 6조원으로, 향후 3~4년간 저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글로벌 OTT 시장은 지난해 5423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3조60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도 2034년까지 연평균 22.5%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이다.
유독 국내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넷플릭스 독주 체제도 티빙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배경 중 하나다. 가뜩이나 성장세가 멈춘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현저한 체급 차이를 극복하고 주도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OTT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살펴보면 ▷넷플릭스 1400만 ▷티빙 730만 ▷쿠팡플레이 710만 ▷웨이브 402만 ▷디즈니플러스 260만 등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많다. 투자 규모 차이도 크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 성공 이후 내년까지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월트디즈니컴퍼니 재팬 본사에서 열린 ‘티빙×디즈니플러스 파트너십 프레스데이’에서 최주희(왼쪽) 티빙 대표와 타모츠 히이로 월트디즈니컴퍼니 재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빙 제공]
“K-콘텐츠 해외 진출 허브 목표”
대형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브랜드관’의 형태로 해외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뗀 것도 주목된다. 시장 초기 진입 비용과 마케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각 현지 플랫폼이 보유한 강력한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전 세계 1억2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3위 OTT고, HBO Max도 1억2000만명 내외 가입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 모두 DC코믹스, 해리포터, 디즈니, 픽사, 마블 등 강력한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들에게 티빙 브랜드관 론칭은 자사 플랫폼 내 콘텐츠를 ‘K-콘텐츠’까지 확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일본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 상위 10개 중 4개가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CJ ENM의 콘텐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프라와 콘텐츠 측면에서 티빙과 해외 OTT 모두 ‘윈윈’인 셈이다.
핵심은 콘텐츠가 아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다. 그간 개별 콘텐츠 중심으로 형성돼 온 팬덤을 티빙 브랜드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티빙은 해외 시장 내 K-콘텐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나아가 국산 플랫폼을 통해서 우리나라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방점은 K-콘텐츠의 사실상 유일한 해외 진출 통로인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에 있다.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종착지는 ‘글로벌 K-OTT’다. 아태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등 전 세계 시장이 티빙의 타깃이다.
티빙 측은 “티빙이 직접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국내 제작사와 창작자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티빙의 해외 진출은 한국 콘텐츠가 더 이상 해외 OTT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플랫폼 주도로 지속적인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CJ ENM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당시 이렇게 말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 글로벌 공동 제작을 추진하고, 내년 초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다이야기게임방법 ) 브랜드 티빙(TVING)을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HBO 맥스(HBO Max)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출시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WBD와 파트너십을 “독창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와 스토리텔링의 명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만남”이라고 정의하며 “양사가 선보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시청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리고, 오래 사랑받아 온 명작의 감동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한 CJ ENM이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선언한 가운데, 세계 시장을 겨냥한 티빙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콘텐츠를 단순히 수출하는 것을 넘어 ‘티빙’이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라는 OTT 브랜드 자체로 해외 시장에 진입, K-콘텐츠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이자 핵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넷플릭스 독주 속 해외 진출, 필수”
6일 CJ ENM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달 아태 지역 17개국 진출에 이어 지난 4일에는 디즈니와 손잡고 세계 3대 콘텐츠 격전지로 꼽히 오리지널골드몽 는 일본 시장 진출한다고 밝혔다. 일본 디즈니플러스 내에 ‘티빙 컬렉션 온 디즈니플러스(TVING Collection on Disney+)’ 브랜드를 서비스하는 형태다. 지난 5일부터 선보인 ‘티빙 컬렉션’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은 티빙 오리지널부터 CJ ENM의 다양한 대표 흥행작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HBO Max(맥스) 브랜드관까지 릴게임신천지 정식으로 론칭하게 되면, 티빙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총 19개국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구색을 갖추게 된다.
일본과 아태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등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K-OTT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티빙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은 해외 시장 진출이 ‘선택 아닌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성장률이 정체된 국내 OTT 시장을 벗어나, ‘K-콘텐츠’라는 가장 뜨거운 키워드를 무기로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국내 OTT 시장은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상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방송산업 실태조사 2024’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국내 OTT 이용자 증가율은 연 5%에 그쳤다. 시장 규모는 6조원으로, 향후 3~4년간 저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글로벌 OTT 시장은 지난해 5423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3조60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도 2034년까지 연평균 22.5%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이다.
유독 국내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넷플릭스 독주 체제도 티빙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배경 중 하나다. 가뜩이나 성장세가 멈춘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현저한 체급 차이를 극복하고 주도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OTT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살펴보면 ▷넷플릭스 1400만 ▷티빙 730만 ▷쿠팡플레이 710만 ▷웨이브 402만 ▷디즈니플러스 260만 등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많다. 투자 규모 차이도 크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 성공 이후 내년까지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월트디즈니컴퍼니 재팬 본사에서 열린 ‘티빙×디즈니플러스 파트너십 프레스데이’에서 최주희(왼쪽) 티빙 대표와 타모츠 히이로 월트디즈니컴퍼니 재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빙 제공]
“K-콘텐츠 해외 진출 허브 목표”
대형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브랜드관’의 형태로 해외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뗀 것도 주목된다. 시장 초기 진입 비용과 마케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각 현지 플랫폼이 보유한 강력한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전 세계 1억2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3위 OTT고, HBO Max도 1억2000만명 내외 가입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 모두 DC코믹스, 해리포터, 디즈니, 픽사, 마블 등 강력한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들에게 티빙 브랜드관 론칭은 자사 플랫폼 내 콘텐츠를 ‘K-콘텐츠’까지 확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일본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 상위 10개 중 4개가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CJ ENM의 콘텐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프라와 콘텐츠 측면에서 티빙과 해외 OTT 모두 ‘윈윈’인 셈이다.
핵심은 콘텐츠가 아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다. 그간 개별 콘텐츠 중심으로 형성돼 온 팬덤을 티빙 브랜드 전체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티빙은 해외 시장 내 K-콘텐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나아가 국산 플랫폼을 통해서 우리나라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방점은 K-콘텐츠의 사실상 유일한 해외 진출 통로인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에 있다.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종착지는 ‘글로벌 K-OTT’다. 아태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등 전 세계 시장이 티빙의 타깃이다.
티빙 측은 “티빙이 직접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국내 제작사와 창작자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티빙의 해외 진출은 한국 콘텐츠가 더 이상 해외 OTT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플랫폼 주도로 지속적인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