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닉스, 자존심을 다시 세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4 01:33조회22회 댓글0건
관련링크
-
http://33.cia565.net
1회 연결
-
http://31.cia351.net
1회 연결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비닉스, 자존심을 다시 세우다
남성에게 자존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삶의 에너지입니다. 가족을 이끌고 관계를 주도하며, 자신이 여전히 건강하고 매력적인 존재라는 확신은 남성의 일상과 태도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부부관계 역시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자신감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중년 이후 자연스럽게 겪는 신체 기능 저하의 결과로 분석합니다. 특히 성기능 저하는 신체적 증상인 동시에 심리적 자존감에도 큰 타격을 줍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이러한 변화를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려 합니다. 사회적 시선, 가족의 기대,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침묵 속에서 자신감을 잃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기능 저하가 곧 끝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시점부터 진짜 관리가 시작돼야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복잡한 절차나 불편한 치료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해결책입니다.
필름형 비닉스는 바로 그 지점에 주목한 제품입니다.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남성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입니다. 얇은 필름 한 장을 혀 위에 올리는 것만으로 유효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균 15분 이내 작용을 시작하며, 별도의 물이나 특별한 복용 조건이 필요 없어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성이 뛰어나 지갑이나 서류가방 안에 쉽게 넣을 수 있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비닉스는 단순히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신체의 변화에 발맞춰 다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적극성과 안정감을 회복하는 일련의 변화들이 동반됩니다. 한 번의 성공적인 경험은 다음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부부관계의 회복으로 연결됩니다. 실제로 비닉스를 경험한 이들의 후기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은 x27다시 살아 있는 느낌x27, x27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감각x27입니다. 그들이 경험한 것은 단지 육체의 회복이 아닌, 자존심이라는 이름의 정체성을 되찾는 여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 남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x27치료x27보다는 x27관리x27라고 말합니다. 비닉스는 정기적인 복용이 아니라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이 현저히 적습니다. 무엇보다 파트너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계획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다는 점은 사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입니다. 이런 비닉스의 특징은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일상의 리듬과 인간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성기능 저하로 인한 자신감 부족이 업무 집중도, 사회적 관계, 심리적 위축감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습니다. 반대로 기능이 회복되었을 때 생기는 자신감은 표정과 태도, 말투, 의욕까지 바꾸며 전반적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남성의 자존심은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타인의 위로나 조언보다 스스로의 선택과 행동이 가장 강력한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필름형 비닉스는 당신이 그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만든 작은 도구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한 장의 필름은 당신의 몸과 마음, 관계를 동시에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복잡한 고민이나 머뭇거림이 아닙니다. 기능 저하는 감추고 피할 문제가 아닌, 직시하고 관리해야 할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그 변화에 비닉스가 함께합니다. 준비된 남자는 순간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미리 대비한 당신은 그 어떤 관계에서도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비닉스는 당신이 원래 가졌던 자존심을, 그 단단한 중심을 다시 세워줄 확실한 솔루션입니다.
필름형 비닉스. 자존심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당신의 내일을 지지합니다.
비맥스 골드 정과 비맥스 메타 정은 각기 다른 성분과 효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비맥스 종류는 다양하며, 일반 비맥스부터 비맥스 골드 정, 비맥스 메타 정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비맥스 효능은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매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아그라구매사이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세요.
기자 admin@119sh.info
시사매거진 제주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0~17:30)
■ 진행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담자 :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릴게임갓
◇박혜진> 제주도민 진성협씨가 800번째 헌혈을 달성해 전국 최다 헌혈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다 헌혈자인 진성협씨 모시고 얘기 들어봅니다. 800번째 헌혈을 마치신 직후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진성협> 평상시 해오던 헌혈이라 특별한 감정은 없었고요. 굳이 표현한다면 제 혈 바다이야기#릴게임 액으로 병상에서 헤매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기쁨이 있죠.
◇박혜진> 이번 기록이 '전국 최다 헌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책임감이나 여러 생각이 드실거 같은데요.
◆진성협>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 전당 기준으로 전국 최다 헌혈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마는 저에게는 별다른 의미는 없 릴게임종류 습니다. 지금까지 헌혈을 많이 했구나 하는 정도인데 다만 한 가지 책임이랄까 걱정인 것은 69세 헌혈정년까지 몸 건강히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앞섭니다.
◇박혜진> 1981년 친구의 병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상황과 헌혈을 결심한 순간이 어떻게 기억되시는지요?
◆진성협> 고등학교 재학 시절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재생불량성 악성빈혈이라는 병명으로 끝없이 수혈받던 초등학교 동창이 있었습니다. 당시 헌혈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때였거든요. 그 동창의 병을 알게 된 후 저희 동창들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얘기를 듣고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반신반의했습니다. 당시 요즘처 릴게임꽁머니 럼 의학이 발전하지도 않았고 흉흉한 소문이 돌았거든요. 그러던 중 1981년 7월 제가 고3 여름방학을 맞이해 인천으로 친구들과 놀러 가려는데 서울역 앞에 헌혈버스가 딱 정면에 보이더라고요. 그때 헌혈을 처음 하게 됐습니다. 그때 증서를 보내준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혜진> 그때 그 친구를 떠나보낸 경험이 지금까지 진성협 선생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될까요?
◆진성협> 물론 그러기도 합니다. 다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의료 기술이 지금만큼 발전하지 않다 보니까 헌혈인구가 매우 적어 백혈병 환자들이 수혈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만이라도 꾸준히 헌혈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솔직히 직장에서 승진기회도 포기했습니다.
승진하려면 제가 직장에서 인사이동으로 자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헌혈을 못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편안히 헌혈도 할 수 있고 봉사 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생활해 왔습니다.
◇박혜진> 40년간 2주마다 헌혈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헌혈을 할 수 있었떤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성협> 헌혈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개월마다 할 수 있는 전혈, 2주마다 할 수 있는 성분 헌혈이 있는데요. 81년~95년까지는 제주의 성분채혈기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2~3개월에 한 번씩 할 수 있는 전혈 헌혈 위주로 했고요.
그러다가 1996년 5월부터 성분 채혈기가 제주에 들어와 2주에 한 번씩 헌혈을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한 격이 되죠.
◇박혜진> 헌혈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잖아요. 건강 관리나 생활 루틴 등 헌혈을 지속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진성협> 물론 30대 초반까지는 누구나 혈기 왕성하니까 건강하다고 자부해서 건강에 신경은 안 썼고요. 30대 후반부터는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던 직장 뒤에 오름이 있었거든요.
월라봉이라는 오름이 있었는데 저는 점심시간마다 매일 견과류 하나 들고 오름을 올랐습니다. 비 오는 날만 제외하고 한 55분 코스가 되는데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건강 관리가 되더라고요. 2023년 정년퇴직 후에는 하루에 1만 5천 보 정도 걷고 있습니다.
◇박혜진> 때로 헌혈을 꾸준히 하는게 힘들거나 중단을 고민하셨던 순간도 있었는지요?
◆진성협> 헌혈을 중단해야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고요. 그래도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머리에 탈모가 왔는데 탈모치료를 못 받았어요. 탈모 진료를 해서 약을 처방받아 먹게 되면 헌혈을 못 하거든요.
약 복용하는 기간과 복용 후 어느 기간 동안은 헌혈을 못 하니깐 그때는 고민에 빠진 적이 있죠. 그때는 머리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헌혈을 선택할 것인가. 결국 탈모치료를 포기했죠.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자녀도 80회 이상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들에게 헌혈을 권하셨습니까?
◆진성협> 저도 하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30년 전 봉사 활동할 때부터 저희 자녀들을 주말마다 데리고 다녔습니다. 애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이 왜 필요하고 헌혈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느끼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자기들이 헌혈을 하더라고요.
◇박혜진> 나눔적십자봉사회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봉사회는 어떻게 만들게 되셨는지 창립 이후 어떤 활동을 가장 중점적으로 이어오셨나요?
◆진성협> 제가 헌혈을 꾸준히 하다 보니까 봉사 활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도내 다헌혈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헌혈과 관련 있는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과 수의사, 봉사활동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과 1993년 12월에 나눔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했습니다. 32년째 지금 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건 회원들이 다 헌혈하는 거죠. 저희 회원들의 전체 헌혈 횟수를 합치면 한 3500회가 넘습니다. 일반 봉사로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매월 1회 방문해서 할머니들한테 말벗도 해드리고, 도시락 밑반찬도 해다 드리고, 소년소녀가장들한테는 애로사항과 학습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장애인 시설에 가서 목욕시켜주기, 이미용 보조, 재활 훈련 보조 이런 것들을 매월 1회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69세, 헌혈정년 전 1천회를 목표로 정하셨다고 하던데 이 목표를 세운 이유와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진성협> 제가 목표를 세우려고 세운 건 아니었고요. 작년 12월 777회 헌혈을 할 때 제가 과연 헌혈을 앞으로 몇 회를 할 수 있을까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한 990회까지밖에 못 하겠더라고요.
그러면 기왕이면 한번 1천회를 목표로 삼아보자. 그렇게 되려면 혈액관리법이 개정돼야 하거든요. 정년이 혈액관리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혈액관리법 개정이 돼서 정년을 연장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느끼는 게 현재 수명이 늘어나다 보니까 헌혈 인구는 줄어드는 대신 고령화가 되면서 환자 수요도 많아지고 헌혈 정년도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혜진> 그동안 헌혈을 하시며 직접 경험한 보람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진성협> 이제까지 꾸준히 헌혈해 오면서 모아뒀던 헌혈증서를 백혈병 환자, 선천성 심장 판막증 환자, 장출혈 환자 등 여러 환자들에게 757개의 증서를 줬습니다. 그분들이 새 생명을 찾는 데 도움을 드렸고요. 그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건 97년도로 생각하는데 전남 영광에서 가족이 백혈병에 걸려 헌혈 증서가 필요하다고 신문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헌혈증서를 우편으로 보내드렸더니 나중에 그 가족이 쓴 편지가 왔더라고요. 사촌 누나가 이제 완쾌돼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을 때 큰 감동을 느꼈죠.
◇박혜진> 제주 지역은 매년 겨울철이면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진성협> 아쉬움을 많이 느끼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여름이나 겨울 방학이 되면 헌혈이 급격히 줄어들거든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타 시도와 달리 섬 지역이다 보니까 여름이나 겨울철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면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주의 혈액 보유 적정 수준은 한 5일~7일 정도는 유지해야 되는데 방학 기간에도 도민들이 꾸준히 헌혈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혜진> 제주지역에서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진성협> 물론 학생들의 헌혈 참여율도 높아야 되겠지만 특히 직장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은 헌혈을 하면 공가를 주는데요. 일반 기업은 지금 현실적으로 제도화가 안 됐습니다. 헌혈 활성화와 청년층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기업도 공가 제도가 도입돼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진성협>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해도 아직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병상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헌혈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는 헌혈은 우리 몸속에 있어서 여분 혈액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요.
헌혈은 1초의 찡그림과 30분의 시간 투자로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50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여러분이 헌혈해 준 혈액으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박혜진 아나운서 zzzini@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0~17:30)
■ 진행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담자 :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릴게임갓
◇박혜진> 제주도민 진성협씨가 800번째 헌혈을 달성해 전국 최다 헌혈자에 이름을 올려 화제입니다. 오늘은 국내 최다 헌혈자인 진성협씨 모시고 얘기 들어봅니다. 800번째 헌혈을 마치신 직후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진성협> 평상시 해오던 헌혈이라 특별한 감정은 없었고요. 굳이 표현한다면 제 혈 바다이야기#릴게임 액으로 병상에서 헤매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기쁨이 있죠.
◇박혜진> 이번 기록이 '전국 최다 헌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떤 책임감이나 여러 생각이 드실거 같은데요.
◆진성협>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 전당 기준으로 전국 최다 헌혈자로 등재되어 있습니다마는 저에게는 별다른 의미는 없 릴게임종류 습니다. 지금까지 헌혈을 많이 했구나 하는 정도인데 다만 한 가지 책임이랄까 걱정인 것은 69세 헌혈정년까지 몸 건강히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앞섭니다.
◇박혜진> 1981년 친구의 병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상황과 헌혈을 결심한 순간이 어떻게 기억되시는지요?
◆진성협> 고등학교 재학 시절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재생불량성 악성빈혈이라는 병명으로 끝없이 수혈받던 초등학교 동창이 있었습니다. 당시 헌혈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을 때였거든요. 그 동창의 병을 알게 된 후 저희 동창들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얘기를 듣고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반신반의했습니다. 당시 요즘처 릴게임꽁머니 럼 의학이 발전하지도 않았고 흉흉한 소문이 돌았거든요. 그러던 중 1981년 7월 제가 고3 여름방학을 맞이해 인천으로 친구들과 놀러 가려는데 서울역 앞에 헌혈버스가 딱 정면에 보이더라고요. 그때 헌혈을 처음 하게 됐습니다. 그때 증서를 보내준 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혜진> 그때 그 친구를 떠나보낸 경험이 지금까지 진성협 선생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될까요?
◆진성협> 물론 그러기도 합니다. 다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의료 기술이 지금만큼 발전하지 않다 보니까 헌혈인구가 매우 적어 백혈병 환자들이 수혈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만이라도 꾸준히 헌혈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솔직히 직장에서 승진기회도 포기했습니다.
승진하려면 제가 직장에서 인사이동으로 자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헌혈을 못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편안히 헌혈도 할 수 있고 봉사 활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생활해 왔습니다.
◇박혜진> 40년간 2주마다 헌혈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헌혈을 할 수 있었떤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진성협> 헌혈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2개월마다 할 수 있는 전혈, 2주마다 할 수 있는 성분 헌혈이 있는데요. 81년~95년까지는 제주의 성분채혈기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2~3개월에 한 번씩 할 수 있는 전혈 헌혈 위주로 했고요.
그러다가 1996년 5월부터 성분 채혈기가 제주에 들어와 2주에 한 번씩 헌혈을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한 격이 되죠.
◇박혜진> 헌혈하려면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잖아요. 건강 관리나 생활 루틴 등 헌혈을 지속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진성협> 물론 30대 초반까지는 누구나 혈기 왕성하니까 건강하다고 자부해서 건강에 신경은 안 썼고요. 30대 후반부터는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던 직장 뒤에 오름이 있었거든요.
월라봉이라는 오름이 있었는데 저는 점심시간마다 매일 견과류 하나 들고 오름을 올랐습니다. 비 오는 날만 제외하고 한 55분 코스가 되는데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건강 관리가 되더라고요. 2023년 정년퇴직 후에는 하루에 1만 5천 보 정도 걷고 있습니다.
◇박혜진> 때로 헌혈을 꾸준히 하는게 힘들거나 중단을 고민하셨던 순간도 있었는지요?
◆진성협> 헌혈을 중단해야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고요. 그래도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머리에 탈모가 왔는데 탈모치료를 못 받았어요. 탈모 진료를 해서 약을 처방받아 먹게 되면 헌혈을 못 하거든요.
약 복용하는 기간과 복용 후 어느 기간 동안은 헌혈을 못 하니깐 그때는 고민에 빠진 적이 있죠. 그때는 머리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헌혈을 선택할 것인가. 결국 탈모치료를 포기했죠.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자녀도 80회 이상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들에게 헌혈을 권하셨습니까?
◆진성협> 저도 하는 줄 몰랐습니다. 제가 30년 전 봉사 활동할 때부터 저희 자녀들을 주말마다 데리고 다녔습니다. 애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이 왜 필요하고 헌혈이 필요한 것을 스스로 느끼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자기들이 헌혈을 하더라고요.
◇박혜진> 나눔적십자봉사회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봉사회는 어떻게 만들게 되셨는지 창립 이후 어떤 활동을 가장 중점적으로 이어오셨나요?
◆진성협> 제가 헌혈을 꾸준히 하다 보니까 봉사 활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도내 다헌혈자,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헌혈과 관련 있는 분들을 알게 되고 그 분들과 수의사, 봉사활동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과 1993년 12월에 나눔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했습니다. 32년째 지금 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중점적으로 하는 건 회원들이 다 헌혈하는 거죠. 저희 회원들의 전체 헌혈 횟수를 합치면 한 3500회가 넘습니다. 일반 봉사로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매월 1회 방문해서 할머니들한테 말벗도 해드리고, 도시락 밑반찬도 해다 드리고, 소년소녀가장들한테는 애로사항과 학습 상담을 하면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장애인 시설에 가서 목욕시켜주기, 이미용 보조, 재활 훈련 보조 이런 것들을 매월 1회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박혜진> 69세, 헌혈정년 전 1천회를 목표로 정하셨다고 하던데 이 목표를 세운 이유와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진성협> 제가 목표를 세우려고 세운 건 아니었고요. 작년 12월 777회 헌혈을 할 때 제가 과연 헌혈을 앞으로 몇 회를 할 수 있을까 한번 계산을 해봤습니다. 한 990회까지밖에 못 하겠더라고요.
그러면 기왕이면 한번 1천회를 목표로 삼아보자. 그렇게 되려면 혈액관리법이 개정돼야 하거든요. 정년이 혈액관리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혈액관리법 개정이 돼서 정년을 연장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느끼는 게 현재 수명이 늘어나다 보니까 헌혈 인구는 줄어드는 대신 고령화가 되면서 환자 수요도 많아지고 헌혈 정년도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혜진> 그동안 헌혈을 하시며 직접 경험한 보람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진성협> 이제까지 꾸준히 헌혈해 오면서 모아뒀던 헌혈증서를 백혈병 환자, 선천성 심장 판막증 환자, 장출혈 환자 등 여러 환자들에게 757개의 증서를 줬습니다. 그분들이 새 생명을 찾는 데 도움을 드렸고요. 그중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건 97년도로 생각하는데 전남 영광에서 가족이 백혈병에 걸려 헌혈 증서가 필요하다고 신문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헌혈증서를 우편으로 보내드렸더니 나중에 그 가족이 쓴 편지가 왔더라고요. 사촌 누나가 이제 완쾌돼 고맙다는 손편지를 받았을 때 큰 감동을 느꼈죠.
◇박혜진> 제주 지역은 매년 겨울철이면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진성협> 아쉬움을 많이 느끼죠.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여름이나 겨울 방학이 되면 헌혈이 급격히 줄어들거든요.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타 시도와 달리 섬 지역이다 보니까 여름이나 겨울철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면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주의 혈액 보유 적정 수준은 한 5일~7일 정도는 유지해야 되는데 방학 기간에도 도민들이 꾸준히 헌혈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혜진> 제주지역에서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진성협> 물론 학생들의 헌혈 참여율도 높아야 되겠지만 특히 직장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은 헌혈을 하면 공가를 주는데요. 일반 기업은 지금 현실적으로 제도화가 안 됐습니다. 헌혈 활성화와 청년층의 헌혈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기업도 공가 제도가 도입돼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최다 800회 기록 헌혈자 진성협씨. 제주CBS
◇박혜진>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진성협>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해도 아직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병상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헌혈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는 헌혈은 우리 몸속에 있어서 여분 혈액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요.
헌혈은 1초의 찡그림과 30분의 시간 투자로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50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여러분이 헌혈해 준 혈액으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박혜진 아나운서 zzzini@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