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로 되찾는 과학적 남성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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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2 09:18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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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로 되찾는 과학적 남성 활력
현대사회에서 남성의 활력은 단순한 신체 기능을 넘어서, 자존감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만성질환, 노화 등은 남성 기능 저하를 초래하고, 이는 종종 부끄럽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로 치부되어 대처가 늦어지곤 합니다. 이러한 민감한 고민에 과학적으로 검증된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바로 시알리스입니다.
시알리스는 타달라필Tadalafil을 주성분으로 하는 PDE5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발기부전 치료제 가운데에서도 긴 작용시간과 안정적인 효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발기 기능은 혈류 흐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성적 자극 시 음경 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유입되어 발기가 유지됩니다. 그러나 혈관의 탄력성 저하나 혈류 장애는 발기 지속력을 떨어뜨리며 자신감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됩니다. 시알리스는 PDE5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혈관 확장을 촉진하고, 발기 유지에 필요한 혈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시알리스는 한 번의 복용으로 최대 36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상 속 자연스러운 관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복용 직후 일정 시간 안에만 작용하는 타 약물과 차별화되는 강점이며, 성생활을 계획하는 부담 없이 여유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용자들의 평가로 이어집니다.
시알리스는 또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도 이점이 있는 약물입니다. 시알리스의 타달라필 성분은 전립선비대증에 수반되는 하부요로증상, 예를 들어 빈뇨, 야간뇨, 잔뇨감 등에도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이는 시알리스가 단순한 성기능 개선을 넘어, 중장년 남성의 전반적인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러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환자에게 있어서 성공적인 삽입 가능성과 성적 만족도 향상, 전반적인 관계 만족도 증대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더욱이 일일 저용량 복용 요법2.5mg 또는 5mg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함께 가진 남성들에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으로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시알리스의 부작용 발생률은 비교적 낮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 코막힘 정도가 있으며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인 수준입니다. 또한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에 맞는 용량과 복용 방법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알리스 복용 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몇 가지 생활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과도한 음주는 시알리스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약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둘째, 비만, 흡연, 고지혈증은 혈관 건강을 저해하므로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셋째,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성기능 저하의 큰 원인이 되므로 명상, 취미 활동,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도 함께 도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시알리스의 효과를 보조하기 위한 영양 관리도 병행해볼 수 있습니다. 아연, 셀레늄, 비타민D, 아르기닌은 성기능 및 정자 건강과 연관된 영양소로, 꾸준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약물 복용에 의존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과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여 진정한 활력 회복을 추구할 것을 권장합니다.
시알리스의 정품 구입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온라인을 통한 비공식 유통경로에는 위조 약물이 많으며, 이는 성분 불명확, 효과 미흡, 부작용 유발 등 심각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정식 유통 약국이나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알리스는 단순히 약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다시 주도적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이며, 관계의 중심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하는 남성들의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입니다. 단기적인 반짝 효과를 넘어 장기적인 만족과 안정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시알리스는 명확한 해답을 제공합니다.
현대의학의 발전은 이제 남성의 활력을 단지 나이에 의존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과학은 입증되었고, 수많은 사용자가 이미 그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필요한 건 단 하나의 결단입니다. 나를 위한 선택, 그리고 지금의 선택. 시알리스는 단지 증상을 치료하는 약을 넘어,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진짜 변화를 원하는 남성이라면, 시알리스를 통해 과학이 선사하는 신뢰의 힘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복용이 아닌,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선택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활력을 되찾는 길, 이제 당신 앞에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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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gamemong.inf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19%p 격차. 이 정도 수치면 어느 나라 선거에서도 단순한 패배로 보기는 힘들다. 참패나 궤멸에 가깝다. 그것도 미국 민주당 강세 지역도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의 백악관’이라 부르는 개인 별장 마러라고가 코앞에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9일 치러진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아일린 히긴스 후보가 59.5% 득표율을 기록하며, 40.5%에 그친 공화당 에밀리오 곤살레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마이 바다이야기#릴게임 애미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탄생한 것은 1997년 이후 약 30년 만이며, 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지방 권력 교체를 넘어, 재집권 1년도 채 되지 않은 트럼프의 정치적 장악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킹메이커’였던 트럼프, 이젠 ‘킹브레이커’ 온라인골드몽 ?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뼈아픈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루스소셜을 통한 트럼프의 후보 공개 지지 선언이 과거처럼 당선을 보증하는 ‘보증수표’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중도층의 표심을 쫓아내는 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치권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선거의 승리를 이끄는 ‘킹메이커(King-maker)’가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아니라, 후보를 떨어뜨리는 ‘킹브레이커(King-breaker)’가 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마이애미 시장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직접 등판해 공화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유세를 독려했음에도 자신의 텃밭인 플로리다 유권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는 사실이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언론들도 트럼프 리더십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의 균열을 집중 조명했다. PBS는 “트럼프의 안방에서 민주당이 부활했다”고 강조했고, 가디언은 “마이애미가 좌클릭하며 트럼프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과 폴리티코 등은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켜진 붉은 경고등”이라며 트럼프 브랜드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지난 9일 공화당 텃밭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30년 만에 승리한 아일린 히긴스 당선인이 지지자들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전국 휩쓰는 ‘민주당 바람’... 2026년 중간선거, 공화당에 ‘암운’
문제는 공화당의 마이애미 시장 선거 참패를 단일 사건으로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같은 날 치러진 조지아주 하원의원 보궐선거(121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에릭 기슬러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해당 지역구는 불과 1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12%p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던 ‘공화당 텃밭’이었다.
지난달 뉴욕 시장 선거,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석권에 이어 플로리다와 조지아 등 트럼프의 ‘안방’마저 공화당이 패배하면서, 민주당의 약진은 전국적인 추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보수 성향 쿠바계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직접 지지 선언을 한 공화당의 쿠바계 남성 후보 대신 민주당의 백인 여성을 선택했다는 점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경제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집권 1년도 되지 않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믿었던 텃밭들이 연달아 뚫리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번 결과가 다가올 2026년 중간선거의 참패를 예고하는 강력한 경고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흔들리는 당 장악력...의회로 번지는 ‘권력 누수’
더 큰 문제는 유권자뿐만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의 ‘말발’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이다. 이번 선거 패배는 이미 감지되고 있던 트럼프의 당내 장악력 약화를 가속할 명분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 국면에서 트럼프는 예산안 통과를 위해 상원 공화당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폐지’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공화당 지도부는 이에 반기를 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과거라면 트럼프의 ‘오더(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을 공화당이 집권 1년도 되지 않아 트럼프의 무리한 요구에 선을 긋기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의 리더십 붕괴는 워싱턴을 넘어 주(State) 의회로까지 번지고 있다. 11일 공화당이 장악한 인디애나주 상원이 트럼프가 사활을 걸고 밀어붙인 선거구 재획정안(Gerrymandering)을 부결시키는 ‘항명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트럼프는 2026년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인디애나의 민주당 현역 의원 2명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선거구 지도를 새로 그릴 것을 집요하게 요구해왔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JD 밴스 부통령을 두 차례나 현지에 급파하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까지 동원해 전화 공세를 펴는 등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쳤다. 백악관은 말을 듣지 않는 의원들에게 “공천을 주지 않겠다”며 노골적인 정치적 보복까지 예고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공화당 소속 주 상원의원 21명이 민주당과 손을 잡고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이날 공화당 그레그 구드 주 상원의원은 “백악관의 압박이 도를 넘었다”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인디애나에서조차 대통령의 강력한 오더가 거부당했다는 것은, 트럼프의 ‘공포 정치’가 더 이상 당내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라는 해석이다.
워싱턴 정치권 관계자는 “안방인 마이애미 선거마저 대패하면서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의 말을 듣는 것이 더 이상 재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계산을 끝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의회 내에서 트럼프의 정책 드라이브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9일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리조트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집회 연설을 한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팔동작 춤을 추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겨우 이긴’ 테네시는 자화자찬…‘대패한’ 안방은 외면
자존심을 구긴 트럼프는 선거 결과에 선택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는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치러진 테네시주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9%p 차로 신승(辛勝)을 거뒀을 때는 “공화당의 거대한 승리”라며 소셜미디어에 치적을 대대적으로 과시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구가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이 22%p 차로 압승했던 곳임을 감안하면 지지세가 반토막 나버린 상처뿐인 승리였다.
반면, 자신이 직접 챙겼던 마이애미에서의 19%p 차 완패에 대해서는 선거 직후 침묵을 지켰다. 이겨야 할 곳(테네시)에서는 겨우 이기고, 절대 지켜야 할 곳(마이애미)에서는 참패한 결과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의 침묵은 레임덕(권력 누수)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침묵 깬 트럼프 “원래 대통령 되면 진다”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는 선거 다음 날인 10일에야 취재진으로부터 마이애미와 조지아 선거 패배 관련 질문을 받고 “걱정하지 않는다”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면, 설령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해내더라도 중간선거에서는 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패배의 원인을 자신의 정책이나 지지율 하락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집권당의 무덤’이라 불리는 중간선거 징크스로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투표 직전 ‘거대한 승리’를 외치던 자신만만함은 사라지고, 다가올 패배를 미리 합리화하려는 듯한 트럼프의 수동적 태도에 공화당 내부의 위기감도 깊어지고 있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원샷 국제뉴스 더보기(https://www.chosun.com/tag/oneshot/)
19%p 격차. 이 정도 수치면 어느 나라 선거에서도 단순한 패배로 보기는 힘들다. 참패나 궤멸에 가깝다. 그것도 미국 민주당 강세 지역도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의 백악관’이라 부르는 개인 별장 마러라고가 코앞에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9일 치러진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아일린 히긴스 후보가 59.5% 득표율을 기록하며, 40.5%에 그친 공화당 에밀리오 곤살레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마이 바다이야기#릴게임 애미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탄생한 것은 1997년 이후 약 30년 만이며, 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지방 권력 교체를 넘어, 재집권 1년도 채 되지 않은 트럼프의 정치적 장악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킹메이커’였던 트럼프, 이젠 ‘킹브레이커’ 온라인골드몽 ?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뼈아픈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루스소셜을 통한 트럼프의 후보 공개 지지 선언이 과거처럼 당선을 보증하는 ‘보증수표’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중도층의 표심을 쫓아내는 독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치권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선거의 승리를 이끄는 ‘킹메이커(King-maker)’가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아니라, 후보를 떨어뜨리는 ‘킹브레이커(King-breaker)’가 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마이애미 시장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직접 등판해 공화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유세를 독려했음에도 자신의 텃밭인 플로리다 유권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는 사실이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언론들도 트럼프 리더십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의 균열을 집중 조명했다. PBS는 “트럼프의 안방에서 민주당이 부활했다”고 강조했고, 가디언은 “마이애미가 좌클릭하며 트럼프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과 폴리티코 등은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켜진 붉은 경고등”이라며 트럼프 브랜드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지난 9일 공화당 텃밭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30년 만에 승리한 아일린 히긴스 당선인이 지지자들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전국 휩쓰는 ‘민주당 바람’... 2026년 중간선거, 공화당에 ‘암운’
문제는 공화당의 마이애미 시장 선거 참패를 단일 사건으로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같은 날 치러진 조지아주 하원의원 보궐선거(121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에릭 기슬러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해당 지역구는 불과 1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12%p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던 ‘공화당 텃밭’이었다.
지난달 뉴욕 시장 선거,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석권에 이어 플로리다와 조지아 등 트럼프의 ‘안방’마저 공화당이 패배하면서, 민주당의 약진은 전국적인 추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마이애미 시장 선거에서 보수 성향 쿠바계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직접 지지 선언을 한 공화당의 쿠바계 남성 후보 대신 민주당의 백인 여성을 선택했다는 점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경제 정책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집권 1년도 되지 않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믿었던 텃밭들이 연달아 뚫리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번 결과가 다가올 2026년 중간선거의 참패를 예고하는 강력한 경고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흔들리는 당 장악력...의회로 번지는 ‘권력 누수’
더 큰 문제는 유권자뿐만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의 ‘말발’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이다. 이번 선거 패배는 이미 감지되고 있던 트럼프의 당내 장악력 약화를 가속할 명분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 국면에서 트럼프는 예산안 통과를 위해 상원 공화당에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폐지’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공화당 지도부는 이에 반기를 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과거라면 트럼프의 ‘오더(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을 공화당이 집권 1년도 되지 않아 트럼프의 무리한 요구에 선을 긋기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의 리더십 붕괴는 워싱턴을 넘어 주(State) 의회로까지 번지고 있다. 11일 공화당이 장악한 인디애나주 상원이 트럼프가 사활을 걸고 밀어붙인 선거구 재획정안(Gerrymandering)을 부결시키는 ‘항명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트럼프는 2026년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인디애나의 민주당 현역 의원 2명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선거구 지도를 새로 그릴 것을 집요하게 요구해왔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JD 밴스 부통령을 두 차례나 현지에 급파하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까지 동원해 전화 공세를 펴는 등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쳤다. 백악관은 말을 듣지 않는 의원들에게 “공천을 주지 않겠다”며 노골적인 정치적 보복까지 예고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공화당 소속 주 상원의원 21명이 민주당과 손을 잡고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이날 공화당 그레그 구드 주 상원의원은 “백악관의 압박이 도를 넘었다”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인디애나에서조차 대통령의 강력한 오더가 거부당했다는 것은, 트럼프의 ‘공포 정치’가 더 이상 당내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라는 해석이다.
워싱턴 정치권 관계자는 “안방인 마이애미 선거마저 대패하면서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의 말을 듣는 것이 더 이상 재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계산을 끝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의회 내에서 트럼프의 정책 드라이브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9일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리조트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집회 연설을 한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팔동작 춤을 추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겨우 이긴’ 테네시는 자화자찬…‘대패한’ 안방은 외면
자존심을 구긴 트럼프는 선거 결과에 선택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는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치러진 테네시주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9%p 차로 신승(辛勝)을 거뒀을 때는 “공화당의 거대한 승리”라며 소셜미디어에 치적을 대대적으로 과시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구가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이 22%p 차로 압승했던 곳임을 감안하면 지지세가 반토막 나버린 상처뿐인 승리였다.
반면, 자신이 직접 챙겼던 마이애미에서의 19%p 차 완패에 대해서는 선거 직후 침묵을 지켰다. 이겨야 할 곳(테네시)에서는 겨우 이기고, 절대 지켜야 할 곳(마이애미)에서는 참패한 결과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의 침묵은 레임덕(권력 누수)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침묵 깬 트럼프 “원래 대통령 되면 진다”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는 선거 다음 날인 10일에야 취재진으로부터 마이애미와 조지아 선거 패배 관련 질문을 받고 “걱정하지 않는다”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면, 설령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해내더라도 중간선거에서는 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패배의 원인을 자신의 정책이나 지지율 하락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집권당의 무덤’이라 불리는 중간선거 징크스로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투표 직전 ‘거대한 승리’를 외치던 자신만만함은 사라지고, 다가올 패배를 미리 합리화하려는 듯한 트럼프의 수동적 태도에 공화당 내부의 위기감도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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