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운영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능력을 갖춘 바다이야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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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0 09:00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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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과학강국을 향한 대장정: 대학연구인력 생태계 구조 혁신'을 주제로 제7회 국가 R&D(연구·개발) 정책 포럼이 열린 가운데 패널토론이 진행중이다. /사진=박건희 기자
국내 주요 기초연구 분야 학술단체 32개가 모인 기초연구연합이 우리나라 R&D(연구·개발)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려면 기초연구의 '핵심 플랫폼'인 대학의 정규직 연구인력을 최소 1만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은 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과학강국을 향한 대장정: 릴게임바다이야기 대학연구인력 생태계 구조 혁신'을 주제로 제7회 국가 R&D(연구·개발) 정책 포럼을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냈다.
이날 포럼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 개최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차 카카오야마토 선신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 연구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정작 논문 발표 수는 그대로다. 연구의 혁신성, 학문적 기여도, 사회적 파급력이 높다고 말하기 힘든 게 더 큰 문제다. 때문에 혁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노벨상 전 단계'라 불리는 전 세계 주요 과학상, 이를테면 래스커상·튜링상·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 릴게임손오공 도 전무하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저조한 성과의 원인은 '연구 인력 부족'이라는 국내 대학의 고질적 문제에 있다고 봤다. 대학은 오랜 시간이 들고 위험도가 높은 도전적 연구를 하며 후학을 길러내는 산실이지만, 정작 연구를 수행할 환경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 교수는 "전수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연구 환경이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좋다는 대학의 연구실조차 교수 1명, 박사급 연구원 1명, 대학원생 7명, 행정 담당 1명으로 이뤄져 있었다. 이조차도 다른 대학은 부러워할 상황"이라고 했다. 연구를 실질적으로 수행할만한 연구자가 교수 1명, 연구원 1명뿐이라는 의미다. 소속 대학원생 7명을 육성하는 업무도 이들 몫이다.
영국 MRC 분자생물학 연 릴게임꽁머니 구소 같은 세계적 연구소의 경우 연구책임자인 교수 1명을 필두로 박사급 연구인력 3명, 연구지원인력 3명, 대학원생 2명이 한팀을 구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른바 '전임연구원'과 '전임기술원'을 6명 확보해 시작하는 셈이다. 전임연구원은 오롯이 연구를 위해 정규직으로 고용된 박사급 이상 인력이다. 전문기술원은 복잡한 연구 장비를 운용하는 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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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우수 인재들… "전일제 연구자 길 터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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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박사급 연구인력 대비 연구지원인력의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분석에 따르면 미국 박사후연구원 중 절반이 이후 대학 연구전문인력으로 흡수된다. /사진=기초연구연합
정선주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분자세포생물학회장)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박사 학위를 따더라도 일자리가 없다. 대학에 공식적으로 남아 연구할 수 있는 지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회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이공계 신임 교수는 500~700명이 신규 임용된다. 이는 2024년 한해 박사 졸업생의 약 5~8% 수준에 그친다.
정 교수는 "생명과학과 학생 한 명이 실제 연구를 수행하고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까지 최소 5년, 길면 7~8년이 걸린다. 이중 교수로 임용되는 비율은 약 1%다. 나머지는 산업계로 가야 하지만, 국내 바이오 산업계는 여전히 R&D 인력 수요가 적다"며 "이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전까지 전문 연구인력으로 고용돼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제도가 절실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수련 과정에서 축적된 연구 경험과 노하우도 연구실에서 전수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은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정부가 대학에 블록펀딩 형식으로 지급하는 '미래 과학원'(대학 연구 펀드)을 제시했다. 대학이 전임연구원과 전임기술원을 고용하고, 나름대로 평가와 승진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이다. 아울러 갓 연구를 시작한 신임 교원이 기본적인 연구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스타트업 패키지'로도 쓸 수 있다고 했다.
차 교수는 "사람이 없으면 연구를 지속할 수 없는데, 우리나라의 전일제 연구자 수는 현재 9600명 정도로 경쟁국 대비 적다. 우리나라와 R&D 예산 규모가 비슷한 프랑스는 1만 4000명에 이른다. 일본은 1만1000명이다. 적어도 1만명의 전일제 연구자를 확보해야 국제적 수준에 맞먹을 것"이라고 했다.
최은영 기초연구연합 회장은 "국가연구력과 기술력의 도약을 위해서 연구인력을 배출하며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대학의 혁신이 필수"라면서 "대학연구인력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과학강국을 향한 대장정: 대학연구인력 생태계 구조 혁신'을 주제로 열린 제7회 국가 R&D(연구·개발) 정책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초연구연합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국내 주요 기초연구 분야 학술단체 32개가 모인 기초연구연합이 우리나라 R&D(연구·개발) 수준을 근본적으로 높이려면 기초연구의 '핵심 플랫폼'인 대학의 정규직 연구인력을 최소 1만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은 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과학강국을 향한 대장정: 릴게임바다이야기 대학연구인력 생태계 구조 혁신'을 주제로 제7회 국가 R&D(연구·개발) 정책 포럼을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냈다.
이날 포럼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 개최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차 카카오야마토 선신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는 "2007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 연구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정작 논문 발표 수는 그대로다. 연구의 혁신성, 학문적 기여도, 사회적 파급력이 높다고 말하기 힘든 게 더 큰 문제다. 때문에 혁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노벨상 전 단계'라 불리는 전 세계 주요 과학상, 이를테면 래스커상·튜링상·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 릴게임손오공 도 전무하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저조한 성과의 원인은 '연구 인력 부족'이라는 국내 대학의 고질적 문제에 있다고 봤다. 대학은 오랜 시간이 들고 위험도가 높은 도전적 연구를 하며 후학을 길러내는 산실이지만, 정작 연구를 수행할 환경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 교수는 "전수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연구 환경이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좋다는 대학의 연구실조차 교수 1명, 박사급 연구원 1명, 대학원생 7명, 행정 담당 1명으로 이뤄져 있었다. 이조차도 다른 대학은 부러워할 상황"이라고 했다. 연구를 실질적으로 수행할만한 연구자가 교수 1명, 연구원 1명뿐이라는 의미다. 소속 대학원생 7명을 육성하는 업무도 이들 몫이다.
영국 MRC 분자생물학 연 릴게임꽁머니 구소 같은 세계적 연구소의 경우 연구책임자인 교수 1명을 필두로 박사급 연구인력 3명, 연구지원인력 3명, 대학원생 2명이 한팀을 구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른바 '전임연구원'과 '전임기술원'을 6명 확보해 시작하는 셈이다. 전임연구원은 오롯이 연구를 위해 정규직으로 고용된 박사급 이상 인력이다. 전문기술원은 복잡한 연구 장비를 운용하는 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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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우수 인재들… "전일제 연구자 길 터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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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박사급 연구인력 대비 연구지원인력의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분석에 따르면 미국 박사후연구원 중 절반이 이후 대학 연구전문인력으로 흡수된다. /사진=기초연구연합
정선주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분자세포생물학회장)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박사 학위를 따더라도 일자리가 없다. 대학에 공식적으로 남아 연구할 수 있는 지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회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이공계 신임 교수는 500~700명이 신규 임용된다. 이는 2024년 한해 박사 졸업생의 약 5~8% 수준에 그친다.
정 교수는 "생명과학과 학생 한 명이 실제 연구를 수행하고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까지 최소 5년, 길면 7~8년이 걸린다. 이중 교수로 임용되는 비율은 약 1%다. 나머지는 산업계로 가야 하지만, 국내 바이오 산업계는 여전히 R&D 인력 수요가 적다"며 "이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전까지 전문 연구인력으로 고용돼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제도가 절실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수련 과정에서 축적된 연구 경험과 노하우도 연구실에서 전수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기초연구연합은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정부가 대학에 블록펀딩 형식으로 지급하는 '미래 과학원'(대학 연구 펀드)을 제시했다. 대학이 전임연구원과 전임기술원을 고용하고, 나름대로 평가와 승진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이다. 아울러 갓 연구를 시작한 신임 교원이 기본적인 연구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스타트업 패키지'로도 쓸 수 있다고 했다.
차 교수는 "사람이 없으면 연구를 지속할 수 없는데, 우리나라의 전일제 연구자 수는 현재 9600명 정도로 경쟁국 대비 적다. 우리나라와 R&D 예산 규모가 비슷한 프랑스는 1만 4000명에 이른다. 일본은 1만1000명이다. 적어도 1만명의 전일제 연구자를 확보해야 국제적 수준에 맞먹을 것"이라고 했다.
최은영 기초연구연합 회장은 "국가연구력과 기술력의 도약을 위해서 연구인력을 배출하며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대학의 혁신이 필수"라면서 "대학연구인력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9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과학강국을 향한 대장정: 대학연구인력 생태계 구조 혁신'을 주제로 열린 제7회 국가 R&D(연구·개발) 정책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초연구연합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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