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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하는 고맙겠군요. 것만큼 들어오는 느껴지기도 는 덕분에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제4회 광주 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 축제는 '무등: 무지갯빛 절대평등'으로, 광주의 대표 상징물 '무등산'과 '등급 또는 차이가 없다'는 뜻을 가진 '무등'에서 착안됐다. /뉴시스
3년 만에 광주 도심 금남로에서 열린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가 보수·기독교 단체의 맞불 집회 속에서도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는 이른 시간부터 형형색색의 깃발과 음악, 환호로 가득 찼다. 무지개 깃발을 어깨에 두른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얼굴에는 작은 사이다쿨접속방법 페이스페인팅이 번지기 시작했다. 스피커에서 울리는 경쾌한 비트에 맞춰 박수를 치는 사람들, 서로의 손을 잡아 사진을 남기려는 청년들로 금남로 일대는 금세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주최 측 추산 약 2천여 명의 시민과 성소수자,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3년 만에 열린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다.
'무등 릴게임바다신2 : 무지갯빛 절대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광주퀴어문화축제에는 성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본격적인 축제 시작을 알린 오후 2시부터는 각종 부스 구역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권·노동·청년 단체, 정당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하며 스티커·배지·포스터 등 굿즈 판매와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팔 릴게임 에 무지개색을 그려주기도 하고, 괜찮냐는 듯 웃으며 손 팻말을 내밀었다. '성평등을 향한 한 걸음', '차별금지법 제정', '퀴어 해방' 등의 문구가 곳곳에 흔들렸다.
김모(30)씨는 "성소수자들에 관심이 생겨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광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더 자연스럽게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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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 공동조직위원장은 "2007년부터 논의된 차별금지법이 18년째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성소수자들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혐오와 차별을 견뎌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억압 속에서도 연대를 선택했던 5·18정신을 현재의 광주가 이어받아 성소수자와 함께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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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제4회 광주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가족과 다음 세대를 다시 세우다. 퀴어행사 반대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회는 광주전남차별금지제정반대시민연합과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등 7개 단체가 주관했다./뉴시스
그러나 축제 현장의 들뜬 분위기와 달리, 불과 500m 떨어진 금남로4가역 주변에서는 보수·기독교계 단체의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광주·전남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시민연합'을 비롯한 7개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동성 파트너 배우자 등록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반대 집회 참가 인원을 약 1천200명으로 추산했다.
반대 측은 "차별금지법은 국민 반대로 이미 네 차례 폐기됐다"며 "모호한 개념과 구조적 결함을 가진 법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청소년에게 성 정체성 혼란을 초래하고 공공질서를 흐린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양측 모두 도심 행진을 예고해 충돌 우려가 컸다. 실제로 퀴어축제 퍼레이드(전일빌딩245 출발)와 반대 단체 행진(금남로4가역 출발)의 종착지가 같은 구간으로 겹치며 긴장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경찰이 양측 행진에 20~30분 시차를 두고 출발하도록 조정하고 동선을 구분해 통제하면서 큰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퀴어축제 행진 도중 1인 반대 시위자가 고성을 지르다 경찰 제지를 받는 작은 소동이 있었다.
한편 퀴어축제는 1970년 6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된 '게이프라이드'에서 시작됐다. 이후 퀴어축제는 전 세계로 퍼져 성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퀴어문화축제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2019년과 2022년을 거쳐 네 번째로 열렸다. 코로나19와 사회적 논란 등으로 중단됐던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현장은 축제 열기와 갈등이 교차하는 모습이 뚜렷했다./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기자 admin@slotmega.info
3년 만에 광주 도심 금남로에서 열린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가 보수·기독교 단체의 맞불 집회 속에서도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는 이른 시간부터 형형색색의 깃발과 음악, 환호로 가득 찼다. 무지개 깃발을 어깨에 두른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얼굴에는 작은 사이다쿨접속방법 페이스페인팅이 번지기 시작했다. 스피커에서 울리는 경쾌한 비트에 맞춰 박수를 치는 사람들, 서로의 손을 잡아 사진을 남기려는 청년들로 금남로 일대는 금세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주최 측 추산 약 2천여 명의 시민과 성소수자,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3년 만에 열린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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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축제 시작을 알린 오후 2시부터는 각종 부스 구역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권·노동·청년 단체, 정당 등 50여 개 단체가 참여하며 스티커·배지·포스터 등 굿즈 판매와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팔 릴게임 에 무지개색을 그려주기도 하고, 괜찮냐는 듯 웃으며 손 팻말을 내밀었다. '성평등을 향한 한 걸음', '차별금지법 제정', '퀴어 해방' 등의 문구가 곳곳에 흔들렸다.
김모(30)씨는 "성소수자들에 관심이 생겨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광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더 자연스럽게 열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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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 공동조직위원장은 "2007년부터 논의된 차별금지법이 18년째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성소수자들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혐오와 차별을 견뎌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억압 속에서도 연대를 선택했던 5·18정신을 현재의 광주가 이어받아 성소수자와 함께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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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제4회 광주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가족과 다음 세대를 다시 세우다. 퀴어행사 반대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회는 광주전남차별금지제정반대시민연합과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등 7개 단체가 주관했다./뉴시스
그러나 축제 현장의 들뜬 분위기와 달리, 불과 500m 떨어진 금남로4가역 주변에서는 보수·기독교계 단체의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광주·전남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시민연합'을 비롯한 7개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동성 파트너 배우자 등록 반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반대 집회 참가 인원을 약 1천200명으로 추산했다.
반대 측은 "차별금지법은 국민 반대로 이미 네 차례 폐기됐다"며 "모호한 개념과 구조적 결함을 가진 법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청소년에게 성 정체성 혼란을 초래하고 공공질서를 흐린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양측 모두 도심 행진을 예고해 충돌 우려가 컸다. 실제로 퀴어축제 퍼레이드(전일빌딩245 출발)와 반대 단체 행진(금남로4가역 출발)의 종착지가 같은 구간으로 겹치며 긴장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경찰이 양측 행진에 20~30분 시차를 두고 출발하도록 조정하고 동선을 구분해 통제하면서 큰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퀴어축제 행진 도중 1인 반대 시위자가 고성을 지르다 경찰 제지를 받는 작은 소동이 있었다.
한편 퀴어축제는 1970년 6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된 '게이프라이드'에서 시작됐다. 이후 퀴어축제는 전 세계로 퍼져 성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퀴어문화축제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2019년과 2022년을 거쳐 네 번째로 열렸다. 코로나19와 사회적 논란 등으로 중단됐던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현장은 축제 열기와 갈등이 교차하는 모습이 뚜렷했다./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기자 admin@slotmeg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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