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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차이도 존재했는데 2030세대가 160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3일 차규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4대은행의 서울지역 주담대 금액은 126조원으로 이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31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서울 전체 주담대 금액의 25%정도다.
5년 전 서울 전체 107조2000억원의 26.5%(28조5000억원)를 차지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1.5%포인트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서울 주담대의 대부분이 강남3구에릴게임추천
몰려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1위는 경기지역 175조원, 2위는 서울지역 126조원, 3위는 인천지역 40조원이다.




이를 연령대별로 분리해보면 1위가 2030세대 160조원이며 2위가 40대 141조원, 3위가 50대 104조원, 4위는온라인 릴게임 사이트
60대 이상이 79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순위는 최근 5년간 변동이 없었다.

차규근 의원은 “강남 3구의 주택담보대출이 서울 전체 지역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강남 쏠림현상은 서울 집값 상승세와도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주택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집값을 안정화야마토5
시키기 위한 강력한 대출규제와 공급대책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4대 은행 시도별 주택담보대출 잔액 현황. [자료 = 차규근 의원실]




“주담대 막히자 고소득자 머니스탁
신용대출로 집 구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의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좁히고, 고소득자의 부동산 매수 비중이 늘면서 정부 대책으로 주거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자 고소득층은 신용대출을 활용해 규제를 우단기매매
회했고,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세가 거의 없던 지역은 10·15 대책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매일경제]



국회 추경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27 대책 이후(7~9월) 서울지역의 6억원 이상 대출을 낀 주택 매수 비중은 오히려 상승했다. 대책 이전인 1~6 월에는 36%였는데,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이후인 7~9월의 비중은 39%로 되레 증가했다 .

소득이 높지 않은 사람들은 정부 규제에 대출이 막혀 주택 매수를 포기했으나 고소득층은 신용대출 등을 더해 6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고액 신용대출을 활용한 자산가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실제 올해 1~9월 서울 평균 LTV 40% 이상 거래비중은 49%였다. 마포·성동지역에서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 한 거래중에서 LTV가 40% 이상인 거래는 46.8% 불과했다. 반면 강북(67%), 금천(62%), 성북(62%), 중랑(61%), 구로(59%) 등 지역은 60%를 넘으며 한강벨트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