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구매후기 하나약국에서 만난 새로운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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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19 21:06조회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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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되찾는 선택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활력은 단순한 체력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관계의 만족도, 자신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남성들이 그 활력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최근 특히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아이코스 맥스ICOS MAX입니다.특히 하나약국을 비롯한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약국에서 정품을 보장받으며 제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아이코스 구매후기실제 체험담
많은 분들이 검색하는 아이코스 구매후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예전의 자신감을 회복했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활력을 잃었지만, 하나약국을 통해 아이코스를 접한 뒤 다시 젊어진 기분이라고 전했습니다.
50대 중반의 박모 씨 역시 오랜 피로와 자신감 저하를 극복하며 부부 사이가 한층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실제 사용자들의 목소리는 단순한 효과를 넘어 삶의 질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코스 맥스ICOS MAX란 무엇인가
아이코스 맥스ICOS MAX는 남성 활력 보조제로, 혈류 개선과 체력 회복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주요 성분은 천연 허브 추출물과 함께 혈관 확장을 도와 혈류를 원활히 하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조합은 발기력 강화와 체력 회복,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작용 원리는 혈관 내 혈류를 원활히 하여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활력이 상승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효과로는 성기능 개선, 지구력 증진, 활력 회복, 피로 감소가 있으며, 꾸준히 복용할 경우 전반적인 생활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개인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과다 복용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용법을 안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약국에서 만나는 특별 혜택
하나약국은 100 정품보장을 원칙으로 하며, 고객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11 반 값 특가 이벤트 중은 고객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5 더 할인까지 더해져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칙칙이와 여성흥분제 사은품이 제공되어 더욱 실속 있는 선택이 가능합니다.더불어 24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언제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약국과 신뢰할 수 있는 선택
인터넷상에는 수많은 비아그라 구매 사이트가 존재하지만, 모든 곳이 정품과 신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아마켓, 골드비아, 그리고 특히 하나약국은 정품 인증과 안정적인 배송,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신뢰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철저한 관리와 고객 중심의 운영 철학 덕분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하는 아이코스
아이코스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함께 병행하면 좋은 생활습관들이 있습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특히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혈류 개선과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둘째, 정력에 좋은 음식 섭취입니다. 마늘, 굴, 아르기닌이 풍부한 견과류, 그리고 아연이 많은 해산물은 활력 유지에 탁월합니다.
셋째,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호르몬 불균형과 활력 저하로 이어지므로,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과 함께라면, 아이코스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한 고객은 처음 아이코스를 접하며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복용 후 자신감이 되살아나자 주변 친구들에게 내가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자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친구들까지 함께 하나약국을 찾게 되었고, 단골 고객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만족도는 제품의 진가를 잘 보여줍니다.
마무리활력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
삶의 질을 좌우하는 활력과 자신감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아이코스 맥스ICOS MAX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니라, 다시 한번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열쇠입니다.하나약국은 정품 보장, 24시 상담,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아이코스 구매후기가 보여주듯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망설임을 버리고, 전문가 상담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자 admin@slotnara.info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국인이 운영해 '한국의 맛'이 부족했고, 결국 직접 김치를 담그고 치킨을 튀기며 각종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최 야마토무료게임 근에는 유튜브 레시피를 참고해 족발까지 직접 만들어 먹었다.
절반으로 잘린 김밥과 닭강정이 함께 담긴 콤보 도시락은 프랑스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K마트의 간편식 중 하나다. 국 종류로는 감자탕,김치찌개 등이 있다.
황금성슬롯
카본씨 부모님의 '최애' 식품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만두다. 항상 냉동고에서 구비해둔다. 그는 "한국 음식은 간장·고추장·된장 같은 장류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요리하기 쉽다"며 "집에서 자주 해먹다 보니 가족들도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제는 같이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지앵 저녁 골드몽릴게임 식탁 'K푸드'
K마트는 프랑스인의 한식 열기를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 드라마와 콘텐츠에서 한국 음식을 먹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완제품 형태의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한국 가공식품은 물론, 삼각김밥과 김밥을 비롯해 한국식 샌드위치, 치킨과 닭강정, 장조림, 김치(파·배 알라딘게임 추김치), 나물 반찬, 따뜻한 국류까지 갖추고 있다.
맥심 카본씨의 장바구니. 매콤한 돼지갈비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장바구니에 담겨있다. 이민지 기자.
판매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과 샌드 바다이야기5만 위치, 김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후 김밥 판매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 조각씩 썰어 판매하던 김밥보다, 절반만 썬 형태의 김밥이 더 많이 팔리고 있다. 덕분에 간편식 종류가 가장 많은 샹젤리제점의 경우 간편식 매출은 2020년 대비 약 60% 늘었다. 연간 매출액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는데,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780만유로로, 2021년(2180만유로) 대비 약 28%(600만유로) 증가했다. 주요 매출은 한국 식품(34%)과 간편식(34%)에서 발생하고 있다
K마트 샹젤리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치와, 국 등 간편식. 120g 소포장 김치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달 생산량만 약 2000개에 달한다.자체 점포에서만 해당 물량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한 소비자가 점심 시간에 김치를 샐러드처럼 먹고 있는 모습. 프랑스 소비자들은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해 샐러드처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나물 반찬도 반응이 좋다. 김치와 나물 반찬은 밥이나 국과 함께 먹는 반찬이 아니라, 샐러드 같은 간단한 한 끼로 소비되고 있다. 이날 마트 한쪽에 마련된 간이 테이블에서는 젓가락으로 김치를 샐러드처럼 즐기는 현지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유정희 K마트 디자이너는 "간편식은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김치와 간편식의 경우 간을 다소 덜 자극적으로 조절해 선보이고 있고, 설명도 직관적으로 적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관문 프랑스…K푸드·뷰티는 일상
프랑스는 유럽 대륙의 관문이다. 글로벌 트렌드는 미국에서 유행한 뒤 프랑스 파리를 거쳐 유럽 전 지역과 중동 지역으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유럽은 K브랜드의 진출 초기단계다. K뷰티의 경우 2024년 12월부터 주류 트렌드로 부상했다. 미국과 영국에서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 선크림이 인기를 끌면서 프랑스 소비자의 틱톡 알고리즘에도 K뷰티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노출된 덕분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확산 속도는 빨라졌고, 프랑스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를 직접 체험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었다. 콧대 높은 파리 백화점들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유치에 나선 것도 이 시점이다.
K뷰티의 경쟁력은 ▲고기능·고효능 제품력▲합리적인 가격대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국내 화장품 주문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고, 소비자 수요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면서다. 이미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초 화장품의 경우 포뮬러와 성분 경쟁력 면에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더마 화장품이나 명품 화장품을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K뷰티가 유행시킨 PDRN 성분을 명품 브랜드가 뒤쫓는 모습도 관찰된다. 지난해 로레알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PDRN의 효과와 인기를 확인하고 장미에서 PDRN 성분을 추출해 기초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유통의 안정성도 한 몫을 했다.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실리콘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에 물류 거점을 두고 재고 시차를 최소화한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과 온라인 채널에 제품을 동시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개별 브랜드가 감당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부담을 낮춘 것이다. 실리콘투는 최근 파리 오프라인 매장 추가 출점을 검토하는 한편, 중동 등 신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동 시장의 경우 아부다비에 물류 창고를 두고 있다.
30년간 프랑스 뷰티 업계 몸담은 델핀 에르베 투라 상품기획자(MD)는 "과거에도 K뷰티는 2015년, 2019년 프랑스에서 반짝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지속되지 못했다"면서 "현재의 K뷰티는 기능과 성분을 앞세운 전문적인 스킨케어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위치한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 '미인(MiiN)' 내부 모습. 매장 안에는 코리아 스킨케어 루틴을 10개로 정리해 매대 위에 세워놓았다.
델핀 에르베 투라 사마리텐 백화점 뷰티 부문 상품기획자(MD)는 "최근 K뷰티 브랜드들이 명품 브랜드들을 제치고 매출 기준 상위 5위권에 일제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K뷰티의 매출 성장률이 가파르다고 말했다.
나탈리 프라도씨가 가방에서 꺼내 보여준 쇼핑 제품. 이날 매장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K뷰티 브랜드 '퓨리토' 제품을 크게 할인해 9유로에 판매했다.
마레지구에 모인 송지오·시스템·우영미…"아직은 낯선 이름"
시스템 매장 외관 모습.
매장 안 탈의 공간에서 고객이 입은 옷을 살펴보고 있다. 시스템 매장 직원은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품목으로 ‘바지’를 꼽았다. 한국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바지 핏과, 아우터나 니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합리적인 선택지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K푸드와 K뷰티가 시장 확장 단계지만, K패션은 여전히 본고장 개척에 고군분투 중이다. K패션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파리 마레지구의 경우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적었다. 현지 브랜드 매장 직원은 "이 지역 매출은 현지인과 관광객 비중이 각각 절반 정도인데, 최근에는 현지인 매출이 크게 꺾였다"며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임에도 유동 인구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겨울 시즌에 접어들며 관광객 매출 역시 함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마레지구는 파리 패션의 심장으로 불린다. 유니클로를 비롯해 현지 스트리트 브랜드 드롤드무슈, 글로벌 인기 브랜드 꼼데가르송, 슈프림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밀집해 있다. 마레지구 오른쪽 끝자락에는 송지오, 시스템, 우영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송지오 매장 외관 모습. 왼쪽은 송지오 남성복과 지제로(ZZERO) 제품이 판매된다. 오른쪽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여성복 매장.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국인이 운영해 '한국의 맛'이 부족했고, 결국 직접 김치를 담그고 치킨을 튀기며 각종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최 야마토무료게임 근에는 유튜브 레시피를 참고해 족발까지 직접 만들어 먹었다.
절반으로 잘린 김밥과 닭강정이 함께 담긴 콤보 도시락은 프랑스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K마트의 간편식 중 하나다. 국 종류로는 감자탕,김치찌개 등이 있다.
황금성슬롯
카본씨 부모님의 '최애' 식품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냉동만두다. 항상 냉동고에서 구비해둔다. 그는 "한국 음식은 간장·고추장·된장 같은 장류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요리하기 쉽다"며 "집에서 자주 해먹다 보니 가족들도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제는 같이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지앵 저녁 골드몽릴게임 식탁 'K푸드'
K마트는 프랑스인의 한식 열기를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 드라마와 콘텐츠에서 한국 음식을 먹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완제품 형태의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한국 가공식품은 물론, 삼각김밥과 김밥을 비롯해 한국식 샌드위치, 치킨과 닭강정, 장조림, 김치(파·배 알라딘게임 추김치), 나물 반찬, 따뜻한 국류까지 갖추고 있다.
맥심 카본씨의 장바구니. 매콤한 돼지갈비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장바구니에 담겨있다. 이민지 기자.
판매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과 샌드 바다이야기5만 위치, 김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후 김밥 판매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 조각씩 썰어 판매하던 김밥보다, 절반만 썬 형태의 김밥이 더 많이 팔리고 있다. 덕분에 간편식 종류가 가장 많은 샹젤리제점의 경우 간편식 매출은 2020년 대비 약 60% 늘었다. 연간 매출액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는데,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780만유로로, 2021년(2180만유로) 대비 약 28%(600만유로) 증가했다. 주요 매출은 한국 식품(34%)과 간편식(34%)에서 발생하고 있다
K마트 샹젤리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치와, 국 등 간편식. 120g 소포장 김치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달 생산량만 약 2000개에 달한다.자체 점포에서만 해당 물량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한 소비자가 점심 시간에 김치를 샐러드처럼 먹고 있는 모습. 프랑스 소비자들은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인식해 샐러드처럼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나물 반찬도 반응이 좋다. 김치와 나물 반찬은 밥이나 국과 함께 먹는 반찬이 아니라, 샐러드 같은 간단한 한 끼로 소비되고 있다. 이날 마트 한쪽에 마련된 간이 테이블에서는 젓가락으로 김치를 샐러드처럼 즐기는 현지인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유정희 K마트 디자이너는 "간편식은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김치와 간편식의 경우 간을 다소 덜 자극적으로 조절해 선보이고 있고, 설명도 직관적으로 적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관문 프랑스…K푸드·뷰티는 일상
프랑스는 유럽 대륙의 관문이다. 글로벌 트렌드는 미국에서 유행한 뒤 프랑스 파리를 거쳐 유럽 전 지역과 중동 지역으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유럽은 K브랜드의 진출 초기단계다. K뷰티의 경우 2024년 12월부터 주류 트렌드로 부상했다. 미국과 영국에서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 선크림이 인기를 끌면서 프랑스 소비자의 틱톡 알고리즘에도 K뷰티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노출된 덕분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확산 속도는 빨라졌고, 프랑스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를 직접 체험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었다. 콧대 높은 파리 백화점들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유치에 나선 것도 이 시점이다.
K뷰티의 경쟁력은 ▲고기능·고효능 제품력▲합리적인 가격대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국내 화장품 주문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고, 소비자 수요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면서다. 이미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초 화장품의 경우 포뮬러와 성분 경쟁력 면에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더마 화장품이나 명품 화장품을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K뷰티가 유행시킨 PDRN 성분을 명품 브랜드가 뒤쫓는 모습도 관찰된다. 지난해 로레알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PDRN의 효과와 인기를 확인하고 장미에서 PDRN 성분을 추출해 기초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유통의 안정성도 한 몫을 했다. 글로벌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실리콘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에 물류 거점을 두고 재고 시차를 최소화한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과 온라인 채널에 제품을 동시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개별 브랜드가 감당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부담을 낮춘 것이다. 실리콘투는 최근 파리 오프라인 매장 추가 출점을 검토하는 한편, 중동 등 신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동 시장의 경우 아부다비에 물류 창고를 두고 있다.
30년간 프랑스 뷰티 업계 몸담은 델핀 에르베 투라 상품기획자(MD)는 "과거에도 K뷰티는 2015년, 2019년 프랑스에서 반짝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지속되지 못했다"면서 "현재의 K뷰티는 기능과 성분을 앞세운 전문적인 스킨케어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위치한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 '미인(MiiN)' 내부 모습. 매장 안에는 코리아 스킨케어 루틴을 10개로 정리해 매대 위에 세워놓았다.
델핀 에르베 투라 사마리텐 백화점 뷰티 부문 상품기획자(MD)는 "최근 K뷰티 브랜드들이 명품 브랜드들을 제치고 매출 기준 상위 5위권에 일제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K뷰티의 매출 성장률이 가파르다고 말했다.
나탈리 프라도씨가 가방에서 꺼내 보여준 쇼핑 제품. 이날 매장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K뷰티 브랜드 '퓨리토' 제품을 크게 할인해 9유로에 판매했다.
마레지구에 모인 송지오·시스템·우영미…"아직은 낯선 이름"
시스템 매장 외관 모습.
매장 안 탈의 공간에서 고객이 입은 옷을 살펴보고 있다. 시스템 매장 직원은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품목으로 ‘바지’를 꼽았다. 한국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바지 핏과, 아우터나 니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합리적인 선택지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K푸드와 K뷰티가 시장 확장 단계지만, K패션은 여전히 본고장 개척에 고군분투 중이다. K패션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는 파리 마레지구의 경우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적었다. 현지 브랜드 매장 직원은 "이 지역 매출은 현지인과 관광객 비중이 각각 절반 정도인데, 최근에는 현지인 매출이 크게 꺾였다"며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임에도 유동 인구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겨울 시즌에 접어들며 관광객 매출 역시 함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마레지구는 파리 패션의 심장으로 불린다. 유니클로를 비롯해 현지 스트리트 브랜드 드롤드무슈, 글로벌 인기 브랜드 꼼데가르송, 슈프림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밀집해 있다. 마레지구 오른쪽 끝자락에는 송지오, 시스템, 우영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송지오 매장 외관 모습. 왼쪽은 송지오 남성복과 지제로(ZZERO) 제품이 판매된다. 오른쪽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여성복 매장.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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