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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고독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기자가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응급관리요원 업무 부담이 커 추가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3년 시작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환자 등이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긴급 돌봄 서비스다.
이용자의 가정에 설치된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등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응급관리요원이나 119상황실로 연결된다.
30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시황설명회
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고독사는 2019년 70명, 2020년 98명, 2021년 93명 2022년 121명, 2023년 167명 등 5년 새 2배가 넘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2020년 1585명이었는데 올해 6월 기준으로는 1만 4353명으로 8배가 늘었다.
올해 8월 현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기자는 2904명야마토
이다.
많은 사람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임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응급관리요원들의 업무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응급관리요원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평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즉시 출동해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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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응급관리요원의 1인당 담당인원은 2022년 265.1명에서 올해 8월 기준 358.2명으로 100명 가까이 늘었다.
충북 응급관리요원은 2022년 36명에서 올해 8월 현재 40명으로 3년 동안 4명이 느는데 그쳤다. 응급관리요원 1인당 담당 대상자는 크게 늘고 있지만 증원은 더딘 상황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대전,동양종금펀드
세종, 충남 등도 마찬가지다.
올해 8월 기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대전 9866명, 세종 1575명, 충남 2만 3073명 등이다. 응급관리요원은 대전 26명, 세종 5명, 충남 66명 등으로 1인당 담당인원이 대전 382.7명, 세종 315.2명, 충남 349.1명이다.
고독사는 2023년 기준 대전 104명,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세종 8명, 충남 183명 등이다.
백 의원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중요한 안전망으로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제 제공될 수 있도록 추가 인력 배치와 지원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