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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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10 11:10조회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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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 발기부전ED은 더 이상 금기시되는 주제가 아닙니다. 다양한 원인과 상황으로 인해 많은 남성이 이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약물이 개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텐드라Stendra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빠른 작용 시간과 비교적 적은 부작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그렇듯, 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스텐드라의 작용 원리, 효과를 제한하는 요인들, 그리고 대안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1. 스텐드라란 무엇인가?
스텐드라는 아바나필Avanafil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이 약물은 PDE5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 억제제 계열에 속하며, 음경 내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유도합니다. 스텐드라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 빠른 작용 시간
스텐드라는 복용 후 약 15~3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다른 PDE5 억제제보다 빠르게 작용합니다. 이는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합니다.
1.2. 비교적 적은 부작용
스텐드라는 두통, 얼굴 홍조, 코막힘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지만, 대체로 경미한 수준입니다. 또한, 타 PDE5 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위장 장애나 시각적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1.3. 약효 지속 시간
스텐드라의 효과는 복용 후 약 6시간까지 지속되며, 사용자는 이 시간 내에 자연스러운 성적 자극을 통해 발기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스텐드라가 모든 남성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
스텐드라는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모든 남성에게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스텐드라의 효과를 제한할 수 있는 주요 요인들입니다.
2.1. 기저 건강 상태
심혈관계 질환: 발기부전은 종종 심혈관계 질환의 초기 신호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남성은 스텐드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약물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 중 일부는 신경 손상이나 혈관 문제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PDE5 억제제의 효과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과 병행 치료가 필요합니다.
2.2. 심리적 요인
발기부전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은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스텐드라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3. 약물 상호작용
스텐드라는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질산염 제제: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는 질산염 제제와 스텐드라를 병용하면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항고혈압제: 일부 고혈압 약물과 스텐드라의 병용은 혈압 강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타 PDE5 억제제: 여러 발기부전 치료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2.4. 부적절한 복용 방법
스텐드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중 일부는 올바르지 않은 복용 방법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성적 자극 부족: 스텐드라는 성적 자극이 있어야만 효과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약물을 복용한다고 해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음주와의 관계: 과도한 음주는 스텐드라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고,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3. 스텐드라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의 대안
스텐드라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사용이 제한될 경우,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1. 생활 습관 개선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발기부전의 원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단 관리: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발기 능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명상, 상담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3.2. 다른 약물 선택
비아그라Viagra: 스텐드라와 유사한 PDE5 억제제로, 더 오래된 약물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입니다.
시알리스Cialis: 긴 효과 지속 시간최대 36시간으로 유명하며, 특정 상황에서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Levitra: 심혈관계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옵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3. 비약물 치료
음경 주사 요법: 음경에 직접 혈관 확장제를 주사하여 발기를 유도합니다.
진공 장치: 음경에 진공을 생성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기구입니다.
심리 상담: 발기부전이 심리적 원인에서 기인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스텐드라 사용 시 유의사항
스텐드라를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 필수: 스텐드라는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고 적합한 용량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복용량 준수: 과도한 복용은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권장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점검: 발기부전은 종종 다른 질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점검이 필요합니다.
결론
스텐드라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많은 남성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기저 질환, 심리적 요인, 복용 방법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텐드라가 효과가 없을 경우, 생활 습관 개선, 대체 약물, 비약물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스텐드라가 사랑과 자신감을 되찾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재단]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후원 활동을 하면서 제일 보람을 느낄 때는 서초구청과 함께 청년 작가 후원 사업을 몇 해 동안 진행하며 발달장애 작가님들도 같이 지원한 일입니다. 그분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람이 있었습니다.”
정승우(47)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랜 기간 미술계를 묵묵히 후원해 온 버팀목이다. 지난 2011년 모친과 함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유중문화재단을 통 바다이야기룰 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선친의 가르침에서 시작됐다. 정 이사장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외증조부께서 이북에서 6·25 때 피난을 오셨는데, 매우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과 불타는 학교를 보시고 항상 교육과 더 나은 세대를 위한 고민을 하셨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황금성게임랜드 앞으로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하면 문화예술 후원이 중요할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께서도 우리가 문화예술 후원이라는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내게 역할을 줘 조금씩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유중아트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젊은 미술 작가나 클래식 바다이야기게임 연주가 등을 선발해 전시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17~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진흥 중장기계획 태스크포스(TF) 위원과 문체부 미술 주간 조직위원,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회장으로 일했고, 2019년부터 대구사진비엔날레 육성 위원을 맡아 왔다. 2022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문 황금성사이트 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접 후원을 해 보니 후원은 지속적, 반복적, 전문적으로 해야 하고 진짜 후원이 필요한 친구들은 많이 후원해 줘야 효과가 있다고 느꼈다. 각자가 소소하게 하는 것으론 부족하더라. 국가 기관이나 더 큰 기업들에서 해 줘야 할 일 같았다. 국립현대미술관처럼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을 통해 기여하면 더 체계적으로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후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사로 합류했고, 좋은 프로젝트에 후원금도 내고 사업도 돕는 방식으로 바꿨다”
정 이사장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금 후원과 함께 연구(리서치) 사업 등을 돕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설치된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 재가동 프로젝트 관련 연구 성과를 해외에 발표하는 사업과 미술관의 주요 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해 해외에 배포하는 사업 등을 후원했다. 그는 “한정된 여력을 최대한 뜻깊게 쓰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검증된 기관에서 추천해 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거래법 석사, 상법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법 전문가가 문화예술 후원을 하는 것이 일견 의아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 사업을 잘하려면 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국제거래법, 상법을 전공했는데 주로 국가 예술품 국제 무역에 대해 연구했고 문화재 관련 논문도 썼다”면서 “법대를 나와서 법조인이 되는 길만이 법학을 활용하는 게 아니다. 실질적으로 미술품의 국제 거래상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를 하고 싶은 입장”이라고 했다.
문체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2023년 도입해 지난해 첫 사례가 나온 미술품 물납제(상속세를 현금 대신 미술품이나 문화유산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나 2027년부터 시행될 추급권(미술품이 재판매될 때마다 창작한 작가에게도 재판매 금액의 일부를 보상하도록 한 권리)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그는 “미술품을 수출입 하는 과정에서 통관과 같은 법적 이슈가 있다. 미술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관세가 없는데, 전통적인 작품과 표현 방식이 다른 현대 미술 작품은 미술품이냐 아니냐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진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는 일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중문화재단 자체적으로도 커피빈, 우리은행과 손잡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직접 창작 스튜디오를 운영도 하는데, 출신 작가 중에선 주요 대학의 미대 교수로 발탁되거나 국내외 경매에서 작품이 활발히 매매될 정도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구입해 소장하는 ‘미술은행(아트뱅크)’에 후원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대기업에 비하면 나는 개미(투자자)이지만 보람이 있어서 계속하고 있다”며 “가진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다만 “(개인 후원자로) 활동하면서 겪은 어려움이나 제도가 현실을 따라오지 못해 생기는 문제는 개인 자격보다는 조직에 소속돼 의견을 전달하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국립현대미술관 재단에서 활동하는 것”이라면서 “금전적 후원을 (기업이나 재단만큼) 많이 못 하니까 법학 전문가로서 의견을 내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 만한 재벌들의 후원 활동을 보면 다른 나라 얘기로 느껴질 수도 있고, 실제 그 정도로 하고 싶어도 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문화예술 후원 사업은 마음만 먹으면 크게 어렵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내 후원 활동이 사람들에게 ‘저 사람이 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유발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후원의 징검다리’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내 바람이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후원 활동을 하면서 제일 보람을 느낄 때는 서초구청과 함께 청년 작가 후원 사업을 몇 해 동안 진행하며 발달장애 작가님들도 같이 지원한 일입니다. 그분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람이 있었습니다.”
정승우(47)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랜 기간 미술계를 묵묵히 후원해 온 버팀목이다. 지난 2011년 모친과 함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유중문화재단을 통 바다이야기룰 해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선친의 가르침에서 시작됐다. 정 이사장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외증조부께서 이북에서 6·25 때 피난을 오셨는데, 매우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과 불타는 학교를 보시고 항상 교육과 더 나은 세대를 위한 고민을 하셨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황금성게임랜드 앞으로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하면 문화예술 후원이 중요할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께서도 우리가 문화예술 후원이라는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내게 역할을 줘 조금씩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유중아트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젊은 미술 작가나 클래식 바다이야기게임 연주가 등을 선발해 전시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17~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진흥 중장기계획 태스크포스(TF) 위원과 문체부 미술 주간 조직위원,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회장으로 일했고, 2019년부터 대구사진비엔날레 육성 위원을 맡아 왔다. 2022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문 황금성사이트 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접 후원을 해 보니 후원은 지속적, 반복적, 전문적으로 해야 하고 진짜 후원이 필요한 친구들은 많이 후원해 줘야 효과가 있다고 느꼈다. 각자가 소소하게 하는 것으론 부족하더라. 국가 기관이나 더 큰 기업들에서 해 줘야 할 일 같았다. 국립현대미술관처럼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을 통해 기여하면 더 체계적으로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후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사로 합류했고, 좋은 프로젝트에 후원금도 내고 사업도 돕는 방식으로 바꿨다”
정 이사장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금 후원과 함께 연구(리서치) 사업 등을 돕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설치된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 재가동 프로젝트 관련 연구 성과를 해외에 발표하는 사업과 미술관의 주요 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해 해외에 배포하는 사업 등을 후원했다. 그는 “한정된 여력을 최대한 뜻깊게 쓰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검증된 기관에서 추천해 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거래법 석사, 상법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법 전문가가 문화예술 후원을 하는 것이 일견 의아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 사업을 잘하려면 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국제거래법, 상법을 전공했는데 주로 국가 예술품 국제 무역에 대해 연구했고 문화재 관련 논문도 썼다”면서 “법대를 나와서 법조인이 되는 길만이 법학을 활용하는 게 아니다. 실질적으로 미술품의 국제 거래상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를 하고 싶은 입장”이라고 했다.
문체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2023년 도입해 지난해 첫 사례가 나온 미술품 물납제(상속세를 현금 대신 미술품이나 문화유산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나 2027년부터 시행될 추급권(미술품이 재판매될 때마다 창작한 작가에게도 재판매 금액의 일부를 보상하도록 한 권리)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그는 “미술품을 수출입 하는 과정에서 통관과 같은 법적 이슈가 있다. 미술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관세가 없는데, 전통적인 작품과 표현 방식이 다른 현대 미술 작품은 미술품이냐 아니냐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진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는 일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중문화재단 자체적으로도 커피빈, 우리은행과 손잡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직접 창작 스튜디오를 운영도 하는데, 출신 작가 중에선 주요 대학의 미대 교수로 발탁되거나 국내외 경매에서 작품이 활발히 매매될 정도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구입해 소장하는 ‘미술은행(아트뱅크)’에 후원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대기업에 비하면 나는 개미(투자자)이지만 보람이 있어서 계속하고 있다”며 “가진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다만 “(개인 후원자로) 활동하면서 겪은 어려움이나 제도가 현실을 따라오지 못해 생기는 문제는 개인 자격보다는 조직에 소속돼 의견을 전달하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국립현대미술관 재단에서 활동하는 것”이라면서 “금전적 후원을 (기업이나 재단만큼) 많이 못 하니까 법학 전문가로서 의견을 내고,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 만한 재벌들의 후원 활동을 보면 다른 나라 얘기로 느껴질 수도 있고, 실제 그 정도로 하고 싶어도 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문화예술 후원 사업은 마음만 먹으면 크게 어렵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내 후원 활동이 사람들에게 ‘저 사람이 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유발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후원의 징검다리’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게 내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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