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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도 저기 험악한 내준 받을 말야언론노조 MBC아트지부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MBC아트 브로슈어 이미지
MBC의 종합미술자회사인 MBC아트가 직장내괴롭힘이 인정된 가해자를 경영기획센터장에 발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아트 노조는 “조직 내 인권 보호 시스템의 완전한 파괴”라고 비판했다.
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MBC아트는 지난 1일자로 2023년 3월 직장내괴롭힘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가해가 인정된 A씨를 경영기획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은 2023년 3월, A씨의 폭언, 욕설, 성적발언, 결재 고의지연 및 부당개입 등이 인정된다며 사측에 개선 지도를 명령했다. 2023년 8월, 사측이 행정심판을 청구하자 2023년 9월, 고양지청은 기존의 개선 지도 중 일부 대목을 삭제했지만 직장내괴롭힘 인정은 골드몽릴게임 유지했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A씨는 신고인들을 향해 “쌍X들이다”, “죽여요, 죽여”(죽여요, 가서 죽여), “(신고인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부부 사기단 같다” 등의 욕설·모욕성 발언을 했다. 일부 욕설은 직원들 앞에서 이뤄졌다.
A씨는 2023년 10월, 피해자들이 속한 국의 팀장 바다이야기룰 으로 발령되기도 했다. 사측이 직장내괴롭힘 가해자를 주요 자리에 임명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사실상 2차 피해를 방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언론노조 MBC아트지부는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A씨의 경영기획센터장 발령을 놓고 “공영방송 자회사로서 윤리적 책무를 저버린 처사이자 조직 내 인권 보호 시스템의 완전한 파괴를 의미한다”라고 비판했다.
릴게임방법 MBC아트지부는 “회사는 그간 가해자를 대신해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피해자들을 향한 가해자의 무분별한 형사고소 행위를 방치함으로써 사실상 가해자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번 인사는 이러한 방임적 태도를 넘어 가해자에게 다시 조직적 권력을 부여함으로써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를 가한 것과 다름없다”라고 했다.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박영직 MBC아트지부 지도위원은 통화에서 “회사에선 '인력풀이 부족하다', '쓸 수 있는 사람이 한정적이다'라는 식의 얘기를 하는데 이해하기 어렵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는 것에 구성원들이 동의하지도 못한다”며 “관리자로서 부적격하다는 게 입증됐는데 단지 충성도가 높다라는 이유 하나로 계속 기용이 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MBC아트 사측은 이번 성명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아트 측 관계자는 지난해 3월 A씨의 팀장 발령으로 2차 피해 방관 논란이 불거지자 “고양지청에서 송부한 개선 지도를 성실히 이행하였기에 직장내 괴롭힘 사실자체를 부인한 것은 아니며, 행정심판 이후에도 징계 번복 등. 어떠한조치도 시행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며 “당사의 조직 특성을 이해한다면 불가피한 부분이며 이를 2차 가해와 연관지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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