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험에서 출시한 대한민국 엄마보험. ⓒ우체국 보험 홈페이지


#1.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임신부 A씨는 병원이나 복지센터를 찾을 때 봤던 다양한 출산 지원 혜택을 신청하려다 막막했다. ‘어디서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먼저 출산한 친구가 복지로 ‘복지멤버십’에서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 가입해 보니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수당, 지자체별 육아지원금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그는 “복잡한 서류나 검색 없이 필요한 혜택을 바로 알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2. 두 살 아이를 키우는 B씨는 아파트 입주 준비를 하며 시간제 보육을 이용하게 됐다. 얼마 전 사전 점검 때디씨엠 주식
아이와 함께 갔는데, 완공 전이라 먼지도 많고 냉방도 되지 않아 더운 날씨에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대충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최근 두 번째 점검 때는 이런 일을 예방하고자 미리 신청한 시간제 보육을 통해 가까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었다. 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믿고 맡길 곳이 있어 안심됐다.
#3. 임신 위즈정보기술 주식
중인 C씨는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가입했다. 임신성 당뇨, 임신 고혈압 등 산모 질환부터 태아 희귀질환까지 폭넓게 무료로 보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체국 모바일 앱에서 간단히 신청했다. 출산에 이것저것 드는 비용이 많은데, 이렇게 보험금도 지원해 주고 보장도 많은 공익보험이 있어 마음이 든든했다.
행정안전부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바다이야기꽁머니
산, 육아 과정에서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공서비스 3종을 10월 추천 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14일 복지멤버십과 시간제 보육,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발표했다. 행안부는 매월 시기와 이슈에 맞춰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정부 서비스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와VIP가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맞춤형 급여 안내 플랫폼이다.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이나 가구의 연령, 구성, 경제 상황 등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준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정양육수당, 보육료와 누리과정 지원, 아동수당, 에너지 바우처 등 중앙부처의 복지사업 84종을 안내받을 수 있다ITX시큐리티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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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난임부부 시술비, 울산의 산후조리비, 제주의 아이돌봄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등 지자체 복지서비스 45종도 포함된다. 복지로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 후 메인 화면 상단의 맞춤형 급여안내에서 받을 가능성 있는 서비스를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병원 진료나 단시간 근로 등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전국 지정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전담 교사와 함께하는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 전용 독립반과 기존 정규 보육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개월부터 2세 미만 통합반으로 나뉜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시간당 20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이나 앱에서 자녀를 먼저 등록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 시설을 선택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아이를 맡길 때는 기저귀, 물티슈, 여벌 옷, 분유나 이유식, 가제 손수건 등 개별용품과 국민행복카드, 신분증이 필요하다. 이용 내역과 잔여 시간은 아이사랑 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산모의 임신 질환과 태아 및 아동의 희귀질환을 보장하는 공익보험이다. 전액 무료다. 심사나 갱신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태아와 임신 22주 이내인 만 17세부터 45세까지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임신 22주 초과 시에는 태아 주계약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 후 자녀가 크론병 등 질병관리청 지정 희귀질환 진단을 받으면 100만원이 지급된다. 임신 중 여성이 임신성 당뇨나 임신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 임신 질환에 걸리면 최대 10만원이 지급된다. 우체국보험 누리집과 앱, 가까운 우체국 창구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에 관한 상세 내용은 정부혁신 누리집 혁신24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명석 행안부 정부혁신국장은 “정부는 임신과 출산, 육아, 보육과 관련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히 연결된 복지와 돌봄 체계가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