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정감사를 통해 이재명정권의 실정을 밝혀내고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넉넉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은 한가위였다"며 "(경찰은) 연휴 직전 정당한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내고 성실히 소명해 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손에 불법적으로 수갑포인트아이 주식
을 채웠다. 정권의 절대존엄 김현지 비서관을 지키기 위해 부랴부랴 제1부속실장으로 임명한 뒤였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가전산망 화재로 마비된 국정 수습에 앞장서는 대신 예능 출연에 앞장서며 불편한 속에 더 큰불을 질렀다"며 "이재명정권은 초유의 디지털 대란 속에서 적반하장으로 저와 당을 고발했다. 국가적 위기에서도 수습책임은 공무온라인황금성
원에게 맡겨둔 채 후안무치하게 예능 카메라 앞에 섰다는 진실이 드러난 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이재명정권이다. 무능, 무도하고 무책임하다"며 "진실을 덮기 위해 위협과 협박을 가하고 위기를 감추기 위해 선동과 왜곡을 일삼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연휴 동안 저와 지도부는 전국을 돌며 추석 민심을 신라교역 주식
꼼꼼하게 들었다. 국민은 '불안하다'고 한입으로 모아 말씀하셨다"며 "경제가 불안하다. 이재명정권은 에이팩(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까지는 (한미) 관세협상을 타결하겠다면서도 뒤에서는 모든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반미 선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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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0.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이어 "그 사이 우리관심종목
기업은 고율 관세에 허덕이고 있다. 이제 EU까지 철강에 무관세 할당량을 줄이고 관세를 50% 올린다고 한다"며 "제발 냉장고가 아니라 관세를 부탁한다. 외교·안보도 불안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두둔했다. 우리 헌법이 명령한 국토 수호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의무를 대통령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이 불안하다. 물가 상승으로 국민 지갑이 얇아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먹고살기도 어렵다"며 "집값은 폭등하고 청년은 좋은 일자리가 없어 신음하고 있다. 무분별한 재정 퍼주기로 국가 살림도 거덜 나기 일보 직전"이라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정권은 법과 제도를 마음대로 고치고 사법부를 손아귀에 넣을 때까지 폭주할 것"이라며 "야당에 재갈을 물리고 팔다리를 꺾으며 민주주의의 기둥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 야당이 무너지면 다음은 국민"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은 국가 위기에 안 보이는 대통령, 경제, 외교·안보를 무너뜨린 대통령,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는 대통령, 재난을 배경으로 한 먹방에 진심인 대통령에 분노하고 있다"며 "다음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정권 실정을 낱낱이 밝혀내고 무너진국가시스템 바로세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