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힘을 비아그라로 강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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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26 16:37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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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힘을 비아그라로 강화하세요
남성의 건강과 자신감은 삶의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발기부전은 이러한 자신감을 약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많은 남성들이 겪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비아그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약물로 자리 잡았으며, 남성의 힘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비아그라의 특징, 작용 원리, 사용법, 그리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비아그라란 무엇인가?
비아그라는 1998년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Pfizer에서 개발한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주성분은 실데나필Sildenafil입니다. 비아그라는 음경의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발기를 돕는 약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단순히 약물이 아니라, 남성의 자신감과 파트너와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남성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비아그라의 작용 원리
비아그라는 PDE5 효소를 억제하여 음경으로의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여 자연스럽게 발기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합니다. 비아그라는 발기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성적 자극이 있어야만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 덕분에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면서도 안전하게 작용합니다.
비아그라의 주요 특징과 장점
빠른 효과 발현: 비아그라는 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내에 효과를 나타내며, 최대 4시간까지 지속됩니다.
높은 효과와 신뢰성: 다양한 임상 연구 결과, 비아그라는 모든 연령대와 건강 상태를 가진 남성들에게 일관된 효과를 보였습니다.
자연스러운 작용: 비아그라는 성적 자극이 있을 때만 작용하므로, 발기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심리적 안정감 제공: 발기부전 문제는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자신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남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비아그라의 올바른 사용법
비아그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 필수: 비아그라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복용량 준수: 일반적인 시작 용량은 50mg이며, 필요에 따라 25mg에서 100mg까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복용 시점: 성적 활동 약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부작용 관리: 두통, 안면 홍조, 소화불량, 코막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할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비아그라와 함께하는 건강한 성생활
비아그라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약물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성생활은 개인의 행복감과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아그라는 이를 지원하며,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병행하기
비아그라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비아그라 사용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시킵니다.
균형 잡힌 식단: 과일, 채소,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며, 과도한 염분과 설탕 섭취를 줄이세요.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또는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유지하세요.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전립선 건강과 심혈관 상태를 점검하여 잠재적인 문제를 예방하세요.
결론: 남성의 힘을 강화하세요
비아그라는 단순한 약물을 넘어, 남성들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발기부전 문제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비아그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건강한 성생활과 행복한 관계를 지원합니다.
지금 비아그라와 함께 남성의 힘을 강화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시작해 보세요. 당신과 파트너 모두에게 더욱 밝고 만족스러운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매일 25억명 넘는 사람이 찾는 유튜브엔 매일 수많은 채널이 만들어집니다.
많은 한국인은 오늘도 유튜브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음악을 듣고 뉴스를 보고 위안을 받습니다. '유튜버'와 '인터뷰'의 첫 자음을 딴 'ㅇㅌㅂ'은 이렇듯 많은 이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부동산 유튜브 채널 ‘채부심’ 운영자인 채상욱씨가 지난 15일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자신의 저서들을 쌓아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모두가 ‘재테크 공부’를 외치는 시대에 재테크 공부는 하지 말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부동산 유튜브 채널 ‘채부심’을 운영하는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 채상욱(47)씨가 그 야마토무료게임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채씨의 집안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였다. 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제주에서 가장 가난한 집”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이 돼 건설사를 거쳐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불어난 자산 덕에 그는 이제 “생활비를 계산하는 게 별 의미 없을” 정도로 돈을 모았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채씨가 최근 출간한 ‘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재테크에 지나치게 열정을 쏟지 말라는 점이다. 그는 “2020년대 한국인들은 투자가 제2의 직업인 양 재테크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한국인이 재테크에 시간을 쓰면서 그만한 성과는 못 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만난 그 바다이야기5만 는 “퇴직연금만 잘 세팅해두면 간단하게 재테크를 ‘졸업’할 수 있다”며 “굳이 무리해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재테크에 지나친 욕심은 금물”
채씨는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생 때부터 돈벌이에 뛰어들었다. 군 릴게임바다이야기 제대 후엔 백화점에서 판매직으로 일하며 학비를 벌었다. 등록금을 마련해 복학을 한 뒤에도 재건축 수주 영업에 공사 현장까지 뛰어다니며 돈을 벌어야 했다. 졸업한 뒤엔 한 건설사에서 기술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다. 그는 결국 큰돈을 벌기 위해 증권사로 이직했다.
“건설사 기술직은 평생 다닐 수 있는 직장이었는데, 직장 생활을 해도 돈이 안 모였어요.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부동산과 주식 정도가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지금 젊은이들처럼 그때의 저도 부동산에 투자할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주식을 시작했는데, 운이 좋게도 강세장을 만났고, 금융 시장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해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부동산 분야 애널리스트로 여의도 생활을 시작한 채씨는 승승장구했다. 한 신문사가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9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는 채씨가 자신의 분석력을 발휘하기에 적합한 일이었다. 이때의 직종 전환은 채씨의 투자 인생에서도 터닝 포인트가 됐다.
“돈을 벌려면 자기 몸값부터 높여야 해요.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기능을 하나씩 가지고 있고, 그 기능에 높은 몸값을 지불하는 산업이 있어요. 건설사에서 일할 때 제가 맡은 현장에서는 4년간 공정이 한 번도 꼬이지 않고 인명사고도 없었어요. 관리를 치밀하게 한 덕분이었죠. 제가 가진 분석 역량에 대해 증권사는 돈을 잘 주는 분야였어요. 누구나 자신의 쓰임새를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해요.”
높은 소득을 얻는 직업을 찾으려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지만, 수익만을 좇는 재테크는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채씨는 “본업이 있는 개인투자자가 전업 투자자의 방식을 따라 해선 안 된다”며 “퇴직연금 같은 좋은 상품을 세팅해두고 자기 시간을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손쉬운 방법으로 40대에 연금 부자로 은퇴할 수도 있는데, 잘못된 재테크 관행 때문에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바빠지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는 것이다.
채상욱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부심'의 첫 화면. 유튜브 캡처
채씨는 구독자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나치게 재테크에 매진하지 않기 위해 재테크 영상 업로드 주기도 늘렸다고 한다. 대신 교양·상식 영상의 지분을 높였다.
“과도한 정보를 얻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꾸 뭘 하려고 하는 게 문제예요. ‘재테크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최근 미디어에서 반도체·2차 전지 등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그건 미디어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에게나 적합한 방식입니다. 틈만 나면 경제 유튜브를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 유튜브 채널도 웬만하면 끊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채씨의 주장에 따르면 경제의 큰 흐름을 읽는 것만으로 누구나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결국 이런 흐름은 보지 못하고 재테크에만 몰두하게 된다. 채씨는 “경제의 큰 사이클만 알아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작은 사이클’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식에서는 이 분야에서 저 분야로 돈이 옮겨가는 순환매가 자주 일어나는데, 그런 뉴스들을 보며 이번 달에는 뭐가 좋을지, 이번 주에는 뭐가 좋을지 생각하고 자잘한 거래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서 서울 아파트는 그냥 돈이 있으면 사버리죠. 규제가 나오든, 경기가 안 좋아지든, 위기가 오든 팔 생각을 안 해요. 궁극적으로는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까지 하죠.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잔파도를 고려하기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처럼 큰 파도에 몸을 실어야 합니다.”
“새해 투자, 부동산보다는 주식”
그렇다면 전문가인 채씨가 내다본 ‘투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내년엔 ‘큰 파도’가 부동산보다 주식 시장에서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5분위 주택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전국적으로는 보합세일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었다.
지난 1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테크 철학을 소개하는 채씨의 모습. 이한형 기자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안정화라는 목적이 있어 보이고, 단기적 해법보다는 장기적 해법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소 오해를 줄 만한 발언이나 대책이 나가면서 시장이 과격하게 반응을 한 탓에 부동산 가격이 뛰었지만, 앞으로 부동산 친화적인 정책은 안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크고 정부 연차가 쌓일수록 부동산 안정화 의지는 더욱 강해질 겁니다.”
그러면서 채씨는 주식 시장의 미래를 낙관했다. 특히 국내 주식은 직접 투자를 위한 애널리스트들의 ‘퇴사 러쉬’가 예상될 정도로 좋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채씨는 “미국은 내수 중심의 국가고, 혁신을 주도하는 나라다 보니 내년을 꼭 특정할 필요 없이 3년 이상 주식에 투자하면 무조건 ‘플러스’가 나는 나라”라며 “하지만 한국 주식은 그런 우상향이 아니라 주기적인 특성을 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한국 주식이 미국의 밸류체인에 붙는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한국 증시가 좋았던 것도 미국의 흐름에 따라붙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채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조언도 내놓았다. 그가 내놓은 주문은 공급을 중심에 두는 ‘진짜 고강도 대책’이었다.
“현재 토지거래허가제 등은 강도 높은 ‘거래 대책’일 뿐,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주식 시장의 ‘사이드카’를 두고 고강도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근본적으로 수요·공급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시장이 랠리를 이어가는 겁니다. 정부가 심리적 불안 때문에 시장 안정이 어렵다고 말하려면 이명박정부 때처럼 공공주택이라도 매년 10만호, 20만호 공급해야 합니다. 지난 15년 정도는 우리 정부의 주택 정책은 ‘배임 상태’나 마찬가지였어요.”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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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인은 오늘도 유튜브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음악을 듣고 뉴스를 보고 위안을 받습니다. '유튜버'와 '인터뷰'의 첫 자음을 딴 'ㅇㅌㅂ'은 이렇듯 많은 이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부동산 유튜브 채널 ‘채부심’ 운영자인 채상욱씨가 지난 15일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자신의 저서들을 쌓아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모두가 ‘재테크 공부’를 외치는 시대에 재테크 공부는 하지 말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부동산 유튜브 채널 ‘채부심’을 운영하는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 채상욱(47)씨가 그 야마토무료게임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채씨의 집안은 기초생활수급 가구였다. 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제주에서 가장 가난한 집”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이 돼 건설사를 거쳐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불어난 자산 덕에 그는 이제 “생활비를 계산하는 게 별 의미 없을” 정도로 돈을 모았다.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채씨가 최근 출간한 ‘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재테크에 지나치게 열정을 쏟지 말라는 점이다. 그는 “2020년대 한국인들은 투자가 제2의 직업인 양 재테크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한국인이 재테크에 시간을 쓰면서 그만한 성과는 못 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만난 그 바다이야기5만 는 “퇴직연금만 잘 세팅해두면 간단하게 재테크를 ‘졸업’할 수 있다”며 “굳이 무리해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재테크에 지나친 욕심은 금물”
채씨는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생 때부터 돈벌이에 뛰어들었다. 군 릴게임바다이야기 제대 후엔 백화점에서 판매직으로 일하며 학비를 벌었다. 등록금을 마련해 복학을 한 뒤에도 재건축 수주 영업에 공사 현장까지 뛰어다니며 돈을 벌어야 했다. 졸업한 뒤엔 한 건설사에서 기술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만족할 수가 없었다. 그는 결국 큰돈을 벌기 위해 증권사로 이직했다.
“건설사 기술직은 평생 다닐 수 있는 직장이었는데, 직장 생활을 해도 돈이 안 모였어요.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부동산과 주식 정도가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지금 젊은이들처럼 그때의 저도 부동산에 투자할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주식을 시작했는데, 운이 좋게도 강세장을 만났고, 금융 시장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해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부동산 분야 애널리스트로 여의도 생활을 시작한 채씨는 승승장구했다. 한 신문사가 선정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9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는 채씨가 자신의 분석력을 발휘하기에 적합한 일이었다. 이때의 직종 전환은 채씨의 투자 인생에서도 터닝 포인트가 됐다.
“돈을 벌려면 자기 몸값부터 높여야 해요.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기능을 하나씩 가지고 있고, 그 기능에 높은 몸값을 지불하는 산업이 있어요. 건설사에서 일할 때 제가 맡은 현장에서는 4년간 공정이 한 번도 꼬이지 않고 인명사고도 없었어요. 관리를 치밀하게 한 덕분이었죠. 제가 가진 분석 역량에 대해 증권사는 돈을 잘 주는 분야였어요. 누구나 자신의 쓰임새를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해요.”
높은 소득을 얻는 직업을 찾으려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지만, 수익만을 좇는 재테크는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채씨는 “본업이 있는 개인투자자가 전업 투자자의 방식을 따라 해선 안 된다”며 “퇴직연금 같은 좋은 상품을 세팅해두고 자기 시간을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손쉬운 방법으로 40대에 연금 부자로 은퇴할 수도 있는데, 잘못된 재테크 관행 때문에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바빠지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는 것이다.
채상욱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부심'의 첫 화면. 유튜브 캡처
채씨는 구독자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나치게 재테크에 매진하지 않기 위해 재테크 영상 업로드 주기도 늘렸다고 한다. 대신 교양·상식 영상의 지분을 높였다.
“과도한 정보를 얻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꾸 뭘 하려고 하는 게 문제예요. ‘재테크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최근 미디어에서 반도체·2차 전지 등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그건 미디어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에게나 적합한 방식입니다. 틈만 나면 경제 유튜브를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 유튜브 채널도 웬만하면 끊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채씨의 주장에 따르면 경제의 큰 흐름을 읽는 것만으로 누구나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결국 이런 흐름은 보지 못하고 재테크에만 몰두하게 된다. 채씨는 “경제의 큰 사이클만 알아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작은 사이클’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식에서는 이 분야에서 저 분야로 돈이 옮겨가는 순환매가 자주 일어나는데, 그런 뉴스들을 보며 이번 달에는 뭐가 좋을지, 이번 주에는 뭐가 좋을지 생각하고 자잘한 거래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서 서울 아파트는 그냥 돈이 있으면 사버리죠. 규제가 나오든, 경기가 안 좋아지든, 위기가 오든 팔 생각을 안 해요. 궁극적으로는 자녀에게 물려줄 생각까지 하죠.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잔파도를 고려하기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처럼 큰 파도에 몸을 실어야 합니다.”
“새해 투자, 부동산보다는 주식”
그렇다면 전문가인 채씨가 내다본 ‘투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내년엔 ‘큰 파도’가 부동산보다 주식 시장에서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5분위 주택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전국적으로는 보합세일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었다.
지난 1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테크 철학을 소개하는 채씨의 모습. 이한형 기자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안정화라는 목적이 있어 보이고, 단기적 해법보다는 장기적 해법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소 오해를 줄 만한 발언이나 대책이 나가면서 시장이 과격하게 반응을 한 탓에 부동산 가격이 뛰었지만, 앞으로 부동산 친화적인 정책은 안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크고 정부 연차가 쌓일수록 부동산 안정화 의지는 더욱 강해질 겁니다.”
그러면서 채씨는 주식 시장의 미래를 낙관했다. 특히 국내 주식은 직접 투자를 위한 애널리스트들의 ‘퇴사 러쉬’가 예상될 정도로 좋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채씨는 “미국은 내수 중심의 국가고, 혁신을 주도하는 나라다 보니 내년을 꼭 특정할 필요 없이 3년 이상 주식에 투자하면 무조건 ‘플러스’가 나는 나라”라며 “하지만 한국 주식은 그런 우상향이 아니라 주기적인 특성을 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한국 주식이 미국의 밸류체인에 붙는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한국 증시가 좋았던 것도 미국의 흐름에 따라붙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채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조언도 내놓았다. 그가 내놓은 주문은 공급을 중심에 두는 ‘진짜 고강도 대책’이었다.
“현재 토지거래허가제 등은 강도 높은 ‘거래 대책’일 뿐, 고강도 부동산 정책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주식 시장의 ‘사이드카’를 두고 고강도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근본적으로 수요·공급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시장이 랠리를 이어가는 겁니다. 정부가 심리적 불안 때문에 시장 안정이 어렵다고 말하려면 이명박정부 때처럼 공공주택이라도 매년 10만호, 20만호 공급해야 합니다. 지난 15년 정도는 우리 정부의 주택 정책은 ‘배임 상태’나 마찬가지였어요.”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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