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중국 지역 원격 접속 중계 장비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사내망에 대한 비정상 접근이 발생해 임직원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자회사,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1만여 명의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패스워드, 사번,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입니다.
유출된 협력사 가운데는 아시아나 항공 예약과 발권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아시아나IDT의 임직원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바다이야기모바일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정보와 고객 정보가 분리된 서버에서 관리돼,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불법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며 “임직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 신속히 알린 후 시스템 관리자 계정과 패스워드 변경 등 필요한 보호 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 바다이야기게임기 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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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