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가 선물하는 새로운 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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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31 03:22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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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선물하는 새로운 밤의 시작
사랑이란 처음보다 그다음을 지키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특히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나 연인일수록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x27새로움x27은 사라지고, 익숙함이라는 이름 아래 감정은 무뎌집니다. 손을 잡는 일도, 눈을 맞추는 일도, 서로를 바라보는 설렘도 점점 줄어듭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밤입니다.
오래된 커플의 밤은 왜 달라졌을까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몸이 변하고 마음도 바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이 변해서일까요? 대부분의 커플은 여전히 서로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문제는 몸이 먼저 멀어지고, 그로 인해 마음까지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 신체적 친밀감이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성기능 저하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며 발기력 감소나 성욕 저하를 경험하게 되고, 이는 결국 부부관계의 회피로 이어집니다.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느껴지는 자존감의 하락은 스스로를 점점 더 위축시키고, 그 결과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육체적인 문제를 넘어, 커플의 정서적 유대감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던 사이가, 말하지 않으면 오해하게 되는 사이로 바뀌는 것. 그 시작은 밤의 거리감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친밀감의 회복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오랜 관계일수록 성적 친밀감의 회복이 정서적 회복으로 이어진다고. 단지 성관계의 빈도 문제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감정과 애정의 표현이 신체를 통해 오고가기 때문에, 몸이 닿지 않으면 마음도 닿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계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면, 대화나 여행보다 먼저 신체적 친밀감 회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커플들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전문가들이 권하는 첫 번째 해결책이 바로 비아그라입니다.
비아그라다시 시작하는 밤의 열쇠
비아그라는 단순히 발기부전을 해결하는 약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속에서 서서히 멀어졌던 마음과 몸을 다시 이어주는, 관계 회복의 실질적인 도구입니다.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사이 효과가 나타나며, 평균 4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남성의 혈류를 개선해 발기를 도와주며, 성관계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줍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에서도 비아그라를 사용한 날, 오랜만에 아내가 먼저 손을 잡아줬다, 다시 남자로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단 한 번의 성공적인 경험은, 단지 성관계의 만족을 넘어서 남성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그 에너지는 다시 파트너에게 따뜻하게 전달됩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반응하는 시간
많은 커플들이 관계 회복을 위해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도 있고,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는 행동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따뜻한 스킨십, 그리고 오랜만에 함께 나누는 밤입니다.
몸이 반응하지 않아 시도조차 어렵던 상황. 혹은 자신도 모르게 피하게 되었던 스킨십. 그런 순간들 속에서 비아그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따뜻한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다시 가능하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 관계의 에너지 역시 되살아납니다. 진심은 몸을 통해 전해질 때 더 깊고, 더 오래 기억됩니다.
비아그라, 오래된 사랑에 불을 밝히다
오래된 커플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익숙한 공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마주한 새로운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을 가능하게 하는 따뜻한 접촉.비아그라는 그 감정의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사랑은 함께 하는 시간이 아닌, 함께 반응하는 순간에서 되살아납니다. 오래된 연인이 다시 설레고, 오래된 부부가 다시 손을 잡게 되는 밤. 그것은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과학의 도움, 전문적인 선택,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의지가 만나야 가능한 변화입니다.
비아그라는 바로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선택지입니다.
오래된 사랑에 필요한 건 새로운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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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mega.info
네 자녀와 함께 앞산해넘이전망대를 찾은 배동훈·박지예 부부가 예솔·유준 남매를 목에 태우고 만세 포즈를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배동훈(47)·박지예(44) 부부는 주말 부부다. 남편 배동훈 씨가 포항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 금요일 저녁이 돼야 대구 집에 온다. 아내 박지예 씨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자녀는 딸 셋, 아들 하나 총 넷이다. 첫째 은솔(17)은 현풍고등학교 1학년, 둘째 세솔(15)은 경혜여중 2학년에 재학 중이고, 셋째 예솔(5)과 넷째 유준(3)은 각 게임몰릴게임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닌다. 첫째와 셋째가 띠 동갑, 둘째와 넷째가 띠 동갑으로 위로 둘과 아래 두 동생들 사이에 터울이 꽤 난다.
배동훈·박지예 부부와 네 자녀가 하트를 그리며 가족 사랑을 표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바다이야기하는법
◆평일 육아는 아내, 주말엔 남편
평일 육아는 오롯이 박지예 씨 몫이다. 아침이면 둘째부터 넷째까지 모두 챙겨 등교(등원)시킨 후 출근한다. 첫째는 기숙사 생활로 아빠처럼 주말에만 집에 온다.
대신 배동훈 씨는 주말 동안 청소, 빨래, 설거지 등 모든 집안 일에 발 벗고 나선다. 아내가 야마토게임하기 원할 경우 외출은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주려고도 노력한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도 온 가족이 모이는 때가 주말 뿐이다 보니 아내는 자유 보다는 이 귀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가족과 함께 보내려 노력한다. 가장 큰 원칙은 다 같이 모여 식사하는 것이다. 가족이 모여 함께 밥을 먹는 것, 이 것만큼 중요한 온라인야마토게임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족 나들이도 즐겨 한다. 셋째와 넷째가 어리니 주말엔 성주에 있는 외갓집에 자주 데리고 가 마음껏 뛰어놀게 한다. 첫째와 둘째가 원하는 바가 있을 땐 또 그 기호대로 가족이 함께 한다. 첫째와 둘째는 축구와 야구 관람을 좋아해 다른 지역에서 하는 경기에도 가끔 태워다 줄 때가 있다.
부부 바다신2릴게임 의 교육관은 아이들이 원하거나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스스로 하도록 하는 것이다. 강요와 간섭은 하지 않지만 기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일에는 철저하다.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도 안 된다고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 배동훈 씨는 "인성이 중요한 아이,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형제자매가 많으니 그 속에서 서로 헤아리고 고마워하며 품성을 익혀가는 것 같다"고 했다.
배동훈·박지예 씨 가족이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유전자의 힘, 아빠 판박이 아이들
막내가 아들이다 보니 주변에선 "아들 낳으려고 넷까지 낳았구나"란 얘기를 종종 한다. 그렇지 않다. 애초에 이들 부부는 두 아이로 끝날 줄 알았다. 둘째 출산 후 박지예 씨가 난소 혹 제거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때 의사는 나이도 있고 수술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아이가 쉽게 안 생길 것이라 했고 그 말을 믿고 방심하고 있다 셋째가 생겼다. 이후에도 넷째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시아버지로부터 태몽을 꿨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넷째가 생겼다.
넷째 임신 당시 그는 아이 넷은 도저히 힘들 것 같아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둘째 세솔이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알았는지 "엄마! 혹시 내 동생이 또 생겼어? 안 낳을 거야? 그럼 엄마를 진짜 미워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 그 순간 한치의 고민도 없이 낳아야겠구나 결심했다.
그렇게 태어난 막내 유준은 우당탕탕 사고뭉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 집의 귀한 존재다. 이런 유준을 간절히 원했던 둘째 세솔은 엄마에게 제 의견 확실히 얘기했듯 똑 부러지고 뭐든 해내는 아이다. 맏이 은솔은 조용한 것 같지만 파워가 있고 셋째 예솔은 애교쟁이에 분위기 메이커다.
아이들 넷은 모두 외모가 아빠 판박이다. 신기한 것은 엄마랑 있으면 또 주변에서 엄마를 닮았다고 한다는 것. 부부는 "유전자가 어디 가겠냐"며 "우리 가족은 어디서든 가족이라는 게 표시가 난다"며 웃었다.
4남매(왼쪽부터 세솔, 예솔, 유준, 은솔)는 나이 차가 꽤 돼 가끔 위로 둘은
◆터울 많으니 고딩엄빠로 오해받기도
부부는 첫째와 둘째에게 미안한 점도 있다. 둘 중에 누구 하나 동생들을 데리고 나가면 고딩엄빠(TV 프로그램 이름, 청소년 부모)로 착각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와 막내가 14살 차이니 가끔 이런 경우도 생긴다.
그래도 두 아이는 전혀 불평불만 없이 두 동생들을 끔찍하게 아낀다. 첫째 은솔은 "동생들하고 나이 차이가 있으니 셋째, 넷째를 보며 새로운 기쁨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실제 터울이 많이 지니 온가족이 외출할 때면 어딜 가도 가족 간 관계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어떤 이는 "아이 전부 친엄마에요?"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 그 일 이후 첫째와 둘째가 엄마에게 토라질 때면 "새엄마라서 그래"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자녀들 간 나이 차이가 큰 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다. 첫째 은솔의 사춘기 극복기가 그러하다. 사춘기가 막 시작될 무렵 셋째(예솔)가 예쁜 짓 하고 매일 방긋방긋 웃어주니 은솔의 사춘기가 저절로 사라져버렸다. 둘째 세솔도 마찬가지 과정을 겪고 있다. 동생들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 또는 기쁨을 얻는 것 같다. 부부는 "큰 아이 둘 다 심각한 고비 없이 사춘기를 잘 넘긴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둥이라 힘든 점도 많지만 힘듬을 이겨내는 기쁨은 4배라 행복하다"고 했다.
가족 수가 많으니 든든한 면도 많다. 지난 11월 둘째(세솔)가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남구편에 도전했는데 온 가족이 하나 돼 응원하며 추억을 쌓았다. 아쉽게도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말이다.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은 여섯 가족. 아빠엄마가 셋째 예솔, 넷째 유준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맞벌이 가정은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 못 누려
부부는 정부의 다자녀가정 지원책에 대해 불만이 많다. 관련 혜택이 수입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들은 "저희같이 여섯 식구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맞벌이하는 가정에는 혜택이 거의 없다"며 "아이 많이 낳고 경제적으로 좀 못 살아야지 혜택이 많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 가정의 경우, 아이들 나이 차이가 있으니 곧 둘째까지 성인이 된다면 세 자녀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 성인이 돼도 자녀라는 점은 변함이 없는데 왜 포함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박지예 씨는 "대구에서는 다자녀 혜택이 지하철 말고는 실질적인 게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부끄럽지만 어쩔 때는 더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지 말고 보조금을 받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 특히 워킹맘으로서 퇴근하고 돌아와 에너지가 하나도 없을 때 그렇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배동훈·박지예 부부는 네 자녀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장성해 결혼해서도 서로 챙겨주며 살아갔으면
배동훈·박지예 부부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들에게 크게 바라는 바가 없다. 그저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것 뿐이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건강해야 오래 볼 수 있고 사랑해줄 수 있다는 걸 근래 더욱 절감하고 있다. 부부는 "행복이란 게 별다른 게 없지 않냐"며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자녀들에 대한 소소한 바람은 있다. 첫째, 둘째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셋째, 넷째가 돌봐주기도 하고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 이는 형제자매들끼리 장성해서도 우애 있게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공통된 소망이기도 하다. 박지예 씨는 "우리 집은 위로 둘과 아래 둘 사이에 나이 차이가 많으니 결혼 시점도 그리 되지 않겠냐"며 "각자가 가정을 가져도 자주 왕래하며 서로 좋은 이모삼촌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부 둘만의 계획은 은퇴한 후 시골에서 여유롭게 살면서 자녀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바람을 이루는 시기에 대해서는 둘 다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배동훈 씨는 "아내도 마찬가지인데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론 아이들과의 시간이 소중해 시간이 느리게 가 줬으면 하는 마음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배동훈(47)·박지예(44) 부부는 주말 부부다. 남편 배동훈 씨가 포항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 금요일 저녁이 돼야 대구 집에 온다. 아내 박지예 씨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자녀는 딸 셋, 아들 하나 총 넷이다. 첫째 은솔(17)은 현풍고등학교 1학년, 둘째 세솔(15)은 경혜여중 2학년에 재학 중이고, 셋째 예솔(5)과 넷째 유준(3)은 각 게임몰릴게임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닌다. 첫째와 셋째가 띠 동갑, 둘째와 넷째가 띠 동갑으로 위로 둘과 아래 두 동생들 사이에 터울이 꽤 난다.
배동훈·박지예 부부와 네 자녀가 하트를 그리며 가족 사랑을 표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바다이야기하는법
◆평일 육아는 아내, 주말엔 남편
평일 육아는 오롯이 박지예 씨 몫이다. 아침이면 둘째부터 넷째까지 모두 챙겨 등교(등원)시킨 후 출근한다. 첫째는 기숙사 생활로 아빠처럼 주말에만 집에 온다.
대신 배동훈 씨는 주말 동안 청소, 빨래, 설거지 등 모든 집안 일에 발 벗고 나선다. 아내가 야마토게임하기 원할 경우 외출은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주려고도 노력한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도 온 가족이 모이는 때가 주말 뿐이다 보니 아내는 자유 보다는 이 귀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가족과 함께 보내려 노력한다. 가장 큰 원칙은 다 같이 모여 식사하는 것이다. 가족이 모여 함께 밥을 먹는 것, 이 것만큼 중요한 온라인야마토게임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족 나들이도 즐겨 한다. 셋째와 넷째가 어리니 주말엔 성주에 있는 외갓집에 자주 데리고 가 마음껏 뛰어놀게 한다. 첫째와 둘째가 원하는 바가 있을 땐 또 그 기호대로 가족이 함께 한다. 첫째와 둘째는 축구와 야구 관람을 좋아해 다른 지역에서 하는 경기에도 가끔 태워다 줄 때가 있다.
부부 바다신2릴게임 의 교육관은 아이들이 원하거나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스스로 하도록 하는 것이다. 강요와 간섭은 하지 않지만 기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일에는 철저하다.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도 안 된다고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 배동훈 씨는 "인성이 중요한 아이,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형제자매가 많으니 그 속에서 서로 헤아리고 고마워하며 품성을 익혀가는 것 같다"고 했다.
배동훈·박지예 씨 가족이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유전자의 힘, 아빠 판박이 아이들
막내가 아들이다 보니 주변에선 "아들 낳으려고 넷까지 낳았구나"란 얘기를 종종 한다. 그렇지 않다. 애초에 이들 부부는 두 아이로 끝날 줄 알았다. 둘째 출산 후 박지예 씨가 난소 혹 제거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때 의사는 나이도 있고 수술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아이가 쉽게 안 생길 것이라 했고 그 말을 믿고 방심하고 있다 셋째가 생겼다. 이후에도 넷째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시아버지로부터 태몽을 꿨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넷째가 생겼다.
넷째 임신 당시 그는 아이 넷은 도저히 힘들 것 같아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둘째 세솔이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에도 어떻게 알았는지 "엄마! 혹시 내 동생이 또 생겼어? 안 낳을 거야? 그럼 엄마를 진짜 미워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 그 순간 한치의 고민도 없이 낳아야겠구나 결심했다.
그렇게 태어난 막내 유준은 우당탕탕 사고뭉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 집의 귀한 존재다. 이런 유준을 간절히 원했던 둘째 세솔은 엄마에게 제 의견 확실히 얘기했듯 똑 부러지고 뭐든 해내는 아이다. 맏이 은솔은 조용한 것 같지만 파워가 있고 셋째 예솔은 애교쟁이에 분위기 메이커다.
아이들 넷은 모두 외모가 아빠 판박이다. 신기한 것은 엄마랑 있으면 또 주변에서 엄마를 닮았다고 한다는 것. 부부는 "유전자가 어디 가겠냐"며 "우리 가족은 어디서든 가족이라는 게 표시가 난다"며 웃었다.
4남매(왼쪽부터 세솔, 예솔, 유준, 은솔)는 나이 차가 꽤 돼 가끔 위로 둘은
◆터울 많으니 고딩엄빠로 오해받기도
부부는 첫째와 둘째에게 미안한 점도 있다. 둘 중에 누구 하나 동생들을 데리고 나가면 고딩엄빠(TV 프로그램 이름, 청소년 부모)로 착각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와 막내가 14살 차이니 가끔 이런 경우도 생긴다.
그래도 두 아이는 전혀 불평불만 없이 두 동생들을 끔찍하게 아낀다. 첫째 은솔은 "동생들하고 나이 차이가 있으니 셋째, 넷째를 보며 새로운 기쁨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실제 터울이 많이 지니 온가족이 외출할 때면 어딜 가도 가족 간 관계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어떤 이는 "아이 전부 친엄마에요?"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 그 일 이후 첫째와 둘째가 엄마에게 토라질 때면 "새엄마라서 그래"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자녀들 간 나이 차이가 큰 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다. 첫째 은솔의 사춘기 극복기가 그러하다. 사춘기가 막 시작될 무렵 셋째(예솔)가 예쁜 짓 하고 매일 방긋방긋 웃어주니 은솔의 사춘기가 저절로 사라져버렸다. 둘째 세솔도 마찬가지 과정을 겪고 있다. 동생들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 또는 기쁨을 얻는 것 같다. 부부는 "큰 아이 둘 다 심각한 고비 없이 사춘기를 잘 넘긴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둥이라 힘든 점도 많지만 힘듬을 이겨내는 기쁨은 4배라 행복하다"고 했다.
가족 수가 많으니 든든한 면도 많다. 지난 11월 둘째(세솔)가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남구편에 도전했는데 온 가족이 하나 돼 응원하며 추억을 쌓았다. 아쉽게도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말이다.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은 여섯 가족. 아빠엄마가 셋째 예솔, 넷째 유준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맞벌이 가정은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 못 누려
부부는 정부의 다자녀가정 지원책에 대해 불만이 많다. 관련 혜택이 수입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들은 "저희같이 여섯 식구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맞벌이하는 가정에는 혜택이 거의 없다"며 "아이 많이 낳고 경제적으로 좀 못 살아야지 혜택이 많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 가정의 경우, 아이들 나이 차이가 있으니 곧 둘째까지 성인이 된다면 세 자녀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 성인이 돼도 자녀라는 점은 변함이 없는데 왜 포함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박지예 씨는 "대구에서는 다자녀 혜택이 지하철 말고는 실질적인 게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부끄럽지만 어쩔 때는 더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지 말고 보조금을 받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 특히 워킹맘으로서 퇴근하고 돌아와 에너지가 하나도 없을 때 그렇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배동훈·박지예 부부는 네 자녀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장성해 결혼해서도 서로 챙겨주며 살아갔으면
배동훈·박지예 부부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들에게 크게 바라는 바가 없다. 그저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것 뿐이다.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건강해야 오래 볼 수 있고 사랑해줄 수 있다는 걸 근래 더욱 절감하고 있다. 부부는 "행복이란 게 별다른 게 없지 않냐"며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자녀들에 대한 소소한 바람은 있다. 첫째, 둘째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셋째, 넷째가 돌봐주기도 하고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 이는 형제자매들끼리 장성해서도 우애 있게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공통된 소망이기도 하다. 박지예 씨는 "우리 집은 위로 둘과 아래 둘 사이에 나이 차이가 많으니 결혼 시점도 그리 되지 않겠냐"며 "각자가 가정을 가져도 자주 왕래하며 서로 좋은 이모삼촌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부 둘만의 계획은 은퇴한 후 시골에서 여유롭게 살면서 자녀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바람을 이루는 시기에 대해서는 둘 다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배동훈 씨는 "아내도 마찬가지인데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론 아이들과의 시간이 소중해 시간이 느리게 가 줬으면 하는 마음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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