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로 다시 채우는 남성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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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03 00:37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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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로 다시 채우는 남성의 에너지
누구나 지치는 날이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업무에서의 압박, 그리고 관계 속의 피로는 어느새 몸과 마음의 활력을 앗아갑니다. 특히 남성에게 있어 힘이 빠진다는 감각은 단순한 피로감 이상입니다. 그것은 자신감의 저하, 자존감의 흔들림, 그리고 관계 속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적인 신호입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그저 위로나 타인의 격려가 아니라, 몸이 반응할 수 있는 과학적 선택입니다. 바로 그 시작이 시알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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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데미안 허스트 작 '신의 사랑을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올해 세계적 작가들의 대형 전시가 이어졌던 미술계는 2026년에도 주요 작가 전시와 굵직한 국제행사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동행을 이어간다.
갈수록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미술 시장이 내년에는 야마토게임방법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시 보는 관람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론 뮤익' 전시를 관람객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스트부터 서도호·김윤신까지…여성 작가·퀴어전도
올해 릴게임손오공 미술계는 론 뮤익, 겸재 정선, 김창열, 장 미셸 바스키아 등 굵직한 전시들이 이어지면서 미술관 문턱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론 뮤익전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 한해 관람객이 337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구 간송미술관에는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40만명이 다녀갔다. 바스키아전은 석 달 만에 누 온라인릴게임 적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다.
내년에도 주요 전시들이 예정돼 있어 이런 관람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서울관에서 세계적인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죽음과 영생, 과학과 의학에 대한 인간의 욕망 등 허스트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한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8월에는 서울관에서 한국 대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시작된다. 이주와 거주, 개인과 공동체라는 근본적 주제를 중심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전시다.
청주관에서는 4월부터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방혜자(1937∼2022) 회고전이 열린다. 방혜자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독자적 예술 세계를 구 바다이야기예시 축했다. 평생 '빛'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은 작가의 삶과 세계관, 회화 실험과 통찰 과정을 조망한다.
영국 테이트모던 서도호 전시 '워크 더 하우스' 영국 런던의 미술관 테이트모던에 전시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은 그동안 미술사와 비평 담론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여성 작가들의 선구적 작업을 재조명한다.
호암미술관에서는 3월 한국 여성 조각 1세대를 대표하는 김윤신의 70여 년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첫 대규모 회고전이 예정돼 있다. 20∼21세기를 가로지르며 한국과 프랑스,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 작가의 예술 전반을 살펴본다.
리움미술관은 9월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구정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선보인다. 향과 자력 등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을 탐구하는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를 조명한다.
앞서 5월에는 전 세계 1세대 여성 설치미술가들의 선구적 작업을 아우르는 그룹전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아트선재센터는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퀴어 미술전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작가 함양아와 최하늘의 개인전을 연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은 데이비드 호크니와 백남준,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 40여명의 회화와 사진, 조각, 설치 작품 등 50여점을 선보이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작가 조나스 우드의 아시아 첫 기획전을 4월과 9월에 각각 개최한다.
자기 작품 앞에 선 김윤신 작가 대전 이응노미술관에서 김윤신 작가가 '김윤신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자기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찬경·메이플소프 등 갤러리 전시…국제 미술 이벤트 풍성
미술관 열기에 힘입어 주요 갤러리들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국제 무대에서 한국 미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국제갤러리는 3월 한국계 캐나다 작가 로터스 강과 분단과 냉전, 전통과 민간신앙을 매개로 작품 활동을 하는 박찬경의 개인전으로 새해 전시를 시작한다.
6월에는 미국의 현대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 개인전과 한국 현대 사진사 흐름을 일군 구본창의 기획 사진전을 선보인다.
갤러리 현대는 1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민화'를 살펴보는 기획전으로 출발한다. 5월에는 '수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캐서린 브래드포드의 국내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추상미술 1세대 여성 작가 이성자(1918∼2009)를 비롯해 1세대 이민 여성 작가 김명희, 청각장애인으로 소리를 형상화하는 김 크리스틴 선, 신화적 세계를 전통 고전 회화 형식으로 담아내는 박민준 등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CG) [연합뉴스TV 제공]
짝수 해인 내년에는 굵직한 미술 행사들도 있다. 4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세계 최대 현대미술 축제인 제61회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열린다.
최빛나 큐레이터가 한국관 예술 감독을 맡아 '해방 공간, 요새와 둥지'를 주제로 전시를 준비 중이다. 최 큐레이터는 사회적 대립과 혼란의 상태를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념비적 공간으로 한국관을 꾸밀 계획이다.
한국관 전시에는 30∼40대 작가인 최고은과 노혜리가 참여한다. 최고은은 '요새'를, 노혜리는 '둥지'라는 공간 개념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는 9월 열린다. 싱가포르 유명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 추 니엔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그는 '예술의 힘'과 이를 통한 '변화'를 주제로 이번 비엔날레를 기획한다.
9월에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도 개막한다. 2022년부터 동행 중인 두 행사는 최근 5년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2031년까지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해 자신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내년 10월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린다.
지난 달 15일부터 미국 워싱턴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내년 시카고박물관(3월 7일∼7월 5일)과 영국박물관(9월 10일∼2027년 1월 10일)으로 이어진다.
프리즈 서울 개막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 VIP 프리뷰 데이에서 참관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매시장 반등·젊은 수집가 유입…미술시장 살아날까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미술시장이 내년을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가 발표한 '2025년 한국 미술시장 결산 및 2026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거래 규모는 2022년 8천억원을 넘어선 뒤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6천151억원에 그쳤다. 예경이 국내 화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은 48.4%,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1.9%였다.
다만 경매시장에서는 반등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KAAA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9개 미술 경매사의 낙찰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4분기에도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Bouquet de Fleurs)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94억원)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인 김상훈 서울대 교수는 "보통 경매 시장이 전체 시장을 선행하는 만큼 반등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화랑미술제 등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아트페어 성적을 보면 미술시장이 반등할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오히려 내실을 다지는 기회라는 시각도 있다. 2022년 호황 때는 투자 목적의 수집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을 끌어 올렸다면 지금은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젊은 수집가들이 유입되면서 오히려 미술 시장의 기반이 탄탄해졌다고 분석한다.
주연화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가 최근 발표한 '국내 미술품 구매자 특성 심층 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술품 구매자의 58%가 30·40대였으며 이들의 구매 이유는 순수 감상·취향이 60%를 넘었다. 작품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는 대답은 10%에 불과했다.
주 교수는 "순수하게 미술을 좋아해 공부하는 수집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수집가의 수준이 올라가는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옥션 경매 진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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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올해 세계적 작가들의 대형 전시가 이어졌던 미술계는 2026년에도 주요 작가 전시와 굵직한 국제행사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과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동행을 이어간다.
갈수록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미술 시장이 내년에는 야마토게임방법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시 보는 관람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론 뮤익' 전시를 관람객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스트부터 서도호·김윤신까지…여성 작가·퀴어전도
올해 릴게임손오공 미술계는 론 뮤익, 겸재 정선, 김창열, 장 미셸 바스키아 등 굵직한 전시들이 이어지면서 미술관 문턱을 낮추는 데 일조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론 뮤익전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 한해 관람객이 337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구 간송미술관에는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40만명이 다녀갔다. 바스키아전은 석 달 만에 누 온라인릴게임 적 관람객 20만명을 넘어섰다.
내년에도 주요 전시들이 예정돼 있어 이런 관람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 서울관에서 세계적인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죽음과 영생, 과학과 의학에 대한 인간의 욕망 등 허스트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한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8월에는 서울관에서 한국 대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 시작된다. 이주와 거주, 개인과 공동체라는 근본적 주제를 중심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전시다.
청주관에서는 4월부터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방혜자(1937∼2022) 회고전이 열린다. 방혜자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독자적 예술 세계를 구 바다이야기예시 축했다. 평생 '빛'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은 작가의 삶과 세계관, 회화 실험과 통찰 과정을 조망한다.
영국 테이트모던 서도호 전시 '워크 더 하우스' 영국 런던의 미술관 테이트모던에 전시된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은 그동안 미술사와 비평 담론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여성 작가들의 선구적 작업을 재조명한다.
호암미술관에서는 3월 한국 여성 조각 1세대를 대표하는 김윤신의 70여 년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첫 대규모 회고전이 예정돼 있다. 20∼21세기를 가로지르며 한국과 프랑스,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 작가의 예술 전반을 살펴본다.
리움미술관은 9월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구정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선보인다. 향과 자력 등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을 탐구하는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를 조명한다.
앞서 5월에는 전 세계 1세대 여성 설치미술가들의 선구적 작업을 아우르는 그룹전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아트선재센터는 7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퀴어 미술전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작가 함양아와 최하늘의 개인전을 연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은 데이비드 호크니와 백남준,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 40여명의 회화와 사진, 조각, 설치 작품 등 50여점을 선보이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작가 조나스 우드의 아시아 첫 기획전을 4월과 9월에 각각 개최한다.
자기 작품 앞에 선 김윤신 작가 대전 이응노미술관에서 김윤신 작가가 '김윤신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자기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찬경·메이플소프 등 갤러리 전시…국제 미술 이벤트 풍성
미술관 열기에 힘입어 주요 갤러리들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국제 무대에서 한국 미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국제갤러리는 3월 한국계 캐나다 작가 로터스 강과 분단과 냉전, 전통과 민간신앙을 매개로 작품 활동을 하는 박찬경의 개인전으로 새해 전시를 시작한다.
6월에는 미국의 현대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 개인전과 한국 현대 사진사 흐름을 일군 구본창의 기획 사진전을 선보인다.
갤러리 현대는 1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민화'를 살펴보는 기획전으로 출발한다. 5월에는 '수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캐서린 브래드포드의 국내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추상미술 1세대 여성 작가 이성자(1918∼2009)를 비롯해 1세대 이민 여성 작가 김명희, 청각장애인으로 소리를 형상화하는 김 크리스틴 선, 신화적 세계를 전통 고전 회화 형식으로 담아내는 박민준 등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CG) [연합뉴스TV 제공]
짝수 해인 내년에는 굵직한 미술 행사들도 있다. 4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세계 최대 현대미술 축제인 제61회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열린다.
최빛나 큐레이터가 한국관 예술 감독을 맡아 '해방 공간, 요새와 둥지'를 주제로 전시를 준비 중이다. 최 큐레이터는 사회적 대립과 혼란의 상태를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념비적 공간으로 한국관을 꾸밀 계획이다.
한국관 전시에는 30∼40대 작가인 최고은과 노혜리가 참여한다. 최고은은 '요새'를, 노혜리는 '둥지'라는 공간 개념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는 9월 열린다. 싱가포르 유명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 추 니엔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그는 '예술의 힘'과 이를 통한 '변화'를 주제로 이번 비엔날레를 기획한다.
9월에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도 개막한다. 2022년부터 동행 중인 두 행사는 최근 5년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2031년까지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해 자신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내년 10월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린다.
지난 달 15일부터 미국 워싱턴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내년 시카고박물관(3월 7일∼7월 5일)과 영국박물관(9월 10일∼2027년 1월 10일)으로 이어진다.
프리즈 서울 개막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 VIP 프리뷰 데이에서 참관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매시장 반등·젊은 수집가 유입…미술시장 살아날까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미술시장이 내년을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가 발표한 '2025년 한국 미술시장 결산 및 2026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술시장 거래 규모는 2022년 8천억원을 넘어선 뒤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6천151억원에 그쳤다. 예경이 국내 화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은 48.4%,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1.9%였다.
다만 경매시장에서는 반등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KAAAI)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9개 미술 경매사의 낙찰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4분기에도 마르크 샤갈의 회화 '꽃다발'(Bouquet de Fleurs)이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94억원)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인 김상훈 서울대 교수는 "보통 경매 시장이 전체 시장을 선행하는 만큼 반등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화랑미술제 등 내년 상반기에 열리는 아트페어 성적을 보면 미술시장이 반등할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오히려 내실을 다지는 기회라는 시각도 있다. 2022년 호황 때는 투자 목적의 수집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을 끌어 올렸다면 지금은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젊은 수집가들이 유입되면서 오히려 미술 시장의 기반이 탄탄해졌다고 분석한다.
주연화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가 최근 발표한 '국내 미술품 구매자 특성 심층 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술품 구매자의 58%가 30·40대였으며 이들의 구매 이유는 순수 감상·취향이 60%를 넘었다. 작품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는 대답은 10%에 불과했다.
주 교수는 "순수하게 미술을 좋아해 공부하는 수집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수집가의 수준이 올라가는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옥션 경매 진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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