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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03 12:21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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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mega.info중동의 대표적 산유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서비스·제조·첨단산업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경제로 전환하는 ‘포스트 오일’ 시대를 개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수요 변화에 발맞춰 경제와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조선비즈는 포스트 오일 트렌드의 최전선에 선 아부다비를 방문해 석유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현장을 돌아봤다.[편집자 주]
지난달 4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금융 자유 구역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거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전통의상인 ‘칸두라’와 ‘아바야’를 입은 현지인들만큼이나 한국릴게임 정장 차림의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는 아랍어보다 영어가 사실상의 공용어처럼 사용되고 있었다. 아부다비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난달 4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금융 자유 구역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릴게임5만 모습 / 김송이 기자
면적 1438만㎡에 달하는 ADGM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자유 구역으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블랙록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설립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올해 3분기 기준으로 3227개 기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총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운용 자산(AUM)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해, ADGM은 글로벌 기업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평가받고 있다.
하루 원유 생산량이 300만 배럴에 이르는 ‘석유 부자’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일찍부터 탈(脫)석유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다. ADGM은 석유로 축적한 부를 미래에 투자하려는 노력의 일 신천지릴게임 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자유 구역인 만큼 영미법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법인세 면제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ADIO, 13개 클러스터로 非석유 성장 견인
아부다비가 ADGM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면, 세계 유수 기업들과 아부다비의 투자 환경을 연결하는 릴게임황금성 역할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이 맡고 있다. ADIO는 전 세계 7개국에 8개 사무소를 두고 해외 기업들의 아부다비 이전과 유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1년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H2O호스피탈리티(관광), 베스핀글로벌(클라우드), 네오플라이(블록체인) 등이 ADIO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4일(현지 시각) 아흐마드 수브라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가치 창출·클러스터 기획 및 개발 본부장이 ADGM에서 한국 언론들과 인터뷰 중이다. / 김송이 기자
이날 ADGM에서 만난 아흐마드 수브라 ADIO 가치 창출·클러스터 기획 및 개발 본부장은 “ADIO는 국내총생산(GDP)에서 비석유 분야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는 현재 약 3000억 달러(약 430조원) 수준인 GDP를 2040년까지 1조 달러(약 1435조원)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80%를 비석유 부문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ADIO는 아부다비경제개발부(ADDED)와 함께 13개의 경제 클러스터 조성을 주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클러스터는 ‘SAVI(스마트·자율주행차 산업)’다. 2023년 10월 문을 연 SAVI 클러스터는 UAE의 스마트 및 자율주행 차량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조비에비에이션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 등이 SAVI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다. ADIO는 이들 기업이 자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 교류하며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식품·수자원 기술 클러스터 AGWA와 바이오 제조 클러스터 HELM 등이 아부다비 경제 다각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수브라 본부장은 “각 클러스터에는 고유한 전략과 함께 향후 20년간 달성해야 할 GDP 기여 목표가 설정돼 있다”며 “각 클러스터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GDP 기여분을 모두 합산하면 아부다비가 목표로 하는 경제 성과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AVI의 경우 약 440억 디르함(약 17조원) 규모의 지역 경제 기여와 약 4만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매력 요인으로는 탄탄한 인프라와 적은 규제가 꼽힌다. 고속도로, 전력망, 인터넷망 등 사업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ADGM과 같은 경제자유구역(Free Zone)이 조성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규제가 거의 없다. 수브라 본부장은 “아부다비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제도와 우수한 생활 환경, 뛰어난 글로벌 연결성, 현대적인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해외에 이러한 요소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아부다비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허브71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
아부다비는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허브71(Hub71)’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지원으로 설립된 허브71은 전 세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기준 투자 생태계에 전 세계 371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허브71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21억 달러(약 3조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출한 매출은 12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지난달 5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내 알 카템 타워 허브71(Hub71) 사무실에서 만난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왼쪽)와 이광용 이사 / 김송이 기자
허브71은 비석유 산업,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핀테크(62개), 헬스테크(44개), 기후테크(26개) 스타트업의 비중이 가장 크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 디토닉, 에듀테크 스타트업 두브레인, 인공지능(AI) 기업 레드브릭 등이 허브71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허브71은 매년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자금 투자뿐 아니라 업무·주거 공간 제공, 투자자 연결 등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달 5일 ADGM 내 알 카템 타워 허브71 사무실에서 만난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다른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들과 비교해 아부다비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풍부하다”며 “허브71 자체의 투자 생태계도 탄탄하지만, 허브71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여러 기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는 데 일종의 ‘보증수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레드브릭은 최근 영국 미들섹스대 두바이 캠퍼스의 이노베이션 허브와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스타트업 친화적인 아부다비의 환경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스타트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양 대표는 “AI 분야의 경우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이 기술 하나만으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며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환경과 커뮤니티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아부다비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고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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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금융 자유 구역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거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전통의상인 ‘칸두라’와 ‘아바야’를 입은 현지인들만큼이나 한국릴게임 정장 차림의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는 아랍어보다 영어가 사실상의 공용어처럼 사용되고 있었다. 아부다비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난달 4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금융 자유 구역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 릴게임5만 모습 / 김송이 기자
면적 1438만㎡에 달하는 ADGM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자유 구역으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블랙록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설립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올해 3분기 기준으로 3227개 기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총 우주전함야마토게임 운용 자산(AUM)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해, ADGM은 글로벌 기업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평가받고 있다.
하루 원유 생산량이 300만 배럴에 이르는 ‘석유 부자’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일찍부터 탈(脫)석유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국가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다. ADGM은 석유로 축적한 부를 미래에 투자하려는 노력의 일 신천지릴게임 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자유 구역인 만큼 영미법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법인세 면제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ADIO, 13개 클러스터로 非석유 성장 견인
아부다비가 ADGM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면, 세계 유수 기업들과 아부다비의 투자 환경을 연결하는 릴게임황금성 역할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이 맡고 있다. ADIO는 전 세계 7개국에 8개 사무소를 두고 해외 기업들의 아부다비 이전과 유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1년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H2O호스피탈리티(관광), 베스핀글로벌(클라우드), 네오플라이(블록체인) 등이 ADIO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4일(현지 시각) 아흐마드 수브라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가치 창출·클러스터 기획 및 개발 본부장이 ADGM에서 한국 언론들과 인터뷰 중이다. / 김송이 기자
이날 ADGM에서 만난 아흐마드 수브라 ADIO 가치 창출·클러스터 기획 및 개발 본부장은 “ADIO는 국내총생산(GDP)에서 비석유 분야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는 현재 약 3000억 달러(약 430조원) 수준인 GDP를 2040년까지 1조 달러(약 1435조원)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80%를 비석유 부문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ADIO는 아부다비경제개발부(ADDED)와 함께 13개의 경제 클러스터 조성을 주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클러스터는 ‘SAVI(스마트·자율주행차 산업)’다. 2023년 10월 문을 연 SAVI 클러스터는 UAE의 스마트 및 자율주행 차량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조비에비에이션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 등이 SAVI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다. ADIO는 이들 기업이 자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 교류하며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식품·수자원 기술 클러스터 AGWA와 바이오 제조 클러스터 HELM 등이 아부다비 경제 다각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수브라 본부장은 “각 클러스터에는 고유한 전략과 함께 향후 20년간 달성해야 할 GDP 기여 목표가 설정돼 있다”며 “각 클러스터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GDP 기여분을 모두 합산하면 아부다비가 목표로 하는 경제 성과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AVI의 경우 약 440억 디르함(약 17조원) 규모의 지역 경제 기여와 약 4만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매력 요인으로는 탄탄한 인프라와 적은 규제가 꼽힌다. 고속도로, 전력망, 인터넷망 등 사업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ADGM과 같은 경제자유구역(Free Zone)이 조성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규제가 거의 없다. 수브라 본부장은 “아부다비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제도와 우수한 생활 환경, 뛰어난 글로벌 연결성, 현대적인 인프라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해외에 이러한 요소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아부다비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허브71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
아부다비는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허브71(Hub71)’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지원으로 설립된 허브71은 전 세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기준 투자 생태계에 전 세계 371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허브71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21억 달러(약 3조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출한 매출은 12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
지난달 5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내 알 카템 타워 허브71(Hub71) 사무실에서 만난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왼쪽)와 이광용 이사 / 김송이 기자
허브71은 비석유 산업,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핀테크(62개), 헬스테크(44개), 기후테크(26개) 스타트업의 비중이 가장 크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 디토닉, 에듀테크 스타트업 두브레인, 인공지능(AI) 기업 레드브릭 등이 허브71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허브71은 매년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자금 투자뿐 아니라 업무·주거 공간 제공, 투자자 연결 등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달 5일 ADGM 내 알 카템 타워 허브71 사무실에서 만난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다른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들과 비교해 아부다비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풍부하다”며 “허브71 자체의 투자 생태계도 탄탄하지만, 허브71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여러 기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는 데 일종의 ‘보증수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레드브릭은 최근 영국 미들섹스대 두바이 캠퍼스의 이노베이션 허브와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스타트업 친화적인 아부다비의 환경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스타트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양 대표는 “AI 분야의 경우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이 기술 하나만으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며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환경과 커뮤니티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아부다비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고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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