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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수도권매립지./연합뉴스
지난 2일 오전 9시,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정문 앞은 이례적으로 조용했다. 평소라면 이 시간대에 줄지어 서 있어야 할 폐기물 반입 차량은 보이지 않았다. 정문을 통과하는 차량은 간헐적으로 한두 대뿐이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전면 시행된 첫날. 수도권매립지는 30여 년 동안 서울·경기·인천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여드는 종착지였다. 그러나 이 같은 풍경은 병오년 새해와 함께 기억 속으로 넘어갔다. 매립지 내부 도로는 한산했고, 작업 인력은 있었지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만 분주함은 사라졌다.
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는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은 더 이상 그대로 매립할 수 없게 됐다.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뒤 남은 잔재물만 반입 대상이다.
제도 시행 전 종량제 봉투를 실은 반입 차량은 하루 야마토게임하기 평균 169대에 달했다. 그러나 시행 이후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매립지로 들어온 생활폐기물은 연탄재를 포함해 66t에 그쳤다. 차량으로 환산하면 6대 분량이다. 같은 날 반입된 소각재는 168t(차량 8대), 사업장 일반폐기물은 95t(차량 6대)이었다.
소각재를 싣고 온 한 운반업자는 "예전 같으면 오전 내내 차량이 끊이지 않았을 시간 릴게임신천지 "이라며 "이 정도면 체감상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폐기물은 음폐수와 고형화 오니, 연탄재를 포함한 일부 생활폐기물, 사업장 일반폐기물 등 소각·재활용 이후 남은 잔재물로 제한된다.
지난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 생활폐기물은 모두 51만6천776t. 이 가운데 인천에서 발 10원야마토게임 생한 물량은 7만2천929t으로 14.1%에 불과했다. 나머지 85.9%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나온 폐기물이었다.
1992년 매립지 개장 이후 30여 년간 인천이 수도권 쓰레기를 떠안아 온 구조가 수치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날 시행된 직매립 금지는 이 구조에 처음으로 제동을 건 조치다.
SL공사는 제도 시행에 맞춰 매립지 바다신2 다운로드 내 반입 기준을 정비하고, 매립 운영 효율화를 골자로 한 '폐기물 반입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적용했다. 반입 물량 감소에 따라 평일 반입 시간도 기존 하루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차량 반입이 가능하다.
반입량이 급감하면서 매립지 현장의 작업 동선과 인력 배치도 조정되고 있다. 다만 SL공사는 운영 여건에 따라 반입 허용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필요할 경우 토요일과 공휴일 반입을 허용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겼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전년 대비 약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도 시행 초기에는 현장 혼선이 불가피하지만, 처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가 가까워지자 매립지 내부는 더 적막했다. 과거 이곳을 가득 채웠던 쓰레기 더미와 차량 행렬은 더 이상 일상이 아니었다. 수도권매립지의 적막은 단순한 풍경의 변화가 아니라, 쓰레기를 처리해 온 수도권의 방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지난 2일 오전 9시,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 정문 앞은 이례적으로 조용했다. 평소라면 이 시간대에 줄지어 서 있어야 할 폐기물 반입 차량은 보이지 않았다. 정문을 통과하는 차량은 간헐적으로 한두 대뿐이었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전면 시행된 첫날. 수도권매립지는 30여 년 동안 서울·경기·인천에서 나온 쓰레기가 모여드는 종착지였다. 그러나 이 같은 풍경은 병오년 새해와 함께 기억 속으로 넘어갔다. 매립지 내부 도로는 한산했고, 작업 인력은 있었지 바다이야기오리지널 만 분주함은 사라졌다.
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는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은 더 이상 그대로 매립할 수 없게 됐다.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뒤 남은 잔재물만 반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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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폐기물은 음폐수와 고형화 오니, 연탄재를 포함한 일부 생활폐기물, 사업장 일반폐기물 등 소각·재활용 이후 남은 잔재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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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매립지 개장 이후 30여 년간 인천이 수도권 쓰레기를 떠안아 온 구조가 수치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날 시행된 직매립 금지는 이 구조에 처음으로 제동을 건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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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량이 급감하면서 매립지 현장의 작업 동선과 인력 배치도 조정되고 있다. 다만 SL공사는 운영 여건에 따라 반입 허용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필요할 경우 토요일과 공휴일 반입을 허용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겼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전년 대비 약 8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도 시행 초기에는 현장 혼선이 불가피하지만, 처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가 가까워지자 매립지 내부는 더 적막했다. 과거 이곳을 가득 채웠던 쓰레기 더미와 차량 행렬은 더 이상 일상이 아니었다. 수도권매립지의 적막은 단순한 풍경의 변화가 아니라, 쓰레기를 처리해 온 수도권의 방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다인 기자 d00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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