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맥스를 처음 복용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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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2-02 21:27조회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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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맥스를 처음 복용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것들
비아맥스는 남성의 성기능 개선을 위한 건강 보조제 또는 약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처음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약물의 효과, 부작용 등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복용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따라서 비아맥스를 처음 복용하기 전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비아맥스란 무엇인가?
비아맥스는 발기부전ED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는 비아그라실데나필와 유사한 원리지만, 일부 제품은 천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이 적고 장기적인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비아맥스는 단순히 발기부전 치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성기능 향상, 지구력 증가, 성욕 증진 등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의 종류와 성분에 따라 작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복용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1 건강 상태 점검
비아맥스를 복용하기 전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건강 문제를 가진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고혈압, 저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간 질환 또는 신장 질환
당뇨병
뇌졸중 병력
출혈 장애 또는 혈액 응고 문제
알레르기 반응 경험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혈관 확장을 유도하는 약물이나 보조제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2 현재 복용 중인 약물 확인
비아맥스는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의 충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질산염 계열 약물협심증 치료제
혈압 강하제
항생제 및 항진균제
특정 HIV 치료제
알파 차단제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항우울제 및 신경 안정제
이러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비아맥스 복용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적절한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
비아맥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복용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1 복용 시간과 용량 조절
일반적으로 성관계 30~6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고지방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 흡수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1회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2 과다 복용 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권장 용량을 초과하여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과다 복용 시 두통, 어지러움, 혈압 강하, 시야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장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3 부작용 체크
비아맥스를 복용한 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
소화불량 및 메스꺼움
두통 및 어지러움
시야 흐림 또는 색상 변화
근육통 및 허리 통증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부작용가슴 통증, 호흡 곤란, 심한 현기증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4. 비아맥스 복용 후 기대할 수 있는 효과
비아맥스를 적절하게 복용하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발기 기능 개선: 음경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여 더욱 강한 발기가 가능하다.
성관계 만족도 향상: 발기 지속 시간이 길어지고, 성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한다.
성욕 증진: 성욕이 증가하여 전반적인 성생활의 질이 개선된다.
전반적인 활력 증가: 일부 제품은 에너지 증진 성분을 포함하여 신체 전반적인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5. 비아맥스를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한 팁
처음 복용 시에는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고 몸의 반응을 확인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질 수 있다.
알코올과의 병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한 음주는 약물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도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6. 결론
비아맥스는 올바르게 복용하면 성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보조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적절한 복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한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처음 복용하는 경우에는 몸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 비아맥스를 현명하게 활용해보자.
기자 admin@reelnara.info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탄소예산은 바닥을 드러냈다. 생태위기가 재난을 넘어 붕괴로 이어진다는 경고가 쏟아진다. '기후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라'는 요구가 정치권에 빗발치지만 환경 문제는 자꾸 경제논리 뒤로 밀린다.
절박한 2026년을 맞아 우리 정부와 기업은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그 과정에서 시민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엇일까? <뉴스펭귄>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주요 환경단체 10곳에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인터뷰는 크게 네 갈래다. 지금까지 어디에서 누구와 무슨 활동을 바다이야기오락실 했는지, 지난 2025년의 키워드가 뭐였는지, 기후위기 한복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절실한 의무는 뭔지, 마지막으로 2026년의 숙제는 무엇인지다. [편집자 주]
기후위기 대응은 '해야 하는 일'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급한 일' 앞에서 번번이 뒤로 밀린다.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힘드니 조금만 미루자는 논리다 손오공릴게임예시 . 그런데 이 공식을 뒤집는 시각이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미루는 것이야말로 경제를 망친다는 것이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는 "석탄발전 투자에 매달리느라 태양광과 풍력 시장을 놓쳤다. 익숙한 것만 하려다가 미래먹거리에서 밀린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 사이 중국은 태양광 시장을 장악했고, 한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0%(2025년 기준)를 야마토게임예시 간신히 넘긴 수준이다.
같은 일이 LNG 선박에서 반복되고 있다. 한국 조선소는 전 세계 LNG 운반선의 70%를 만든다. 김 대표는 "LNG에 대한 신념도 석탄과 마찬가지로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비즈니스"라고 잘라 말한다.
1월 6일 기후솔루션 사무실에서 김주진 대표를 만났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다. "과학적 사실은 결국 받아들여진다"고 말하는 그에게 기후위기 속 길을 물었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 (사진 정도영 기자)
[걸어온 길] "100배 차이 나는 예산, 이상했다"
오징어릴게임 Q. 어떤 문제의식 때문에 단체를 만들게 됐나요?
2007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에 가끔 참여했어요. 미국이나 유럽 단체들의 막대한 인력을 보고 놀랐죠. 얘기를 들어보니 미국과 우리나라 환경단체 예산 규모가 100배나 차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경제규모 차이는 10~15배 정도인데 환경단체 예산이 100배나 차이 나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현실이 궁금해서 미국 환경단체에 가서 일했고, 이 길의 가능성이 조금은 보여 단체를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Q. 처음 제기한 문제는 뭐였죠?
석탄발전의 문제점이요. 저도 그전까지 석탄발전이 이렇게 나쁜 줄 몰랐어요. 석탄과 원자력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이 너무 달랐어요. '원자력은 필요악이지만 석탄만큼 나쁘지는 않다, 반면 석탄은 정말 나쁜 에너지원이다' 이런 반응들을 보고 '내가 뭘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니나 다를까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 중 30~40%가 석탄 발전소 60개 정도에서 나오더라고요. 석탄발전이 나쁘다는 게 초반의 문제의식이었고, 그중에서도 석탄발전에 돈이 들어가는 걸 막아야 새로운 석탄 발전소가 생기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Q. 반응은 어땠나요?
2015~2016년에 석탄발전을 검색하면 좋은 것밖에 안 나왔어요. 해외에서 사업 수주했다, 국내에 몇 와트 규모 발전소를 연결했다 같은 긍정적인 시각의 소식들이요. 지금의 LNG 사업에 대한 기사처럼요. 인식이 바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3-4년이 정도 지나서는 석탄발전은 왜 문제고, 이것 때문에 누가 피해를 입고 있고, 인명사고가 나고,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는 류의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Q. 인식을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다면요?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해외 석탄발전 금융 지원 중단 선언을 한 거예요. 우리나라가 해외 석탄발전소 도와준다고 지탄을 받으니까 정부가 안 하겠다고 선언한 일이죠. 저희가 2016년부터 약 5년 정도 시간 동안 석탄금융의 문제점을 알렸고, 이 선언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은 과학적 경제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았어요. 좋은 콘텐츠를 배포하는 게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것을요.
기후솔루션은 지금까지 리서치 215개를 발간했다. (자료 기후솔루션)
[지난 1년을 묻습니다] "과학에 기반한 주장은 결국 통한다"
Q. 지난해 어떤 변화들에 주목했나요?
COP30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탈석탄 동맹에 가입했어요. 석탄발전은 2040년까지 끝이라고 못을 박았죠. 철강 분야에서의 탈석탄 움직임도 보였고요. 수소환원제철을 지원하는 법도 생겼고, 포스코도 고로 증설량을 절반으로 줄였어요. 탄소배출이 많은 전통적 생산방식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는 현상들이라고 봤어요.
Q.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어떤 분들은 정권이 바뀌었으니까 성과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씀도 하세요. 그런데 기후 대응은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 아니예요. 해상풍력특별법은 비상계엄 정국이었던 2025년 2월에 국회에서 통과됐어요. 전 정부에서도 기후변화와 관련된 성과가 없었던 건 아니거든요.
기후위기 대응을 정치적 입장과 연관짓는 인식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인류가 모두 살아가야 되는 문제인데, 정쟁화 될수록 문제 해결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Q.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기후정책 후퇴 우려가 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그래보이죠. 정책적인 힘은 좀 빠졌지만, 미국 경제 전체를 다 흔들지는 않거든요. 태양광과 풍력 투자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대로라는 거예요. 과학적 이해는 올라가고 있고, 그럴수록 온실가스가 많이 묻어있는 경제활동은 리스크가 있다는 인식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농업인 5명과 기후솔루션이 2025년 8월 한국전력을 상대로 기후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예니 기후솔루션 변호사 (사진 기후솔루션)
[기후위기, 길을 묻다] "탈탄소는 이미 경제적 기회"
Q.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익숙해졌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기후'위기'라고만 표현할 게 아니라, 그 속에서 기회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류가 다같이 죽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경제는 탈탄소로 갈텐데, 우리가 먼저 탈탄소와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 제도를 갖춰 놓으면 남들보다 빨리 시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이게 사람들에게는 더 호소력이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온실가스가 묻어 있는 모든 경제활동은 점점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요. 사람들은 일부러 죽으려고 하진 않거든요. 탄소발자국이 큰 경제활동은 점점 환영을 받지 못할 거고요, 탄소발자국이 작은 경제활동은 환영을 받을 거예요. 다시 말하면 탄소발자국이 작은 활동, 탈탄소화와 가까운 경제 활동은 경제적 기회가 되겠죠.
Q.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경제가 성장할 수 있나요?
당연하죠. 이미 그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국제에너지기구에서 나오는 매년 신규 발전용량 자료를 보면 태양광과 풍력이 화석연료원보다 훨씬 많아요. 원자력은 일부고요.
지금 시점에서도 전 세계 경제인들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더 돈이 되는 투자를 찾는데, 그 방향이 재생에너지로 향해있는 거예요. 자연스러운 돈의 흐름이죠. 작게는 발전 부문에서 결국에는 제철소, 수송, 다른 산업 부문으로도 이런 현상이 옮겨갈 겁니다.
그래서 이미 탄소저감이 확실한 경제적 기회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왜 사람들이 중국의 태양광발전소와 전기차 생산에 대해서 걱정을 하나요? 그 시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그 이면에는 탈탄소 산업은 기회라는 생각이 있는 거죠.
Q. 기후의제를 다루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다면요?
"그러면 전기를 어떻게 켜고 살 거예요? 기후변화 대응하느라 태양광 풍력 쓰고 원자력, 석탄 발전소 다 끄면 전기는 어떻게 켜고 살 거예요?" 하는 얘기를 가장 자주 들어요.
사실과 맞지 않는 말이죠. 실제로 태양광과 풍력이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깔리고 있습니다. 발전 산업이 바뀌었어요. 더이상 유선전화기를 안 쓰고 스마트폰을 쓰는 것과 비슷하게요.
Q. 수많은 기후위기 문제 가운데 오히려 가려지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화석연료가 나쁘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것 같고요. 그런데 그 중에서 아직도 LNG가 좋다는 얘기가 있어요. 굉장히 낡은 얘기라고 생각하죠.
또 다른 건, 식품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예요. 내가 먹는 밥, 특히 고기에는 상당히 많은 탄소가 묻어있거든요. 식품공급망에서 처음 식량이 생산되고 가축 먹이고 논에 물 대고 거기서 메탄이 발생하고, 상품이 유통·소비되고 폐기물까지 가는 전 과정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이 나와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상당히 많은 온실가스가 묻어 있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내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다르다는 건 잘 드러나지 않는 문제인 것 같아요.
Q. 기후위기, 우리나라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나요?
극복 초기 단계에 있고요, 극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후솔루션은 LNG 투자 중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사진 기후솔루션)
[2026년을 맞이하며] "LNG 선박 투자중단 선언 나와야"
Q. 2026년에 어디에 가장 주목하고 있나요?
LNG입니다. LNG가 괜찮은 연료라고 하는 말은 낡았어요. 전 세계 LNG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 3억5천만 톤으로 어마어마해요. 우리나라는 전 세계 LNG 운반 선박의 70%를 만들고요. 우리나라 조선소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 엄청나게 일조하고 있는 거죠. 대단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뀌어야 해요. 지속가능하지 않은 비즈니스예요.
Q. 2026년에 단 하나의 장면만 남길 수 있다면요?
우리나라가 "LNG 선박에 대해서는 더 이상 우리가 금융 지원 안 하겠습니다" 하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치 석탄발전소 금융 지원 안 하겠다는 얘기했던 것처럼요.
Q. 환경단체는 항상 급진적이고 화가 나있다는 시선도 있는데요
온실가스 배출을 많이 하는 산업에 속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급진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점점 바뀔 거예요. 인류가 다같이 죽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행위는 점점 입지가 좁아질 거고요, 더 많은 지탄을 받을 겁니다.
절박한 2026년을 맞아 우리 정부와 기업은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그 과정에서 시민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엇일까? <뉴스펭귄>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주요 환경단체 10곳에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인터뷰는 크게 네 갈래다. 지금까지 어디에서 누구와 무슨 활동을 바다이야기오락실 했는지, 지난 2025년의 키워드가 뭐였는지, 기후위기 한복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절실한 의무는 뭔지, 마지막으로 2026년의 숙제는 무엇인지다. [편집자 주]
기후위기 대응은 '해야 하는 일'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급한 일' 앞에서 번번이 뒤로 밀린다.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힘드니 조금만 미루자는 논리다 손오공릴게임예시 . 그런데 이 공식을 뒤집는 시각이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미루는 것이야말로 경제를 망친다는 것이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는 "석탄발전 투자에 매달리느라 태양광과 풍력 시장을 놓쳤다. 익숙한 것만 하려다가 미래먹거리에서 밀린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 사이 중국은 태양광 시장을 장악했고, 한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0%(2025년 기준)를 야마토게임예시 간신히 넘긴 수준이다.
같은 일이 LNG 선박에서 반복되고 있다. 한국 조선소는 전 세계 LNG 운반선의 70%를 만든다. 김 대표는 "LNG에 대한 신념도 석탄과 마찬가지로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비즈니스"라고 잘라 말한다.
1월 6일 기후솔루션 사무실에서 김주진 대표를 만났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다. "과학적 사실은 결국 받아들여진다"고 말하는 그에게 기후위기 속 길을 물었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 (사진 정도영 기자)
[걸어온 길] "100배 차이 나는 예산, 이상했다"
오징어릴게임 Q. 어떤 문제의식 때문에 단체를 만들게 됐나요?
2007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에 가끔 참여했어요. 미국이나 유럽 단체들의 막대한 인력을 보고 놀랐죠. 얘기를 들어보니 미국과 우리나라 환경단체 예산 규모가 100배나 차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경제규모 차이는 10~15배 정도인데 환경단체 예산이 100배나 차이 나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현실이 궁금해서 미국 환경단체에 가서 일했고, 이 길의 가능성이 조금은 보여 단체를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Q. 처음 제기한 문제는 뭐였죠?
석탄발전의 문제점이요. 저도 그전까지 석탄발전이 이렇게 나쁜 줄 몰랐어요. 석탄과 원자력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이 너무 달랐어요. '원자력은 필요악이지만 석탄만큼 나쁘지는 않다, 반면 석탄은 정말 나쁜 에너지원이다' 이런 반응들을 보고 '내가 뭘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니나 다를까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 중 30~40%가 석탄 발전소 60개 정도에서 나오더라고요. 석탄발전이 나쁘다는 게 초반의 문제의식이었고, 그중에서도 석탄발전에 돈이 들어가는 걸 막아야 새로운 석탄 발전소가 생기지 않겠구나 생각했어요.
Q. 반응은 어땠나요?
2015~2016년에 석탄발전을 검색하면 좋은 것밖에 안 나왔어요. 해외에서 사업 수주했다, 국내에 몇 와트 규모 발전소를 연결했다 같은 긍정적인 시각의 소식들이요. 지금의 LNG 사업에 대한 기사처럼요. 인식이 바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3-4년이 정도 지나서는 석탄발전은 왜 문제고, 이것 때문에 누가 피해를 입고 있고, 인명사고가 나고,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는 류의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Q. 인식을 바꿔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다면요?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해외 석탄발전 금융 지원 중단 선언을 한 거예요. 우리나라가 해외 석탄발전소 도와준다고 지탄을 받으니까 정부가 안 하겠다고 선언한 일이죠. 저희가 2016년부터 약 5년 정도 시간 동안 석탄금융의 문제점을 알렸고, 이 선언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은 과학적 경제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았어요. 좋은 콘텐츠를 배포하는 게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것을요.
기후솔루션은 지금까지 리서치 215개를 발간했다. (자료 기후솔루션)
[지난 1년을 묻습니다] "과학에 기반한 주장은 결국 통한다"
Q. 지난해 어떤 변화들에 주목했나요?
COP30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탈석탄 동맹에 가입했어요. 석탄발전은 2040년까지 끝이라고 못을 박았죠. 철강 분야에서의 탈석탄 움직임도 보였고요. 수소환원제철을 지원하는 법도 생겼고, 포스코도 고로 증설량을 절반으로 줄였어요. 탄소배출이 많은 전통적 생산방식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는 현상들이라고 봤어요.
Q.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어떤 분들은 정권이 바뀌었으니까 성과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씀도 하세요. 그런데 기후 대응은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 아니예요. 해상풍력특별법은 비상계엄 정국이었던 2025년 2월에 국회에서 통과됐어요. 전 정부에서도 기후변화와 관련된 성과가 없었던 건 아니거든요.
기후위기 대응을 정치적 입장과 연관짓는 인식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인류가 모두 살아가야 되는 문제인데, 정쟁화 될수록 문제 해결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Q.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기후정책 후퇴 우려가 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그래보이죠. 정책적인 힘은 좀 빠졌지만, 미국 경제 전체를 다 흔들지는 않거든요. 태양광과 풍력 투자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대로라는 거예요. 과학적 이해는 올라가고 있고, 그럴수록 온실가스가 많이 묻어있는 경제활동은 리스크가 있다는 인식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농업인 5명과 기후솔루션이 2025년 8월 한국전력을 상대로 기후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예니 기후솔루션 변호사 (사진 기후솔루션)
[기후위기, 길을 묻다] "탈탄소는 이미 경제적 기회"
Q.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익숙해졌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기후'위기'라고만 표현할 게 아니라, 그 속에서 기회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류가 다같이 죽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경제는 탈탄소로 갈텐데, 우리가 먼저 탈탄소와 관련된 노하우와 기술, 제도를 갖춰 놓으면 남들보다 빨리 시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이게 사람들에게는 더 호소력이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온실가스가 묻어 있는 모든 경제활동은 점점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요. 사람들은 일부러 죽으려고 하진 않거든요. 탄소발자국이 큰 경제활동은 점점 환영을 받지 못할 거고요, 탄소발자국이 작은 경제활동은 환영을 받을 거예요. 다시 말하면 탄소발자국이 작은 활동, 탈탄소화와 가까운 경제 활동은 경제적 기회가 되겠죠.
Q.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경제가 성장할 수 있나요?
당연하죠. 이미 그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국제에너지기구에서 나오는 매년 신규 발전용량 자료를 보면 태양광과 풍력이 화석연료원보다 훨씬 많아요. 원자력은 일부고요.
지금 시점에서도 전 세계 경제인들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더 돈이 되는 투자를 찾는데, 그 방향이 재생에너지로 향해있는 거예요. 자연스러운 돈의 흐름이죠. 작게는 발전 부문에서 결국에는 제철소, 수송, 다른 산업 부문으로도 이런 현상이 옮겨갈 겁니다.
그래서 이미 탄소저감이 확실한 경제적 기회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왜 사람들이 중국의 태양광발전소와 전기차 생산에 대해서 걱정을 하나요? 그 시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그 이면에는 탈탄소 산업은 기회라는 생각이 있는 거죠.
Q. 기후의제를 다루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다면요?
"그러면 전기를 어떻게 켜고 살 거예요? 기후변화 대응하느라 태양광 풍력 쓰고 원자력, 석탄 발전소 다 끄면 전기는 어떻게 켜고 살 거예요?" 하는 얘기를 가장 자주 들어요.
사실과 맞지 않는 말이죠. 실제로 태양광과 풍력이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깔리고 있습니다. 발전 산업이 바뀌었어요. 더이상 유선전화기를 안 쓰고 스마트폰을 쓰는 것과 비슷하게요.
Q. 수많은 기후위기 문제 가운데 오히려 가려지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화석연료가 나쁘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것 같고요. 그런데 그 중에서 아직도 LNG가 좋다는 얘기가 있어요. 굉장히 낡은 얘기라고 생각하죠.
또 다른 건, 식품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예요. 내가 먹는 밥, 특히 고기에는 상당히 많은 탄소가 묻어있거든요. 식품공급망에서 처음 식량이 생산되고 가축 먹이고 논에 물 대고 거기서 메탄이 발생하고, 상품이 유통·소비되고 폐기물까지 가는 전 과정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이 나와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상당히 많은 온실가스가 묻어 있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내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다르다는 건 잘 드러나지 않는 문제인 것 같아요.
Q. 기후위기, 우리나라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나요?
극복 초기 단계에 있고요, 극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후솔루션은 LNG 투자 중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사진 기후솔루션)
[2026년을 맞이하며] "LNG 선박 투자중단 선언 나와야"
Q. 2026년에 어디에 가장 주목하고 있나요?
LNG입니다. LNG가 괜찮은 연료라고 하는 말은 낡았어요. 전 세계 LNG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 3억5천만 톤으로 어마어마해요. 우리나라는 전 세계 LNG 운반 선박의 70%를 만들고요. 우리나라 조선소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 엄청나게 일조하고 있는 거죠. 대단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뀌어야 해요. 지속가능하지 않은 비즈니스예요.
Q. 2026년에 단 하나의 장면만 남길 수 있다면요?
우리나라가 "LNG 선박에 대해서는 더 이상 우리가 금융 지원 안 하겠습니다" 하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치 석탄발전소 금융 지원 안 하겠다는 얘기했던 것처럼요.
Q. 환경단체는 항상 급진적이고 화가 나있다는 시선도 있는데요
온실가스 배출을 많이 하는 산업에 속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급진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점점 바뀔 거예요. 인류가 다같이 죽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행위는 점점 입지가 좁아질 거고요, 더 많은 지탄을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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