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른 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주 개막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버전도 준비됐는데요.
극장가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마다 영화의 바다로 변하는 부산,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7일 문을 엽니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건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입니다.
베니스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먼저 호평을 받았고, 국내 관객과 첫 만남에서는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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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막 위에 오르는 영화만 328편,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를 그려온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올해 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은 물론 배우 이병헌, 밀라 요보비치, 줄리엣 비노쉬, 허광한등 국내외 스타들도 관객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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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특별하게 찾아옵니다.
국내 최초 싱어롱 버전 상영으로 관객들과 함께 '황금 혼문'을 완성하고, 매기 강 감독 역시 팬들을 직접 만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 생겨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 입니다.
<정한석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공인된 거장 감독부터 출중증권사스마트폰
한 데뷔 감독에 이르기까지 빛나는 아시아 영화의 수작들이 선정되었습니다. 동시대 아시아 영화의 시선과 흐름, 경향, 그리고 비전 등을 뛰어난 그들만의 작품성으로 제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받은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과 동명의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 등 14편이 경쟁주식매수시점
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영상편집 김동현]
[화면제공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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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