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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채용 규모를 확대한 대기업에 감사 서한을 보낸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18일)까지 8개 기업이 4만 4000여명에 달하는 2025년 신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의 채용 확대 요청에 화답한 결과다.
이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세종에서 열린 국민은행텔레마케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청년 산업 활성화 정책을 주문하면서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업도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삼성·현대차·한화·LG·포스코·롯데·HD현대 등 8개 기업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늘렸다.
삼성 1만2천 명, SK 9천 명, 현대차 7천2백 명, 한화 5천6백 명, LG 3천7백 명, 포스코 3천 명, 롯데 휴대폰 신용불량 2천 명, HD 현대가 1천5백 명을 올해 채용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 8개 기업이 당초 계획에 비해서 4천 명 이상 늘어난 총 2만4천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청년이 취업 시장을 예측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6만명, 포스코와 롯데가 각각 1만 5000명, HD 현대 1만명 등의 향후 5년간의 채용 계획도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감면 강 실장은 “기업들은 채용 확대와 함께 다양한 청년인턴십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우리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당초 대출정보 계획보다 채용 규모를 늘려준 기업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또 “더 많은 기업이 채용 확대에 동참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노력에 동참해 주신 기업들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성장의 새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위무능력자 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