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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 편이었다. 싶었다. 일찍 하지 목걸이로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선수들이 제3과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고 있다./안태호 기자“여러분,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장비를 저장할 수 없습니다. 나오기 전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 결과물을 반드시 저장해 주길 바랍니다.”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IT인재들의 두뇌싸움이 치열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학부모와 시민들은 각 지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
특히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경기가 지역신용보증재단 열린 현장에서는 광주 대표로 출전한 이영서(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학년) 선수가 고도의 집중력을 앞세워 과제 수행에 몰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3과제 미션의 제한 시간은 단 4시간. 그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끝과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목에 온 힘을 집중하며 복잡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갔다.
이영서 선수는 순간 순간 굳은 에너지생활의지혜 표정 속에서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 미세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집중을 이어갔다.
경기장은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고요했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며 이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도 모니터에 흠뻑 빠져들어 있는 모습이었다.
담당관은 일정 간격으로 남은 시간과 과제 수행 현황을 안내했고 선수들은 그 목소리에 신용카드 결제시간 잠시 모니터에서 눈을 떼었다가 곧바로 화면 속으로 시선을 돌렸다.
주변에서는 긴장된 분위기를 달래듯 가족과 시민, 친구들이 조용히 응원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손을 모은 채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았고 다른 관람객은 숨죽여 휴대폰 카메라로 순간을 담았다.
IT네트워크시스템 종목은 전자기기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고받 고금리대환 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설계·관리하는 기술을 다루는 분야다. 대회 참가자들은 가상 서버 운영,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 서버 구성 관리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영서 선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성과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내일 남은 한 과제도 최선을 다해 꼭 입상하고 주말즉시대출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T네트워크시스템 경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일 새로운 과제를 부여받아 4시간 동안 해결해야 하며 당일 과제는 즉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친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그레이트 점프(Great Jump)!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천725명이 참가해 총 5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까지 광주전자공고, 광주공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인력개발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곳에서 분산 진행되고 폐회식에서는 시·도별 시상이 이뤄지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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