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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연구에만 건 결국 자신을 난 컸겠네요?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2025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하반기 건설업계 채용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각 사별 처우 및 급여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은 상반기 6000만원에 달하는 평균 급여를 기록하는 가운데 올해 실적 개선에 힘입은 중견 건설사들 역시 처우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제출된 시공능력평가(시평) 상위 3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급여는 3200만~6200만원에 분포됐다. 이는 연봉에 성과급 수 성공하는1%직장인 당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10대 건설사에서는 시평 5위 GS건설이 5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건설(55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물산(5300만원) ▲DL이앤씨(5200만원) ▲포스코이앤씨(52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4900만원) ▲대우건설(4800만원) ▲롯데건설(4700만원) ▲HDC현대산업개발(4500만원 부산현대스위스저축은행 ) ▲SK에코플랜트(43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평 11위부터 30위까지 건설사에서는 상반기에 성과급이 정산되는 곳이 있어 대형 건설사 급여 수준을 뛰어넘는 곳이 나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600만원으로 30대 건설사 통틀어 가장 급여가 높았다. 최근 원전과 발전설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주 및 매출 규모가 대구은행중소기업대출 급증했고 원자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건설도 5200만원으로 전체 건설사 중 5번째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평균 연봉 7800만원으로 전체 19위에 그쳤지만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처우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양질의 수주 활동으로 10년 마곡 만에 반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과 효성중공업도 각각 4900만원과 4800만원의 평균 급여를 제공했다. 이외 중견 건설사들이 평균 급여 수준은 4200만원 이하를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요 건설사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처우 개선에 나서고 남북고위급회담 있다”며 “이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건설사들은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하거나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29일까지, 두산건설은 30일까지 각각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
금호건설은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전형 마감일은 오는 28일까지다.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하반기 신입 공채를 저울질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는 ‘2025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건설업 채용 설명회가 열린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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