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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잤다. 는 말하는 지구 들어갔다. 말[인터뷰] "물러설 곳 없다" 천막 농성 나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 "용역사는 단협 미루고 언론재단은 인건비 인상 미반영… 원청 책임져야" 70대 노동자 "정년에 농성하게 될 줄은" 서울신문은 "불법 점유" 공문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인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 김갑숙 조합원(70)이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 7일째를 맞은 농성 천막 앞에서 아침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김예리 기자
사이다릴게임
지난 1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엔 농성 천막이 들어서 있었다. 천막 문엔 “농성 6일차”, “청소노동자 무시하는 언론재단 규탄한다”고 적은 피켓이 붙었다. 방수포 한 장 짜리 문을 열고 들어서자 조합원들이 역시 낱장으로 된 천막 벽에 방한지를 덧대고 있었다. 주말 사이 부쩍 바람이 날카로워지면서 천막 안에도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웃풍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청소노동자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는 결성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천막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올해 70세로 정년을 맞은 김갑숙 조합원(70)도 마스크와 파카, 장갑으로 몸을 싸매고 농성과 아침 선전전을 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나가는 마당에 야마토게임방법 농성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조합원들은 “단협을 거부하는 용역사, 책임을 회피하는 원청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프레스센터분회 조합원들은 지상 20층과 지하 4층으로 이뤄진 프레스센터의 청소를 책임지는 노동자들이다.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언론중재위원회와 바다이야기게임기 같은 정부·공공기관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외신기자클럽 등 언론인 노조와 단체, 서울신문과 강원일보 서울지국 등 언론사들이 자리잡았다. 건물을 소유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서울신문과 언론재단에 건물 관리·운영을 절반씩 맡기고 있다.
▲지난 17일 공공운 야마토연타 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 조합원과 활동가들이 천막에 방한지를 붙이고 있다. 사진=김예리 기자
이들이 철야 농성에 나선 건 용역사 계약이 끝나는 연말을 앞두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판단이었다. 언론재단이 올해 지상 12~20층 청소업무를 맡긴 업체 '채운'이 용역을 맡은 지 10개월이 지나도록 단협 승계를 미루고, 분회가 제시한 임금 협상안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분회는 시급 1만 320원에서 1만 540원으로 220원 인상, 식대 및 복지기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220원 인상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이다. 그러나 채운 측은 연말 한 달에 대해서만 지급하겠다며 소급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농성장에서 만난 윤재훈 프레스센터분회장은 “아마 한 달만 버티면 (임금 인상분 등을) 주지 않고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것 같다”고 했다.
노동자들의 요구는 특히 원청인 언론재단을 향한다. 원청인 언론재단이 매년 용역사를 교체하며 선정 기준을 정하는데, 이 과정에 정작 건물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은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윤종희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은 언론재단이 조달청에 청소용역을 입찰할 때 전년도 인건비를 기준으로 공고하면서, 이를 토대로 낙찰된 용역사가 올해 인건비 인상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노조와 갈등을 빚는다고 설명했다.
윤종희 조직부장은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에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대학 청소노동자들이 가입했지만, 이같이 농성까지 이르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보통은 원·하청과 청소노동자들이 어느 정도 임단협에 접점을 찾는데, 이번 용역사는 분회가 양보안을 냈는데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원청 언론재단은 검토하고 있다는 말뿐, 명확한 해결 방안도 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프레스센터분회는 언론재단 측이 채운 측이 분회 요구를 받도록 해결에 나서고, 만일 채운이 이에 대해 책임을 못 지면 올해 지급받지 못한 인상분을 내년 용역비에 반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노동자들이 매년 단협 승계로 고생하지 않도록 다년 간 계약을 체결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 조합원이 18일 아침 출근길 선전전을 하는 모습. 사진=김예리 기자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들은 '소장 말 한 마디에 사람을 자르는' 갑질과 해고 문제가 터진 2010년 이듬해 노조에 가입했다. 노조로 싸우면서 이 같은 관행은 없어졌지만 해마다 고용불안을 겪는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김갑숙 조합원도 2005년부터 20년 동안 근속해왔지만 '늘 만년 신입사원'이다. 그는 “우리는 매년 고용이 그냥 되는 게 아니다. 매번 회사 찾아가 몇 달을 싸워서 (고용승계가) 되고, 또 되고 했던 것”이라며 “현장에서 교섭해 만들어낸 단협이 있는데도 1년 있으면 새 회사가 와 자기네 규칙대로 하자는 일이 반복된다”고 했다.
농성 이틀째, 1층 관리를 맡는 서울신문은 천막농성을 두고 '과격성과 불법성'을 주장하는 공문을 보내왔다. 서울신문사는 지난 13일 공공운수노조 앞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건물 불법 점유 중단 요청' 공문을 보내 “무단 천막을 설치하고 숙식하는 등 과격성과 불법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영업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형법상 업무방해죄 및 민법상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즉시 시정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희 조직부장은 “만약 서울신문이 손배 책임을 청구해온다면 그 때도 싸울 것”이라며 “그에 앞서 언론재단이 빨리 나서고 이 일을 정리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최소한의 명확한 입장이 나와야 신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자들에 응원을 표하는 이들도 있다. 언론재단이 있는 15층을 담당하는 나현미 조합원은 “힘내라고 응원을 하는 분들이 많다. 한 언론재단 직원 분은 '청소노동자 분들이 농성 천막을 펼치게끔 놔두어 창피스럽고 죄송하다'며 귤 한 박스를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곁에 있던 14층 담당 김귀임 조합원도 “우리 층에서도 박카스랑 포도송이랑 커피 차 고루고루 가져다 주는 분이 있다”고 했다.
▲윤재훈 프레스센터분회장이 17일 프레스센터 로비 농성장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예리 기자
윤재훈 분회장은 찬 바닥에 농성장을 차린 이번 상황이 “어떻게 보면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문제가 생겨도 한 번도 해결되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외쳐도 언론재단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문제”라며 “힘들더라도 이번을 계기로 구조적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 싶다. 그러려면 언론재단이 사안의 심각성을 느끼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언론재단 관계자는 이날 “분회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 재단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검토하고 있다. 직전 임금을 내년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년간 계약 부분도 언론재단과 코바코의 프레스센터 관리 위수탁 계약이 1년 뒤 끝나는 부분을 분회에 설명하긴 했으나 검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기자 admin@gamemong.info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인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 김갑숙 조합원(70)이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 7일째를 맞은 농성 천막 앞에서 아침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김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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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엔 농성 천막이 들어서 있었다. 천막 문엔 “농성 6일차”, “청소노동자 무시하는 언론재단 규탄한다”고 적은 피켓이 붙었다. 방수포 한 장 짜리 문을 열고 들어서자 조합원들이 역시 낱장으로 된 천막 벽에 방한지를 덧대고 있었다. 주말 사이 부쩍 바람이 날카로워지면서 천막 안에도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웃풍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청소노동자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프레스센터분회는 결성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천막 밤샘 농성에 들어갔다. 올해 70세로 정년을 맞은 김갑숙 조합원(70)도 마스크와 파카, 장갑으로 몸을 싸매고 농성과 아침 선전전을 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나가는 마당에 야마토게임방법 농성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조합원들은 “단협을 거부하는 용역사, 책임을 회피하는 원청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프레스센터분회 조합원들은 지상 20층과 지하 4층으로 이뤄진 프레스센터의 청소를 책임지는 노동자들이다.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언론중재위원회와 바다이야기게임기 같은 정부·공공기관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외신기자클럽 등 언론인 노조와 단체, 서울신문과 강원일보 서울지국 등 언론사들이 자리잡았다. 건물을 소유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서울신문과 언론재단에 건물 관리·운영을 절반씩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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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의 요구는 특히 원청인 언론재단을 향한다. 원청인 언론재단이 매년 용역사를 교체하며 선정 기준을 정하는데, 이 과정에 정작 건물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은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윤종희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은 언론재단이 조달청에 청소용역을 입찰할 때 전년도 인건비를 기준으로 공고하면서, 이를 토대로 낙찰된 용역사가 올해 인건비 인상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노조와 갈등을 빚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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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희 조직부장은 “만약 서울신문이 손배 책임을 청구해온다면 그 때도 싸울 것”이라며 “그에 앞서 언론재단이 빨리 나서고 이 일을 정리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최소한의 명확한 입장이 나와야 신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자들에 응원을 표하는 이들도 있다. 언론재단이 있는 15층을 담당하는 나현미 조합원은 “힘내라고 응원을 하는 분들이 많다. 한 언론재단 직원 분은 '청소노동자 분들이 농성 천막을 펼치게끔 놔두어 창피스럽고 죄송하다'며 귤 한 박스를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곁에 있던 14층 담당 김귀임 조합원도 “우리 층에서도 박카스랑 포도송이랑 커피 차 고루고루 가져다 주는 분이 있다”고 했다.
▲윤재훈 프레스센터분회장이 17일 프레스센터 로비 농성장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예리 기자
윤재훈 분회장은 찬 바닥에 농성장을 차린 이번 상황이 “어떻게 보면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문제가 생겨도 한 번도 해결되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외쳐도 언론재단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문제”라며 “힘들더라도 이번을 계기로 구조적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 싶다. 그러려면 언론재단이 사안의 심각성을 느끼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언론재단 관계자는 이날 “분회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 재단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검토하고 있다. 직전 임금을 내년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년간 계약 부분도 언론재단과 코바코의 프레스센터 관리 위수탁 계약이 1년 뒤 끝나는 부분을 분회에 설명하긴 했으나 검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기자 admin@gamemong.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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