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한 시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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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호은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05 19:05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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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한 시알리스
현대인의 삶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는 일상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많은 부부가 성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알리스Cialis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알리스가 어떻게 사랑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했는지, 그 효과와 사용 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시알리스의 특별한 효과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은 발기부전 치료제 중에서도 독특한 작용 시간을 자랑합니다. 다른 약물과 달리,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적 압박 없이 자연스럽게 성생활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1.1. 자연스러운 관계 복원
시알리스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부 간의 감정적인 교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약물의 긴 지속 시간 덕분에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관계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1.2. 낮은 부작용 발생률
타다라필은 부작용 발생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적절히 복용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며, 두통, 소화불량, 얼굴 홍조 등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많은 사람들이 시알리스를 신뢰하고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 사례들
2.1.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소원함을 극복
회사원인 김모45세 씨는 오랜 시간 지속된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아내와의 성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 씨는 의사의 권유로 시알리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복용 후 그는 아내와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회복했으며, 아내 또한 그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김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하면서 예전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덕분에 아내와의 관계도 더 좋아졌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습니다.
2.2. 중년 부부의 새로운 시작
결혼 20년 차인 이모52세 부부는 성생활에서 점점 멀어지며 관계의 권태기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시알리스를 사용하면서 다시 한 번 아내와의 친밀함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약물의 효과와 더불어, 그는 파트너와의 대화와 교감을 통해 감정적 연결을 강화했습니다.
이 부부는 시알리스를 단순히 약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이 약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한 셈이에요. 이제 우리는 서로의 감정을 더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라고 이 씨는 말합니다.
3. 시알리스 복용 시 주의사항
시알리스는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해야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시알리스 복용 시 꼭 유의해야 할 점들입니다.
3.1. 복용 방법
복용 시간: 시알리스는 성행위 약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가 오랜 시간 지속되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의 상관관계: 시알리스는 식사와 함께 복용해도 효과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약물 복용에 더 자유로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2. 병용 금기 약물
질산염 제제: 심혈관 질환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항고혈압제: 혈압 약물과 병용 시 의사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3.3. 건강 상태에 따른 주의
시알리스는 특정 건강 상태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혈관계 질환, 간 질환, 신장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다한 음주는 약물의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사랑의 불씨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의 강력한 도구이지만, 성생활에서의 만족과 관계 회복은 단순히 약물 복용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의 불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도 필요합니다.
4.1. 건강한 생활 습관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성적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또는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4.2. 파트너와의 소통
성생활의 만족은 두 사람 간의 소통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파트너의 감정에 귀 기울이는 것이 관계를 더욱 깊고 친밀하게 만듭니다.
결론
시알리스는 단순히 발기부전 치료를 넘어, 사랑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긴 효과 지속 시간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약물의 도움을 받아 관계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파트너와의 소통을 병행할 때,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보세요.
기자 admin@seastorygame.top
[※ 편집자 주 = 대한민국 사회는 저출생·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의 빠른 변화로 외국인 비율이 5%를 넘었고, 5년 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가 예상됩니다. 이제는 이들을 낯선 존재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통합 정책과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도 과학적 분석과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문화 정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뿌리 깊은 '반(反)다문화 정서'와 '단일민족 주의'는 우리 사회에 '빛과 그림자'라는 양면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한민족 릴게임모바일 센터를 개설해 동포·다문화 관련 뉴스를 집중 조명하며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연합뉴스는 '다문화 3.0' 시대를 맞아 연중 기획 기사와 함께 다문화 리더를 심층 인터뷰한 영상을 격주로 게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포용하고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한지를 짚어보고 성공적으로 코리안 드림을 실현한 사례도 조명할 예정입니다.]
야마토연타(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연합뉴스 스튜디오에 익숙한 멜로디가 흐른다. 그런데 반주는 낯설다. 아코디언과 플루트,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가 '아리랑'과 '북청사자놀음' 가락을 풀어낸다. 장구 장단과 서양 악기가 뒤엉키는데, 이상하게도 어울린다.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무대 위 주인공은 다국적 국악밴드 '소리원정대'다. 러시아 릴게임방법 출신 아코디언 연주자 셰이킨 알렉산더(48), 독일 출신 플루트·대금 연주자 마들렌 포군트케(33·서울대 음악학 박사과정), 부르키나파소 출신 타악기 연주자 디아바테 아미두(43)가 "음악은 곧 삶"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리원정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TV가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꾸린 프로젝트 릴게임예시 밴드다. 6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명의 단원은 소리꾼 권송희, 타악 명인 장재효, 대금 연주자 백다솜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의 지도를 받으며 5개월간 훈련했고,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공연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무대 등에서 첫걸음을 뗐다.
제작진은 소리원정대 멤버와 음악과 국악,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알라딘게임 ◇ "새 악기 대금, 짧은 시간에…'한'(悍)도 조금씩 들려요"
-- 소리원정대는 어떤 팀인가.
▲ (알렉산더) 한국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하지만, 단원은 모두 외국인이다. 러시아·독일·몽골·부르키나파소·멕시코 등 다섯 나라 출신이 각자 악기를 들고 모였다. 그래서 '한국의 소리'이면서 동시에 우리 각자의 문화가 녹아 있는 밴드다. 이름처럼 '소리로 떠나는 원정대'라고 보면 된다.
▲ (마들렌) 한국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이미 다문화 팀이다. 러시아, 독일, 아프리카, 몽골, 멕시코 등 멤버들의 출신과 문화가 매우 다르다. 여기에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을 공부해서 합을 맞추려니 처음에는 어려웠다. 그래도 같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모여 연습하다 보니 정말 좋은 팀이 됐다.
-- 각자 어떤 악기를 맡고 있나.
▲ (마들렌) 관악기를 맡고 있다. 플루트, 피콜로 같은 서양 관악기도 연주하고, 이번에 처음 대금과 소금을 배웠다. 소금은 한국의 전통 관악기인데 서양의 피콜로처럼 높은 음역을 낸다. 대금은 음역이 넓어서 다른 악기의 음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배웠다. 독일에는 없는 소리라서 정말 특별하다.
▲ (알렉산더) 아코디언을 연주한다. 러시아에서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아코디언은 어느 나라 전통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악기다. 러시아·이탈리아·프랑스는 물론, 한국 전통음악부터 트로트까지 다 된다.(웃음)
▲ (아미두) 타악기를 담당한다.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인 젬베, 내가 직접 만든 현악기 은고니, 그리고 장구를 연주한다. 타악기만 보면 '소리 크게 내는 악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장구와 젬베는 손 위치, 힘, 각도에 따라 수많은 소리가 난다. 치면 칠수록 더 미묘한 악기다.
-- 대금은 외국인이 배우기 쉽지 않은 악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 (마들렌) 2년 전에 한국에 왔는데, 처음에는 음악학 연구만 했다. 플루트는 늘 연주하고 싶었지만 논문이 많아서 (웃음). 소리원정대에 들어오면서 다시 '연주자 모드'로 돌아왔다. 대금은 소리 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매일 2시간 이상 혼자 연습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대금을 연주하면서 한국적인 감정, 특히 '한'을 조금씩 느끼게 됐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숨을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쉴 때, 호흡에 실린 그리움 같은 것들이 어렴풋이 들린다.
▲ (알렉산더) 옆에서 보니 더 대단하다. 플루트 연주자라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소리 내는 법, 입 모양, 호흡이 완전히 다르다. 짧은 시간에 새로운 악기를 이렇게까지 익히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 "73대째 음악가 집안…나무에 기도하며 악기 만드는 삶"
-- 아미두는 '삶이 곧 음악'이라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 (아미두) 나는 73세대째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부터 아주 위까지 올라가도 모두 음악가다. 태어나기도 전에 큰아버지가 내 악기를 준비해 두셨다. 첫 악기는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발라폰이었다. 실로폰처럼 생긴 악기다.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려서부터 집안에서는 '네 삶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똑같다. 나는 항상 연습한다. 음악이 없으면 못 산다.
-- 직접 만든 악기도 있다고 들었다.
▲ (아미두) 은고니라는 아프리카 전통 현악기다. 내 손으로 만들었다. 고향에서는 은고니를 만드는 나무를 '기도하는 나무'라고 부른다. 그냥 잘라서는 안 된다. 나무가 자연스럽게 죽을 때까지 3년은 기다린다. 그 뒤에 악기 만드는 사람들이 가서 자른다. 그때 이렇게 기도한다. 나무는 죽었지만, 이 나무에서 나온 소리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건강하게 해달라. 그렇게 만들어진 악기라서, 연주할 때 항상 책임감을 느낀다.
-- 장구와 젬베,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가진 타악기다. 직접 비교해 본다면.
▲ (아미두) 장구와 젬베는 서로 다른 대륙에서 온 형제 같다. (웃음) 장구는 왼쪽이 낮은 소리를 내는 베이스고, 오른쪽은 다른 소리를 낸다. 줄을 조이면 또 다른 음색이 나온다. 젬베도 한 면을 치는데, 가운데, 옆, 가장자리 등 치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소리가 난다. 장구를 처음에는 '세게 치면 되는 악기'라고 생각했다가 크게 당했다. 칠수록 섬세한 악기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지금은 장구 연습이 점점 더 재미있다.
▲ (알렉산더) 그래서 아미두 손힘이 세다. 처음 만났을 때 악수했는데 손이 너무 아팠다. (웃음)
▲ (마들렌) 손힘은 악기에 양보해 주세요.
◇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공연…음악 덕분에 언어의 벽 사라져"
-- 첫 해외 공연이 우즈베키스탄이었다. 그 무대는 소리원정대에게 어떤 경험이었나.
▲ (알렉산더)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이다. 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복잡한 역사 때문에, 러시아와 소련 시절을 거치면서 25년 동안 고향에 못 갔다. 그런 곳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 밴드로 첫 공연을 하게 된 거다. '사랑가', '북청사자놀음', '굿풍류시나위', '아리랑 메들리' 등을 우리 밴드 악기로 재해석해 연주했다. 객석이 가득 찼는데, 연주가 끝났을 때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그때 느꼈다. 진심이 담긴 음악은 국경이 없구나.
▲ (아미두) 나에게도 우즈베키스탄 공연은 특별했다. 부르키나파소 여권으로는 입국 절차가 정말 복잡하다. 그걸 겪으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참 좋은 나라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한국에 살기 때문에 5일짜리 비자가 나왔다. 공항에서는 힘들었지만, 도시로 들어가자 사람들의 환대 덕분에 모두 잊어버렸다. 공연이 끝나고 사진을 같이 찍자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어떤 분은 나에게 우리 친구 하자고 했다. 그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작은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웃음)
-- 공연 외에도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들었다.
▲ (알렉산더) 전통 시장 구경을 갔다. 잠깐 다른 곳을 보고 오느라 아미두를 시장 한복판에 두고 갔다가, 돌아오니 이미 버스킹을 하고 있더라. (웃음) 사람들 둘러서서 춤추고, 웃고, 즐기고 있었다. 언어는 다 다른데, 음악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 (마들렌) 아미두가 연주를 시작하자 시장 전체 분위기가 달라졌다. 모두 기분이 좋아졌다. '아, 이게 음악의 힘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우리가 '다문화의 좋은 예'
-- 소리원정대는 한국에서 결성된 다문화 밴드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한국'의 과제는 무엇일까.
▲ (알렉산더) 좋은 질문이다. 한국은 아직 다른 나라들만큼 외국인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 깊숙한 곳까지 완전히 섞였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2세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우리가 그런 변화를 앞당기는 작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고, 관객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렇게 섞이는 것도 괜찮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마들렌) 나는 "우리가 벌써 시작했다"고 말하고 싶다. 소리원정대 자체가 좋은 사례다. 다른 나라 문화, 다른 나라 음악, 한국 전통음악이 한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퓨전과 조화, 그게 다문화에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 잘 될 수 있다는 걸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다.
▲ (아미두) 나는 지금이 아주 행복하다. 내 문화를 보여줄 수 있고,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다.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한국 문화도 배웠다. 나에게 소리원정대 활동은 평화와 사랑이다.
-- 마지막으로, 세 사람에게 음악은 어떤 존재인가.
▲ (마들렌) 우리에게 음악은 사랑이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 우리가 연주할 때, 그 사랑이 전 세계로 퍼졌으면 좋겠다.
▲ (알렉산더) 맞다. 음악으로 싸우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나. 우리는 음악으로 사람들을 연결한다.
▲ (아미두) 내 인생은 음악이다. 음악이 없으면 살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연주하고, 또 연주할 것이다. 그게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소리원정대의 결성 과정과 훈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한국 무대까지의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는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됐다. 이들의 음악처럼, 서로 다른 문화가 섞여 더 크게 울리는 한국의 소리가 어디까지 닿을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획·제작총괄 : 김희선, 구성 : 민지애, 인터뷰 : 유세진, 영상 : 박소라·박주하·김종석, 취재협조 : 아리랑TV, 연출 : 김현주>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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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연타(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연합뉴스 스튜디오에 익숙한 멜로디가 흐른다. 그런데 반주는 낯설다. 아코디언과 플루트, 아프리카 타악기 젬베가 '아리랑'과 '북청사자놀음' 가락을 풀어낸다. 장구 장단과 서양 악기가 뒤엉키는데, 이상하게도 어울린다.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무대 위 주인공은 다국적 국악밴드 '소리원정대'다. 러시아 릴게임방법 출신 아코디언 연주자 셰이킨 알렉산더(48), 독일 출신 플루트·대금 연주자 마들렌 포군트케(33·서울대 음악학 박사과정), 부르키나파소 출신 타악기 연주자 디아바테 아미두(43)가 "음악은 곧 삶"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리원정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TV가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꾸린 프로젝트 릴게임예시 밴드다. 6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명의 단원은 소리꾼 권송희, 타악 명인 장재효, 대금 연주자 백다솜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의 지도를 받으며 5개월간 훈련했고,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공연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무대 등에서 첫걸음을 뗐다.
제작진은 소리원정대 멤버와 음악과 국악,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알라딘게임 ◇ "새 악기 대금, 짧은 시간에…'한'(悍)도 조금씩 들려요"
-- 소리원정대는 어떤 팀인가.
▲ (알렉산더) 한국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하지만, 단원은 모두 외국인이다. 러시아·독일·몽골·부르키나파소·멕시코 등 다섯 나라 출신이 각자 악기를 들고 모였다. 그래서 '한국의 소리'이면서 동시에 우리 각자의 문화가 녹아 있는 밴드다. 이름처럼 '소리로 떠나는 원정대'라고 보면 된다.
▲ (마들렌) 한국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이미 다문화 팀이다. 러시아, 독일, 아프리카, 몽골, 멕시코 등 멤버들의 출신과 문화가 매우 다르다. 여기에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을 공부해서 합을 맞추려니 처음에는 어려웠다. 그래도 같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모여 연습하다 보니 정말 좋은 팀이 됐다.
-- 각자 어떤 악기를 맡고 있나.
▲ (마들렌) 관악기를 맡고 있다. 플루트, 피콜로 같은 서양 관악기도 연주하고, 이번에 처음 대금과 소금을 배웠다. 소금은 한국의 전통 관악기인데 서양의 피콜로처럼 높은 음역을 낸다. 대금은 음역이 넓어서 다른 악기의 음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배웠다. 독일에는 없는 소리라서 정말 특별하다.
▲ (알렉산더) 아코디언을 연주한다. 러시아에서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아코디언은 어느 나라 전통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악기다. 러시아·이탈리아·프랑스는 물론, 한국 전통음악부터 트로트까지 다 된다.(웃음)
▲ (아미두) 타악기를 담당한다.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인 젬베, 내가 직접 만든 현악기 은고니, 그리고 장구를 연주한다. 타악기만 보면 '소리 크게 내는 악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장구와 젬베는 손 위치, 힘, 각도에 따라 수많은 소리가 난다. 치면 칠수록 더 미묘한 악기다.
-- 대금은 외국인이 배우기 쉽지 않은 악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 (마들렌) 2년 전에 한국에 왔는데, 처음에는 음악학 연구만 했다. 플루트는 늘 연주하고 싶었지만 논문이 많아서 (웃음). 소리원정대에 들어오면서 다시 '연주자 모드'로 돌아왔다. 대금은 소리 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매일 2시간 이상 혼자 연습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대금을 연주하면서 한국적인 감정, 특히 '한'을 조금씩 느끼게 됐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숨을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쉴 때, 호흡에 실린 그리움 같은 것들이 어렴풋이 들린다.
▲ (알렉산더) 옆에서 보니 더 대단하다. 플루트 연주자라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소리 내는 법, 입 모양, 호흡이 완전히 다르다. 짧은 시간에 새로운 악기를 이렇게까지 익히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 "73대째 음악가 집안…나무에 기도하며 악기 만드는 삶"
-- 아미두는 '삶이 곧 음악'이라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 (아미두) 나는 73세대째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부터 아주 위까지 올라가도 모두 음악가다. 태어나기도 전에 큰아버지가 내 악기를 준비해 두셨다. 첫 악기는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발라폰이었다. 실로폰처럼 생긴 악기다.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어려서부터 집안에서는 '네 삶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똑같다. 나는 항상 연습한다. 음악이 없으면 못 산다.
-- 직접 만든 악기도 있다고 들었다.
▲ (아미두) 은고니라는 아프리카 전통 현악기다. 내 손으로 만들었다. 고향에서는 은고니를 만드는 나무를 '기도하는 나무'라고 부른다. 그냥 잘라서는 안 된다. 나무가 자연스럽게 죽을 때까지 3년은 기다린다. 그 뒤에 악기 만드는 사람들이 가서 자른다. 그때 이렇게 기도한다. 나무는 죽었지만, 이 나무에서 나온 소리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건강하게 해달라. 그렇게 만들어진 악기라서, 연주할 때 항상 책임감을 느낀다.
-- 장구와 젬베,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가진 타악기다. 직접 비교해 본다면.
▲ (아미두) 장구와 젬베는 서로 다른 대륙에서 온 형제 같다. (웃음) 장구는 왼쪽이 낮은 소리를 내는 베이스고, 오른쪽은 다른 소리를 낸다. 줄을 조이면 또 다른 음색이 나온다. 젬베도 한 면을 치는데, 가운데, 옆, 가장자리 등 치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소리가 난다. 장구를 처음에는 '세게 치면 되는 악기'라고 생각했다가 크게 당했다. 칠수록 섬세한 악기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지금은 장구 연습이 점점 더 재미있다.
▲ (알렉산더) 그래서 아미두 손힘이 세다. 처음 만났을 때 악수했는데 손이 너무 아팠다. (웃음)
▲ (마들렌) 손힘은 악기에 양보해 주세요.
◇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공연…음악 덕분에 언어의 벽 사라져"
-- 첫 해외 공연이 우즈베키스탄이었다. 그 무대는 소리원정대에게 어떤 경험이었나.
▲ (알렉산더)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이다. 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복잡한 역사 때문에, 러시아와 소련 시절을 거치면서 25년 동안 고향에 못 갔다. 그런 곳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 밴드로 첫 공연을 하게 된 거다. '사랑가', '북청사자놀음', '굿풍류시나위', '아리랑 메들리' 등을 우리 밴드 악기로 재해석해 연주했다. 객석이 가득 찼는데, 연주가 끝났을 때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그때 느꼈다. 진심이 담긴 음악은 국경이 없구나.
▲ (아미두) 나에게도 우즈베키스탄 공연은 특별했다. 부르키나파소 여권으로는 입국 절차가 정말 복잡하다. 그걸 겪으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참 좋은 나라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한국에 살기 때문에 5일짜리 비자가 나왔다. 공항에서는 힘들었지만, 도시로 들어가자 사람들의 환대 덕분에 모두 잊어버렸다. 공연이 끝나고 사진을 같이 찍자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어떤 분은 나에게 우리 친구 하자고 했다. 그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작은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웃음)
-- 공연 외에도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들었다.
▲ (알렉산더) 전통 시장 구경을 갔다. 잠깐 다른 곳을 보고 오느라 아미두를 시장 한복판에 두고 갔다가, 돌아오니 이미 버스킹을 하고 있더라. (웃음) 사람들 둘러서서 춤추고, 웃고, 즐기고 있었다. 언어는 다 다른데, 음악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 (마들렌) 아미두가 연주를 시작하자 시장 전체 분위기가 달라졌다. 모두 기분이 좋아졌다. '아, 이게 음악의 힘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우리가 '다문화의 좋은 예'
-- 소리원정대는 한국에서 결성된 다문화 밴드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다문화 한국'의 과제는 무엇일까.
▲ (알렉산더) 좋은 질문이다. 한국은 아직 다른 나라들만큼 외국인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 깊숙한 곳까지 완전히 섞였다고 보긴 어렵다. 그렇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한국에서 태어난 2세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우리가 그런 변화를 앞당기는 작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고, 관객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렇게 섞이는 것도 괜찮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마들렌) 나는 "우리가 벌써 시작했다"고 말하고 싶다. 소리원정대 자체가 좋은 사례다. 다른 나라 문화, 다른 나라 음악, 한국 전통음악이 한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퓨전과 조화, 그게 다문화에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 잘 될 수 있다는 걸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다.
▲ (아미두) 나는 지금이 아주 행복하다. 내 문화를 보여줄 수 있고,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다.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한국 문화도 배웠다. 나에게 소리원정대 활동은 평화와 사랑이다.
-- 마지막으로, 세 사람에게 음악은 어떤 존재인가.
▲ (마들렌) 우리에게 음악은 사랑이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 우리가 연주할 때, 그 사랑이 전 세계로 퍼졌으면 좋겠다.
▲ (알렉산더) 맞다. 음악으로 싸우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나. 우리는 음악으로 사람들을 연결한다.
▲ (아미두) 내 인생은 음악이다. 음악이 없으면 살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연주하고, 또 연주할 것이다. 그게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소리원정대의 결성 과정과 훈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한국 무대까지의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는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됐다. 이들의 음악처럼, 서로 다른 문화가 섞여 더 크게 울리는 한국의 소리가 어디까지 닿을지 주목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획·제작총괄 : 김희선, 구성 : 민지애, 인터뷰 : 유세진, 영상 : 박소라·박주하·김종석, 취재협조 : 아리랑TV, 연출 : 김현주>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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