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커플의 특별한 주말 데이트, 프릴리지로 가까워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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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수여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06 15:45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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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커플의 특별한 주말 데이트,
프릴리지로 가까워진 마음
1. 사랑을 이어주는 거리가 아닌,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에게 주말은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평소에는 전화와 문자로만 마음을 주고받던 두 사람,하지만 주말이 오면, 그간의 그리움을 만회하려는 듯매일이 소중한 순간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면육체적으로 가까워질 기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진정한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기 위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오늘은 주말 데이트에서 더 가까워지고, 더 깊어지는 커플을 위한특별한 제품, 프릴리지Prillage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 프릴리지란 무엇인가?새로운 차원의 자신감
프릴리지Prillage는 여성 건강과 성적 만족을 위한 제품으로,여성의 성적 욕구 증진과 기분 좋은 경험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입니다.프릴리지에는 천연 성분과 과학적인 연구가 결합되어여성의 성적 만족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릴리지의 주요 성분
알로에 베라, 자연의 치유 효과를 제공하며,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잇몸 추출물, 성적 쾌감을 향상시키고,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줍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여성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지원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성적 쾌감 증대, 더 많은 즐거움과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 개선, 알로에 베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을 더해줍니다.
자신감 상승, 성적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행복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프릴리지는 단순히 성적 만족을 넘어서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움과 건강한 성생활을 돕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3. 장거리 커플에게 프릴리지가 필요한 이유
장거리 연애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그래서 주말마다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고, 그 순간을 최대한 소중히 여깁니다.
하지만 만남 자체가 기대되고 설레는 만큼,서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자신감도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1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
주말 데이트에서 서로를 만나면, 육체적인 관계와 정서적인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프릴리지는 여성이 자신감 있게 성적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성적 쾌감과 만족을 높여, 더욱 매력적인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2 만나지 못하는 시간의 그리움을 보상
만날 때마다 깊고 진지한 관계를 맺고 싶다면,프릴리지가 제공하는 성적 만족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주말 데이트에서 서로의 감정을 더욱 깊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만나지 못한 시간을 채워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3 장거리 연애에서의 필수 아이템
장거리 커플은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질 때마다감정적인 거리도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프릴리지는 그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서로의 감정을 더욱 깊게 연결하고, 성적 만족을 통해주말마다 만날 때마다 더욱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4. 프릴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주말 데이트를 위한 준비
프릴리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사용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장거리 연애 중에는 데이트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므로,프릴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여주말 데이트가 더욱 특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법
프릴리지를 데일리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 활동 전에 사용하여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사용을 통해, 성적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과도한 사용은 피하고, 필요할 때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상태에 맞춰 사용하고, 부작용이 있을 경우 사용을 중단하세요.
건강한 생활 습관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실제 사용자 후기프릴리지를 사용한 커플의 변화
장거리 연애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 어떤 설렘보다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프릴리지를 사용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고,그녀와의 관계는 더 깊어졌어요. 매일이 기대되는 시간이 되었죠.
주말마다 만날 때마다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프릴리지가 주는 자신감 덕분인 것 같아요.그녀와의 시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고,이제는 더 이상 거리가 우리 사이를 방해하지 않아요.
성적 만족은 물론, 내 몸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케어하는 느낌이 듭니다.프릴리지는 정말 제 자신감을 높여주고,데이트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었어요.
6. 프릴리지, 당신의 주말 데이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다
장거리 연애 중 주말 데이트는소중한 순간이고 기다린 시간을 만끽하는 기회입니다.프릴리지를 사용하면, 데이트에서 자신감을 높이고,더욱 깊은 성적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프릴리지를 사용하고, 그 특별한 시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세요.
당신의 주말 데이트, 이제는 프릴리지와 함께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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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올해로 결혼 10년 차인 송주현 나은비 부부는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트레이더스에서 노숙인을 만나 식사를 대접하고 신발을 선물했다. 송씨가 노숙인과 대화하는 장면. 오른쪽 사진은 두 사람이 10년 전 결혼하면서 아프리카 우간다에 지은 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부부 제공
대형 마트에서 맨발로 들어온 노숙인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왜 여기까지 들어왔을까?’ ‘경비원은 왜 내쫓는지 않을까’라는 부정적인 의문이 먼저 떠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30대 부부는 초라한 행색의 걸인에게 골드몽게임 다가가 식사를 대접했고, 맨발의 처지가 마음에 걸렸는지 신발까지 사서 선물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이 이야기가 온라인에 공개됐지만, ‘선행을 자랑하냐’는 비판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1000개가 넘는 응원의 댓글만 달렸는데요. 그 이유는 이 부부가 15년 전 연애 시절부터 노숙인과 독거노인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해온 남다른 배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다이야기5만 변하지 않은 초심 덕분에 많은 이들이 의심 없이 이 부부의 선행에 순수한 감동한 겁니다.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작은교회를 이끄는 송주현(37) 나은비(34) 목사 부부입니다.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지난 7일 나 사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뒤 현재까지 314만명이 지켜봤고, 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보통의 금요 야마토무료게임 일처럼 이날 세 딸과 함께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금요 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해 교회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근처 대형 마트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서서 먹는 테이블에 허름한 차림의 노숙인이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50대쯤 돼 보이는 그 노숙인은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다소 손오공릴게임 위험해 보이기도 했기에 주변 사람들은 경계했고, 마트 경비원도 그의 행동을 예의주시했다고 하죠.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날이었는데 그 노숙인은 맨발로 서 있었습니다. 나 사모는 차가운 바닥 위에 신발도 없이 선 노숙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 순간 남편과 눈이 마주쳤다.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신발이랑 양말 사드리자’ 언제나처럼 통하는 그 순간. 남편은 용기를 내어 다가가 말씀드렸다. ‘아버지, 식사는 하셨어요? 쌀국수 한 그릇 드실래요? 발 치수는 어떻게 되세요?’
무표정이셨던 아버지는 활짝 웃으시며 발 치수를 말씀해주시고 연신 ‘고맙다’고 하셨다.
남편은 신발과 양말을 사러 뛰어 들어가고, 나는 쌀국수 한 그릇을 얼른 사서 돌아왔다. 이럴 땐, 우리 부부는 정말 ‘일심동체’다!”
이 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중에는 “두 분을 연애 시절부터 페이스북에서 지켜봐 왔는데 여전히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고 계시네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는 식의 후기가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부부는 연애 시절부터 꾸준히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커플이었습니다.
지난 7일 마트에서 만난 맨발의 노숙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송주현 나은비 부부 제공
부부는 결혼 자금을 아껴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를 세웠습니다. 누구나 다 하는 결혼 스튜디오 촬영을 생략하고 무료로 빌린 대학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려 비용을 절감하고, 축의금에 온라인 모금을 더 해 모은 3000만원이었습니다. 부산 고신대에서 함께 공부하다가 우간다로 돌아간 유학생 친구를 통해 학교 건립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이 학교엔 매년 200명 정도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송주현 나은비 부부가 2016년 6월 우간다의 학교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아낀 비용 등으로 이 학교를 세웠고, 이듬해 2월 학교가 개교했다. 부부 제공
송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설립 후 지금까지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목사가 집회나 강연 등으로 얻은 수익, 아내인 나 사모가 운영하는 의류 판매 사업 등으로 재정을 채웠다고 하는데요. 몇 해 전부터는 일반 후원금도 연결해 도움을 이어가고, 그의 개척교회에서도 지난 8월 단기선교를 다녀오는 등 현지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송주현 나은비 부부가 2015년 결혼을 준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셀프 촬영을 하는 모습. 부부 제공
송 목사 커플의 선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산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 ‘나눔 커뮤니티’를 설립해 7년 가까이 봉사했습니다. 송 목사는 지난 8월 출간한 자서전 ‘성공이 아니라 성경입니다’(토기장이)를 통해 그동안의 여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들 삶의 방식은 2023년 4월 설립한 ‘우리는교회’ 성도들과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학생에서 전도사, 목회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당시 중고등학생들은 이제 대학생과 직장인이 돼 교회를 함께 지켜가고 있습니다. 우리는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필리핀에 학교를 건립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두 달에 한 번은 주일 예배 대신 다문화 가정이나 지하철역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해의 감사를 기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은 지난 16일 추수 감사 주일에도 교회의 나눔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 일이 있었습니다. 송 목사의 대학 동기인 다른 교회의 사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암 투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그를 돕기 위해 하루 만에 14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습니다.
송주현 목사가 이끄는 우리는교회의 성도들이 봉사하는 모습. 송 목사 제공
“80명밖에 안 되는 작은 교회이고, 성도님들 대부분이 20~30대여서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이렇게 큰 금액이 모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일에 기꺼이 마음을 나눠주신 성도님들에게 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송 목사)
울고 있는 이웃과 함께 울 줄 아는 이 교회의 후원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을 통해 1000만원 가량이 더 모금됐다고 합니다. 송 목사는 “동기인 사모님에게 깜짝 방문해 마음을 전달했다”며 “병환뿐 아니라 주변 상황이 정말 어렵지만 ‘함께 손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난다’는 말에 저 역시 울컥했다”고 전했습니다. 송 목사가 주변의 선행을 SNS에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했으니 칭찬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주변에 사랑을 나누고 베풀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송주현 나은비 부부가 성도들과 함께 노숙인 봉사를 하는 장면. 부부 제공
송주현씨가 20대 시절 노숙인 봉사를 하는 장면. 송씨 제공
대형 마트에서 맨발의 노숙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눈 뒤 나 사모는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 감사 기도를 드리며 왈칵 눈물이 쏟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마트에서 그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신발을 신겨 드리고, 식사를 챙겨드릴 수 있어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해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그날따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송 목사에게 아차 싶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11월 7일은 바로 두 사람의 10주년 결혼기념이었던 것입니다. 다음 날 지방 집회에서 강연하던 중 문득 결혼기념일을 지나쳐 버린 일이 떠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역에서 꽃다발을 산 송 목사는 아내에게 이런 편지를 건네며 특별했던 기념일을 이렇게 추억했습니다.
“우리 어제가 결혼 10주년이다. 니 알았나? 이 중요한 날 일정도 등록하고 알람도 맞췄었는데 교회 일에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깜빡하고 잊어버렸네. 그런데 이 중요한 날은 잊고 지나갔지만, 그 순간에도 우리는 노숙인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잊지 않았더라. 오늘 문득 결혼 10주년을 잊고 지나간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가 한편으론 결혼 10주년을 참 우리스럽게 보냈다는 생각에 괜한 미소가 지어지더라. 한결같이 사는 것 같아 그저 감사하더라.
은비야 내가 가진 능력도 없고 돈도 없지만, 너를 향한 사랑과 고마움 미안함까지 세계에서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거 알제? 나랑 결혼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 세 딸 엄마가 되어줘서 그리고 우리교회 사모가 되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해. ”
10주년 결혼기념일을 깜박 잊은 다음 날 송주현씨가 아내 나은비씨에게 쓴 편지. 부부 제공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 2010년부터 15년이 흘러 이제는 세 아이의 부모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달라졌겠지만,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향한 사랑의 깊이는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한결같이 삶 속에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온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을, 비록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대형 마트에서 맨발로 들어온 노숙인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왜 여기까지 들어왔을까?’ ‘경비원은 왜 내쫓는지 않을까’라는 부정적인 의문이 먼저 떠오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30대 부부는 초라한 행색의 걸인에게 골드몽게임 다가가 식사를 대접했고, 맨발의 처지가 마음에 걸렸는지 신발까지 사서 선물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이 이야기가 온라인에 공개됐지만, ‘선행을 자랑하냐’는 비판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1000개가 넘는 응원의 댓글만 달렸는데요. 그 이유는 이 부부가 15년 전 연애 시절부터 노숙인과 독거노인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해온 남다른 배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다이야기5만 변하지 않은 초심 덕분에 많은 이들이 의심 없이 이 부부의 선행에 순수한 감동한 겁니다.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작은교회를 이끄는 송주현(37) 나은비(34) 목사 부부입니다.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지난 7일 나 사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뒤 현재까지 314만명이 지켜봤고, 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보통의 금요 야마토무료게임 일처럼 이날 세 딸과 함께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금요 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해 교회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근처 대형 마트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서서 먹는 테이블에 허름한 차림의 노숙인이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50대쯤 돼 보이는 그 노숙인은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정신이 온전치 못한 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다소 손오공릴게임 위험해 보이기도 했기에 주변 사람들은 경계했고, 마트 경비원도 그의 행동을 예의주시했다고 하죠.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날이었는데 그 노숙인은 맨발로 서 있었습니다. 나 사모는 차가운 바닥 위에 신발도 없이 선 노숙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 순간 남편과 눈이 마주쳤다.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신발이랑 양말 사드리자’ 언제나처럼 통하는 그 순간. 남편은 용기를 내어 다가가 말씀드렸다. ‘아버지, 식사는 하셨어요? 쌀국수 한 그릇 드실래요? 발 치수는 어떻게 되세요?’
무표정이셨던 아버지는 활짝 웃으시며 발 치수를 말씀해주시고 연신 ‘고맙다’고 하셨다.
남편은 신발과 양말을 사러 뛰어 들어가고, 나는 쌀국수 한 그릇을 얼른 사서 돌아왔다. 이럴 땐, 우리 부부는 정말 ‘일심동체’다!”
이 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중에는 “두 분을 연애 시절부터 페이스북에서 지켜봐 왔는데 여전히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루고 계시네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는 식의 후기가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부부는 연애 시절부터 꾸준히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커플이었습니다.
지난 7일 마트에서 만난 맨발의 노숙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송주현 나은비 부부 제공
부부는 결혼 자금을 아껴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를 세웠습니다. 누구나 다 하는 결혼 스튜디오 촬영을 생략하고 무료로 빌린 대학 강당에서 결혼식을 올려 비용을 절감하고, 축의금에 온라인 모금을 더 해 모은 3000만원이었습니다. 부산 고신대에서 함께 공부하다가 우간다로 돌아간 유학생 친구를 통해 학교 건립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이 학교엔 매년 200명 정도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송주현 나은비 부부가 2016년 6월 우간다의 학교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부부는 2015년 11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아낀 비용 등으로 이 학교를 세웠고, 이듬해 2월 학교가 개교했다. 부부 제공
송 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설립 후 지금까지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목사가 집회나 강연 등으로 얻은 수익, 아내인 나 사모가 운영하는 의류 판매 사업 등으로 재정을 채웠다고 하는데요. 몇 해 전부터는 일반 후원금도 연결해 도움을 이어가고, 그의 개척교회에서도 지난 8월 단기선교를 다녀오는 등 현지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송주현 나은비 부부가 2015년 결혼을 준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셀프 촬영을 하는 모습. 부부 제공
송 목사 커플의 선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산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 ‘나눔 커뮤니티’를 설립해 7년 가까이 봉사했습니다. 송 목사는 지난 8월 출간한 자서전 ‘성공이 아니라 성경입니다’(토기장이)를 통해 그동안의 여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들 삶의 방식은 2023년 4월 설립한 ‘우리는교회’ 성도들과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학생에서 전도사, 목회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당시 중고등학생들은 이제 대학생과 직장인이 돼 교회를 함께 지켜가고 있습니다. 우리는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필리핀에 학교를 건립해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두 달에 한 번은 주일 예배 대신 다문화 가정이나 지하철역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해의 감사를 기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은 지난 16일 추수 감사 주일에도 교회의 나눔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 일이 있었습니다. 송 목사의 대학 동기인 다른 교회의 사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암 투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그를 돕기 위해 하루 만에 14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습니다.
송주현 목사가 이끄는 우리는교회의 성도들이 봉사하는 모습. 송 목사 제공
“80명밖에 안 되는 작은 교회이고, 성도님들 대부분이 20~30대여서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이렇게 큰 금액이 모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일에 기꺼이 마음을 나눠주신 성도님들에게 참 감사한 마음뿐입니다.”(송 목사)
울고 있는 이웃과 함께 울 줄 아는 이 교회의 후원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을 통해 1000만원 가량이 더 모금됐다고 합니다. 송 목사는 “동기인 사모님에게 깜짝 방문해 마음을 전달했다”며 “병환뿐 아니라 주변 상황이 정말 어렵지만 ‘함께 손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힘이 난다’는 말에 저 역시 울컥했다”고 전했습니다. 송 목사가 주변의 선행을 SNS에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했으니 칭찬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이 글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주변에 사랑을 나누고 베풀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송주현 나은비 부부가 성도들과 함께 노숙인 봉사를 하는 장면. 부부 제공
송주현씨가 20대 시절 노숙인 봉사를 하는 장면. 송씨 제공
대형 마트에서 맨발의 노숙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눈 뒤 나 사모는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 감사 기도를 드리며 왈칵 눈물이 쏟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마트에서 그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신발을 신겨 드리고, 식사를 챙겨드릴 수 있어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해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그날따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난 뒤 송 목사에게 아차 싶은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11월 7일은 바로 두 사람의 10주년 결혼기념이었던 것입니다. 다음 날 지방 집회에서 강연하던 중 문득 결혼기념일을 지나쳐 버린 일이 떠올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역에서 꽃다발을 산 송 목사는 아내에게 이런 편지를 건네며 특별했던 기념일을 이렇게 추억했습니다.
“우리 어제가 결혼 10주년이다. 니 알았나? 이 중요한 날 일정도 등록하고 알람도 맞췄었는데 교회 일에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깜빡하고 잊어버렸네. 그런데 이 중요한 날은 잊고 지나갔지만, 그 순간에도 우리는 노숙인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잊지 않았더라. 오늘 문득 결혼 10주년을 잊고 지나간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가 한편으론 결혼 10주년을 참 우리스럽게 보냈다는 생각에 괜한 미소가 지어지더라. 한결같이 사는 것 같아 그저 감사하더라.
은비야 내가 가진 능력도 없고 돈도 없지만, 너를 향한 사랑과 고마움 미안함까지 세계에서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거 알제? 나랑 결혼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 세 딸 엄마가 되어줘서 그리고 우리교회 사모가 되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사랑해. ”
10주년 결혼기념일을 깜박 잊은 다음 날 송주현씨가 아내 나은비씨에게 쓴 편지. 부부 제공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 2010년부터 15년이 흘러 이제는 세 아이의 부모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달라졌겠지만,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향한 사랑의 깊이는 더욱 깊어진 것 같습니다. 한결같이 삶 속에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온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을, 비록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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